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자신만의 일을 하고 싶어 한다. 그 일이 직업이든, 취미든, 그것은 자신이 살아가는 이유와도 연결되기도 한다. 자신의 일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져 보는 일들이 많이 있다. 특히 힘들어지거나, 어려움에 처하거나, 지금 하는 일에 대한 의문이 들 때는 더욱 그렇게 질문을 하곤 한다. 열정은 불타는 의지라고 이야기들을 하며, 자신감은 그 열정을 실행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때때로 일상에 치여 지내다 보면 자신의 열정과 자신감이 식어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들이 있다.

왜 우리는 열정과 자신감을 잃지 않아야 하는가? 이것이 삶에 어떤 영향을 주길래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일까? 어제 아내 보험과 관련하여 상담을 받았다. 설계사는 자신이 어떤 것을 가지고 있는지를 잘 모르는 듯하다. 자신의 말이 조금은 부족할 수 있지만 그는 만남을 마무리하는 순간까지 열정과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다만 그것이 밖으로 완전히 다 표출되지는 않았지만 목소리에 담긴 힘은 그 어느 누구보다도 뜨거웠다. 그 모습을 보면서 나를 다시 돌아본다. 과연 나는 그런 열정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가? 그것이 왜 중요하고, 지속되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게 된다.

열정과 자신감이 만들어내는 변화
어제 만난 보험설계사.... 그녀는 단순히 상품을 파는 것을 넘어 상대방을 이해하고 그것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처음에 시작했을 때 "참 떨리네요."라며 수줍게 이야기했지만, 이내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이야기를 한다. 나도 한때는 공제라는 상품을 팔았던 사람으로서 이런 만남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안다. 그 당시 고객에게 어떻게 다가갈까? 이 분에게 정말 필요한 것인데 어떻게 나의 진심이 전달이 될까?를 떠올렸던 적이 있어 그 말이 무엇을 내포하고 이는지 직감할 수 있었다. 편안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려고 하면서 "연습이라고 생각하고 하세요."라는 말에 "연습이 아니고 저는 실전입니다."라는 묵직한 한마디가 내 가슴을 울린다.

이처럼 열정과 자신감의 나의 마음을 움직이고 일부 보험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상대방에게 아무리 좋은 말로 현혹하고, 설득해도 자신의 진심을 보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열정과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공제 계약을 할 때 나는 가장 많은 설명을 하며 이 상품의 특성을 비롯해서 왜 이런 상품을 넣어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청약을 진행했었다. 그만큼 들이는 시간이 많이 걸렸고, 나와 상담을 하게 되면 오래 진행이 되었다. 어떤 선배는 상품명과 청약서를 내밀고 청약을 받기도 했지만, 항상 내게 불만을 터뜨린다. 내가 담당하는 구역의 고객에게 상품을 팔고 상품에 대한 이야기를 안 해서이다. 내가 팔지 않은 상품이어도 친절하게 상품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었다.

설계사들을 만나게 되면 상품을 어떻게든 팔려고 덤비는 분들이 많아 거부감을 느꼈던 적이 많이 있었다. 이런 것을 고객이 느끼는 것은 열정과 자신감이 아니다. 이럴 때 느끼는 감정은 진열대위에 있는 상품을 고를 때처럼 상품이 된 느낌이 들어 거부반응을 하게 된다. 하지만 어제는 다르게 다가왔다. 고객이 진열대 위의 상품이 아니라 그 상품을 고르는 사람으로 대한 것이다. 이것이 진정성으로 다가오고 상대방은 마음의 문을 연다. 열정과 자신감은 일회성이 아니라, 오랜 시간 걸쳐 만들어지는 습관이며, 꾸준히 자신을 돌보는 격려과정에서 단단해진다. 때로는 주변의 시선이나 부정적인 평가 속에서 흔들리는 경우들도 이다. 하지만 자신이 선택한 길이라면, 그 길에서 열정과 자신감을 키우는 것은 자신을 성장의 길로 이끌게 된다. 말미에 "설계사님은 진짜로 성공하시겠네요. 참 멋지십니다."라는 말을 전한다.

그럼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지금 나의 일에 열정과 자신감을 다하고 있는가? 나 또한 강의 중에는 하나라도 더 전달하고, 정말 교육생들에게 진심 어린 말을 하곤 한다. 이것이 강의를 진행하면서 즐기고, 그 시간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얼마 전 강의에서 수강생이 내게 이런 말을 전했다. "진정성이 느껴지고, 열정이 있으시네요." 이 말이 내게는 큰 위안과 힘이 된다. 나 역시 지금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겪어가면서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것들이 기다리는지 모른다. 그럼에도 더 열심히 갈고닦고, 앞으로 전진하고 있다. 자기 계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마도 열정과 자신감이라는 생각마저 드는 시간이다. 작은 성공에 칭찬하고, 초심을 떠올리며, 자신을 응원하고, 열정과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에 실천해 간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얼마나 열정을 쏟고 있나요? 묵직한 질문을 던져 본다.
백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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