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2일째1 행복은 조건이 아니다. 어떤 순간에는 살아가는 것이 벅찬 경우들이 있다. 반복되는 일상, 예상치 못한 고난, 피할 수 없는 상실감들이 삶을 짓누른다. 그럼에도 인간은 버티며 살아간다. 삶을 포기하지 않고, 부여잡고 살아가는 이유는 무얼까?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어서일까? 이루고 싶은 꿈들을 이루지 못해서일까? 아니면 자신이 가진 어떤 신념에 의한 힘일까? 유대계이며 오스트리아 정신과 의사이고 심리학자인 '빅터 프랭클린'의 저서 『죽음의 수용서에서』라는 책에서 삶의 의미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고 한다. 자신이 경험한 것을 토대로 작성하고 책을 냈다고 한다. 전주 ME 정기총회에서 특강을 해주신 신부님이 읽고 들려주신 이야기이다. 제2차 세계대전을 치르며 나치 강제 수용소에서 있었던 일들이다. 인간이 극한의 상황에서 살아.. 2025. 2.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