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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지혜3

불편함 속에 피어난 깨달음은? 여러분은 오늘 어떤 하루를 보내셨나요? 저는 정말 더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사무실에는 여전히 에어컨이 없어, 선풍기 바람 하나에 의지한 채 지내야 했습니다. 그나마 창문을 닫아둔 덕분에 바깥의 열기가 들어오지 않아 다행이었지만, 점심을 먹고 난 후 창문을 열어놓자마자 지면의 뜨거운 열기가 훅 밀려 들어와 얼굴이 달아오르고, 마음마저 지쳐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집중력이 떨어진 것을 느끼고는 결국 일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집으로 일찍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의 이 경험이 그저 견디기만 한 하루로 끝나는 건 아닐까? 혹시 그 안에 내가 놓치고 있는 무언가는 없을까?’ 삶은 때때로 이렇게 작고 사소한 불편함 속에서 .. 2025. 7. 8.
자신을 돕는자가 세상을 바꾼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한다. 어떤 분이 글을 올려 주셨다. 그분의 이야기를 읽어보니 맞다는 생각이 든다. 한 청년이 가파른 언덕을 올라가며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튼튼해 보이는 청년의 몸과 무치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는지 부탁을 거절했다. 어쩔 수 없이 힘겹게 올라가다 중턱에 머무른다. 땀이 비 오듯 흘러 옷을 흠뻑 젖을 정도였고, 급기야 힘이 빠진 청년이 한숨을 쉬며 하늘을 본다. 도와주지 않는 사람들에 야속해하던 찰나 주변 사람들이 그를 도와준다. 무사히 언덕을 올라와서 청년은 감사를 전한다. 그러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도움만 청하는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하다 보면 저절로 도움을 받는 것을 알았다"라고 한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는다.    최근에 내.. 2024. 7. 3.
지금, 다시 시작하는 용기 인생을 50대 중반으로 살고 있으면서 느끼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젊음이다. 젊은 시절을 생각하면서 그 시절을 그리워하고 아쉬워한다. 활기차고, 무언가 도전을 해도 될 것만 같았던 시기에 그저 시간을 흘려보냈었다. 그래서 뇌리에 더 많이 남고 더 회상이 되나 보다. 하지만 현재도 늦지 않았음을 안다. 지금이라고 최선을 다하고 멋진 인생 후반을 준비하는 모습이 중요하다. 오히려 지금 도전하고 있는 이 모습이 아름답고 더 가치가 있는 지도 모른다. 사실, 지금 나이는 과거 삶에서 쌓아온 경험과 지혜들이 함께 녹아있다. 이것을 제대로 활용해 간다면 더 멋지고 풍요로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게 된다. 그럼에도 배움은 끝이 없다. 매일 배우고, 자신을 더욱 이해하고, 진정한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찾아다니고 있다... 2024.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