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백근시대의 삶(50대의 하루의 삶)

지금, 다시 시작하는 용기

by Coach Joseph 2024. 6. 20.
728x90
반응형

  인생을 50대 중반으로 살고 있으면서 느끼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젊음이다. 젊은 시절을 생각하면서 그 시절을 그리워하고 아쉬워한다. 활기차고, 무언가 도전을 해도 될 것만 같았던 시기에 그저 시간을 흘려보냈었다. 그래서 뇌리에 더 많이 남고 더 회상이 되나 보다. 하지만 현재도 늦지 않았음을 안다. 지금이라고 최선을 다하고 멋진 인생 후반을 준비하는 모습이 중요하다. 오히려 지금 도전하고 있는 이 모습이 아름답고 더 가치가 있는 지도 모른다. 사실, 지금 나이는 과거 삶에서 쌓아온 경험과 지혜들이 함께 녹아있다. 이것을 제대로 활용해 간다면 더 멋지고 풍요로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게 된다. 그럼에도 배움은 끝이 없다. 매일 배우고, 자신을 더욱 이해하고, 진정한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찾아다니고 있다.

 

  나이를 먹었다고 부정적인 사고방식에서 헤매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방식으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 매일 조금씩 나이를 먹어가다 12월이 지나고 1월이 되면 한 살을 또 먹게 된다. 숫자만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걸어온 발자취의 많은 것들이 쌓이게 된다. 이것이 경험이고 지혜가 되어 더 나은 선택지를 향해 가게 한다. 지금 나이를 먹어가는 모습을 보며 진정한 나의 모습을 찾아가는 중이다. 과거로부터 얻은 경험은 실수를 줄이게 되고, 현재의 불안정이 안정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한다. 

지금, 다시 시작하는 용기

 

  경험에서 나오는 지혜

  나이가 들어가면서 가장 많이 쌓이는 것은 경험이다. 젊은 세대가 겪어 보지 못했던 경험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쉬움에 회상을 하는 것 같다. 경험은 때론 아집으로 변절되기도 한다. 잠시 그 경험을 내려놓고 생각해야 하는 순간들도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책으로 배울 수 없는 지혜가 바로 경험이다. 삶 안에서 겪은 풍파들이 자신을 더 강하게 만들어 주고, 현명한 결정을 하게 한다. 젊은이들은 도전을 해야 하는데도 도전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20대와 30대의 온도차가 크다. 20대는 수많은 도전으로 점철되는 시간을 보내지만 30대로 접어들면서 직장의 안락의자에 마냥 주저앉아 있다. 30대에도 도전을 해야 한다. 자신의 조직에서 또는 조직 밖에서 도전을 해야 한다. 이것이 나이를 먹으면서 경험으로 자리를 잡게 된다. 

 

  40대가 넘어가면서는 도전을 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40대도 도전을 해볼 필요가 있다. 자신이 이제는 조직에서 떠날 날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서 이다. 50대가 되면 자신도 모르는 순간에 조직에서 떠나는 사람들이 되어 간다. 그래서 40대에도 도전이 필요하다. 그 도전의 경험이 지혜로 나타나게 된다. 도전에서 실수를 하고 했던 것들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깨닫게 된다.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야 하고,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경험을 쌓는 것이다. 이런 경험들이 자신감 넘치는 삶을 살게 하고, 긍정적인 시그널들을 주게 된다. 그럼 50대 중반은 어떤가? 50대 중반이면 이제는 완연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야 한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일구어 가는 도전들을 말한다. 그래서 어쩌면 지금의 나이가 나는 좋다. 다시 삶에 활력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어서 이고, 살아 있음을 느끼고 있어서 인지도 모른다.

 

 안정감과 삶에 감사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신을 더 잘 알게 된다. 아이러니컬하게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신을 안다는 것이 커다란 아집으로 자리 잡게 하기 때문이다. 그런 아집을 버릴 수 있어야 한다. 젊어서는 타인의 시선에 민감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타인의 시선보다는 자신의 시선으로 타인을 더 많이 바라보고 산다. 그렇게 살지 않아야 하고 타인의 시선에 끊임없이 생각해야 한다. 아집을 없애는 길이 된다. 완벽함 보다는 있는 그대로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하기도 한다. 완벽하게 "이것은 뭐다"라는 것은 없다. 안정감이라고 하는 것은 중심을 말하는 것이며, 중용에서 이야기한 중도를 지키는 것을 말한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고 했다. 과하거나 부족함이 모두 좋지 않다는 말이다. 

 

  삶에 감사하는 법도 배우는 것이 지금의 나이인가 보다. 주변의 소중한 것들이 있음에 감사하게 한다. 도움과 나눔을 받으면서 더 그렇게 느끼고 있다. 일상에서 작은 행복들을 찾고, 그것에 감사하는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모든 순간이 감사한 것은 아니다. 때론 짜증도 나고, 힘들고 지치기도 하지만 나눈 것을 열심히 실행하는 분을 볼 때는 더 감사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Chat GPT를 강의를 하고 그것을 열심히 실행하시는 Coach님이 계신다. 그분이 이런 이야기를 했다. "배우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다. 알려주어서 감사하다" 나는 다르게 이야기하고 싶다. "그렇게 열심히 해주어서 감사합니다."라고 말이다. 요즘은 소중한 인연들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분들과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 그것을 통해 그분들의 표정이 밝아지고 좋아지는 것을 바라보니 감사한 마음이 든다.


 

  지금의 나이를 때론 힘들어하며 젊음을 회상하고 그리워한다. 그러고는 현재를 놓치게 된다. 하지만 지금 나이도 충분한 가치와 아름다움이 있다. 경험에서 나오는 지혜를 가지고 있으며, 안정감과 삶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이런 지금의 나이가 사랑해야 하는 이유이다. 현재의 자신을 사랑하고 순간을 즐길 수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다. 그것을 활용하는 것은 각자의 몫이다. 나이는 어쩌면 숫자에 불과한지도 모르겠다. 중요한 것이 어떤 삶을 향해 나아가는 가이고, 그것을 위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이다. 현재를 충실히 살아가고, 지금 나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때 진정한 행복이 있다고 본다. 지금 이 순간을 마음껏 즐기고, 현재의 삶에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보기 바란다. 아마도 자신의 삶이 더욱 빛날 것으로 생각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