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4일째1 기록은 자신을 위한 것이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하루에도 수많은 기록들을 남기고 있다. 각종 SNS를 비롯하여 사진, 메모, 일기에 다양한 형태의 기록들을 하며 삶의 흔적을 남기고 살아간다. 이 흔적을 남기는 이유는 무엇인가? 한 번쯤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 어떤 이들은 쓸데없는 것이라고 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자신의 기록을 타인에게 보여 주려고 한다는 사람도 있다. 또 외부의 평가를 의식해서 작성하는 경우들도 있다. 하지만 기록의 진정한 가치는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타인의 시선이 아니라, 자신이 그것을 다시 읽고 되새길 때 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기록은 어떤 것인가? 단순히 기억을 저장하는 것만을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자신의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스스로를 성찰하게 하는 도구가 되기도 한다. 기록은 과거의 나와 현재의.. 2024. 1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