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이야기1 나는 지금 어디쯤에 서 있는 걸까? 휴일 아침임에도 코칭이 예정된 날이라 사무실로 향했다. 여러 번 만나 코칭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이어온 생각들과 감정을 나누고, 작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이 되고 싶었다. 시간이 다 되어가는 데 오지 않는다. 전화를 해보니 아직이다. 원래는 안 되는 것이지만, 부득이 내일로 미루기로 했다. 이유는 하나이다. 이 친구의 성장을 돕고 싶은 마음이다. 텅 비어버린 하루가 손에 있다. 조직에 있을 때라면 자유시간을 만끽할 것이지만 마음은 허전하다. 숙제를 해갔는데 그날따라 숙제 검사를 하지 않은 선생님을 볼 때처럼 허무했다. 조용히 내게 질문을 던진다. "나는 지금 어디쯤에 서 있는 걸까?" 집에 돌아와 책상에 앉았다. 그동안 미루었던 AI 동화책 프로젝트 방향을 잡고 마무리해야 해서 이다... 2025. 5.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