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삶2 폭주 기관차의 마음은 늘 한 걸음 뒤에 있었다. "지난 5년을 한 줄로 요약한다면 무엇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을 던지면서 많은 고민과 번뇌가 오간다. 5년의 세월이 한 편의 영화처럼 흘러가고 있다. 막막하기도 하고, 어떻게 답변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언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정리하려다 보니 복잡한 마음들이 한꺼번에 들이닥친다. 눈에 띄는 성취가 없어 보인다. 힘들게 버티면서 직원들의 사기도 올리려고도 했다. 건강의 회복을 위해 노력해 왔음에도 마음 한켠이 허전함이 있다. 그렇게 잠시 생각을 하다가 한 문장으로 정리해 본다. "폭주기관차처럼 정신없이 달려왔는데, 그만큼 마음이 따라오지 못했던 시간 같다." 지난 5년 동안 나는 살았다기보다는 어쩌면 '살아냈다'는 표현이 더 적절해 보인다. 해야 할 일들이 늘 .. 2025. 5. 7. 햇볕의 방향으로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 어제는 스터디카페에서 아침부터 온 종일 조직행동론 과제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과제를 하면서 다시금 경력전환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되면서도 15쪽에 달하는 과제를 작성하는 내내 마음 한 켠에 있는 불안감과 두려움, 그리고 압박을 떨쳐 낼 수는 없었다. 하지만, 도전하지 않는 사람은 실패도 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앞으로 지속성을 가지고 차근차근 도전해 가는 삶으로 살아가야 함을 다지고 있다. 햇볕을 흠뻑 받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마음 삶속에서 항상 햇볕을 흠뻑 받고 살아가지 못한다. 그런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햇볕은 우리에게 따뜻함과 희망을 주는 느낌어서 그런지 집을 짓거나 구할때도 남향을 선호하고, 한 줌의 재가 되어서도 햇볕이 잘드는 양지 바른 곳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그만큼 해가.. 2023. 5.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