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5일째1 가슴속에 새겨지는 별들 어두운 하늘에 유독 별이 빛날 때가 있다. 그 별들이 하나둘 눈에 들어온다. 별들은 아름다움을 뿜어내고 있는 것만은 아니다. 수천 년 동안 사람들은 별을 보며 꿈을 꾸어 왔다. 희망을 찾기도 하고, 길을 안내받기도 했다. 마구간에 동방박사 세 사람이 찾아간 것도 별의 안내가 있었다. 역사서나 역사 관련 콘텐츠를 접하다 보면 별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온다. 하늘의 별이 밝게 빛나거나 별이 빛을 잃어버리거나 하며 사람의 운명을 나타내기도 한다. 사마의가 하늘의 별을 보고 제갈량의 운명이 다했음을 알고 추격했다가 강유가 이끄는 수레를 보고 제갈량으로 오인하여 도망간 사건이 있다. 그 유명한 "죽은 제갈량이 산 사마의를 이기다"라는 내용이다. 이처럼 별은 삶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고, 다양한 의미와 감정이 있.. 2024. 5.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