메지지전달1 소통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먼저다. 정신없는 하루를 시작했다. 운전을 하고 수영장에 잠시 룸미러에 비친 얼굴을 보았다. 창백한 얼굴, 부스스한 얼굴, 피곤한 눈빛. '오늘도 바쁘겠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순간 "아, 오늘도 나 자신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지 못했네?"라며 숨을 깊게 들이마신 뒤 차 안에서 큰 소리로 외쳤다. 짧게 흘러가는 순간이었지만 내게는 강렬했고, 그 말이 내 안에 힘을 불어넣어 주었다. 하지만 그 기분이 하루를 넘기지 못했다. 사무실에서 업무를 마치고, 동사무소에 들러 집에 왔는데 '카톡'하고 문자가 온다. 정성 들여 만든 카드 뉴스를 홍보하지 않고, 다른 것을 홍보하고 있다. 처음에는 아쉬움이 다가왔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고민이 된다. 왜 다른 반응을 하고 연간 일정을 올렸을까? 당장에 다음 달 일.. 2025. 3.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