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과대화1 일상속 숨겨진 보물찾기 우연히 카톡으로 받아 든 사진 한 장에는 여성 3명이 있었다. 그 여성들 뒤편까지 실눈을 뜨고 보란다. 아무리 보아도 잘 보이지 않던 것이 어느 순간 사람의 형태를 하고 있다. 예수님 얼굴이 나타난 것이다. 평범한 사진 한 장을 바라보았을 뿐인데 그 사진에는 그렇게 존재하고 있었다. 일상에서 만나는 수많은 사물들 속에는 어쩌면 우리가 듣지 못하는 대화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보고자 하는 것만을 바라보면서 깊이 있는 것을 바라보지 못한다. 관점이라고 하는 것이 그렇다고 본다. 아무리 옆에서 이야기해 줘도 자신이 바라보고 있는 관점을 바꾸지 않으면 볼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이처럼 세상에는 우리가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움직이고 보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시각과 관점에서 움직이고 보이는 것들이.. 2024. 5.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