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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용기2

미움을 받아도 해야할 때가 있다. 아내가 요즘 읽고 있는 책이 『미움받을 용기』이다. 이 책을 1/3쯤 읽다가 말았다. 책의 내용을 말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의 제목처럼 과연 내 삶에 미움받을 용기는 무엇인지? 속초를 향해 달려오는 차 안에서 생각에 잠겼다. 미움받을 용기는 타인의 감정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가치와 신념을 위해 때로는 불편해도 그것을 말할 수 있는 용기라는 생강이 들었다. 그런 옳은 이야기를 할 때 분명 반대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옳지 않은 것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조직과 사회에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 이는 개인의 성향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과정에서는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꼭 옳은 것만을 위해서만 하는 행동은 아니다. 때론 불.. 2025. 6. 27.
주체적인 삶으로 나아가기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을 막 펴서 읽고 있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떠올랐다. 지금까지 블로그 글에 원인으로 인해 미래가 만들어진다고 이야기해 왔다. 현타를 맞은 듯하기도 하고, 멍하니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는다. 현재의 모습은 과거의 나의 어떤 것들이 모여서 만들어졌다고 작성했다. 『미움받을 용기』에서 페이지를 열고 읽어나가기 시작하자마자 목적론을 이야기하고 있다. '알프레드 아들러' 심리학자의 이야기이다. 심리학에서 인간의 행동과 정신과정을 이해하는 시도로 많은 시도를 해왔다. 그중 한 명이 바로 알프레드 아들러이다. 아들러는 인간 행동 이해의 두 가지 접근 방식을 이야기했다. 원인론과 목적론이다. 아들러의 원인론은 과거의 경험과 사건들이 현재에 미치고 있는 영향을 말한다. 목적론은 미래의 목표와 목적.. 2024.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