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과회복1 만일 지구가 말을 할 수 있다면? 날이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온다. 때가 되면 찾아오는 것이 계절인가 보다. 귀뚜라미 소리가 시끄럽지 울부짖고 있다.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모르지만 자동차 소리보다 더 크게 내 귀전을 울리고 있다. 자연이 주는 신비함 속에 지구라는 것을 생각해 본다. 지구는 수십억 년 동안 함께 하고 있는 인간의 삶의 터전이다. 이 터전에 대해 얼마나 생각하고 있는가? 바다, 산, 숲, 수많은 생명체를 품고서 그 안에서 잘 살아가도록 만들어 놓았다. 요즘 세상을 보면 갑자기 급변하는 것들이 많이 발생한다. 지진이 나고, 태풍이 불지 않던 곳에서 불어오고 있다. 대한민국은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였음에도 이제는 그렇지 않다. 봄과 가을은 잠깐 스키고 지나가는 바람처럼 지나가 버린다. 긴 여름과 긴 겨울이 있을 뿐이고,.. 2024. 9.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