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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어떤 풍경을 만들어 가고 있는가? 삶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다 마음의 풍경을 그려가며 살아간다. 그럼 자신의 삶에서 어떤 풍경을 그려야 할까?라는 물음에 대뜸 또 다른 물음을 하고 있다. 인간의 삶에서 천국과 지옥은 무엇일까?라는 거이다. 천국과 지옥이라고 하면 종교 안에서 죽어서의 영생을 그리거나 불교에서는 환생을 위한 이야기들이 떠오른다. 이런 생각이 스치는 순간 천국과 지옥이라고 하는 것이 먼 미래의 것이 아니라 지금 살아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이미 만들어지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같은 하루를 살아도 어떤 사람에게는 견디기 힘든 지옥이 되고, 어떤 사람에게는 감사와 의미를 찾는 시간이 된다. 결국 삶을 천국으로 만들지, 지옥으로 만들지는 현실 그 자체보다 그 현실을 바라보는 마음의 방향과 더 깊이 연결되어 있는 것.. 2026. 9. 7.
오디세이아로 만난 돈의 목적과 삶의 설계 역삼동에서 여덟 번째 머니프레임 코칭 포럼이 열렸다. 많은 코치님들이 함께해 주셨고, 지난 2개월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며 앞으로 우리가 어디를 향해 가야 하는지 나누는 시간이었다. 이번 포럼의 중심에는 오디세이아가 있었다. 오디세이아는 영웅의 서사이기도 하지만, 결국 긴 여정 끝에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는 귀환의 이야기이다. 그 여정을 따라가며 우리는 돈의 흐름, 돈의 목적, 그리고 삶의 설계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았다. 우리는 저마다 돈이라는 바다를 건너고 있다. 그 바다 위에는 성공, 욕망, 불안, 선택, 시련, 기다림이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누가 더 많이 가졌는가가 아니다. 결국 내가 원하는 삶으로 돌아갈 수 있는가, 돈이 나를 어디로 데려가고 있는가를 묻는 일이 더 중요하다. 머니프레임은 돈.. 2026. 9. 6.
간병의 시간 속에 만난 사람의 온기 요즘 세상을 바라보면 답답한 마음이 많다. 뉴스를 봐도 그렇고, 사람들의 말을 들어도 그렇다. 세상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하지만 그런 곳에 마음을 둘 여유조차 없었다. 어머니의 병환으로 온 정신이 병원에 가 있었다. 이른 새벽에 휴대폰 벨소리가 울려 받으니 동생이었다. “오빠, 간병인이 못 하시겠대.” 잠결이었지만 정신이 번쩍 들었다. 혹시 어머니의 섬망이 더 심해진 것은 아닌지 걱정이 앞섰다. 다행히 그런 내용은 아니었다. 문제는 간병인이었다. 어머니 곁을 지키지 못한 간병 어머니에게 섬망 증상이 있다는 이유로 침대에서 내려오지도 못하게 했다고 한다. 수술 후에는 조금씩 걸으면서 운동도 해야 하는데, 계속 잠만 자라고 했다는 것이다. 간병을 하러 온 것인지,.. 2026. 9. 5.
무릎 수술보다 더 어려운 회복의 시간 무릎 수술은 수술만 끝나면 회복의 시간으로 들어갈 줄 알았지만 실제로 마주한 시간은 생각보다 훨씬 무겁게 다가온다. 아침저녁으로 병원을 오가며 어머니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 아침에는 전날보다 조금 나아진 모습이 보여 잠시 마음을 놓았다. 그러나 저녁에 다시 병실을 찾았을 때는 여전히 그 불안전한 모습으로 누워계신다. 어제보다 괜찮아 보였지만, 여전히 이렇게 말한다. "정신병자 취급하는 것 같아 힘들다." 이야기를 들으며 누가 정신 병자 취급을 하냐고 반문을 했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갑자기 인지가 안되고, 아까 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머릿속으로 이해가 안 될 것이다. 그래서인지 얼굴에는 피곤함이 깊게 앉아 있다. 잠시 내려오시는 모습을 보니 수술한 무릎 통증은 그만그만하신가 보.. 2026.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