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의순간1 지금 하지 않으면 놓칠 기회들은? 저녁놀이 산 너머로 미끄러지고 있었습니다. 항상 어디를 가나 카메라 가방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처갓집에서 집으로 오던 길이었습니다. 차 안에서 바라본 노을은 정말 예뻤습니다. 노을을 잠시 감상하다 카메라로 사진을 찍지 않을 뻔했습니다. 잠시 갓길에 차를 대로 카메라를 가방 속에서 꺼내는 몇 초마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어딘가에서 이런 음성이 귓가에 속삭이고 있었죠. “지금 놓치면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순간이야”라는 소리였습니다. 잠시 차를 길가에 멈춰 세우고, 카메라를 꺼내게 되었습니다. 셔터음이 울려 퍼지는 그 순간 덕분에 어쩌면 지금 프로필 사진을 찍어주고, 일상의 행복을 찾는 강의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행복을 찾는 강의를 하면서 빛은 자신의 가치이다고 설명할 수 있네요... 2025. 5.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