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9일째1 지금 마음이 이끄는 곳으로 떠난다면? 여행을 간다는 것은 참 의미가 있고, 기분 좋은 상상이다. 일상의 반복에서 잠시 벗어나 삶의 고단한 부분을 씻어 버리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충전의 시간이기 때문이다. 어디론가 잠시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다. 오늘이 그런 날이었다.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이었지만 ME 봉사에 찍은 사진과 세례식 사진을 찍은 것을 빠르게 편집하고 출력을 해주어야 해서 정신없이 보냈다. 아마도 그 일을 마무리하고 니니 아무것도 하기 싫었나 보다. 새로운 풍경, 낯선 사람들,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당장 여행을 떠날 수 있다면 어디로 가고 싶은가?" 어떤 목적지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떠나고 싶은 가벼운 열망의 소리 다는 생각이 든다. 여행은 공.. 2024. 8.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