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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이해9

자존감은 자신이 키우는 마음의 정원이다. 사람의 마음은 정원과 같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햇살이 잘 드러 진 곳에 예쁜 꽃이 피기도 하고, 한쪽 구석에서는 썩어가는 꽃들도 있다. 아무리 예쁘게 피어오른 꽃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잡초도 있고, 가시덤불도 있다. 이런 잡초나 가시덤불은 처음에는 잘 모른다. 서서히 자라면서 드러나게 되고 어느 순간에 정원에 퍼져 예쁘게 잘 자란 꽃들을 덮어 버린다. 바로 가시덤불이 자신 안에 있는 '부정적인 목소리'이다.    "넌 부족해"  "왜 넌 항상 그 모양이니?"  "다른 사람들은 잘만 사는데..."   이런 목소리들을 종종 자신에게 들려주었을 것이다. 이것이 마음을 찌르고, 자존감을 훼손한다. 그럼에도 이 소리를 없애기보다는 마치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인다. 정원에 당연히 있는 잡초처럼 말이다. 정원이 풍성.. 2025. 4. 3.
내면을 비추는 거울 긍정적인 삶은 단단한 자존감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자존감은 성공이나 타인의 인정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나”를 존중하는 힘에서 비롯된다. 이 힘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매일의 생각과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다. 지난 2년간 나는 글을 써왔다. 매일 글을 쓰며 하루를 돌아보고, 새롭게 떠오르는 생각을 정리했다. 때로는 일기처럼, 때로는 비판적인 목소리로. 초라한 내 모습도, 행복한 순간도, 쓰러져 가는 감정도 솔직하게 기록했다. 그러면서 깨달았다. 글쓰기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다. 그것은 자신과 마주하는 연습이며, 자존감을 키우는 과정이다.   현대 사회에서는 자존감의 위기가 점점 깊어지고 있다. SNS에는 타인의 화려한 모습만 보이고, 업무 현장에서도 ‘있는 그대로의.. 2025. 3. 21.
나를 믿는 힘은 가장 강력한 나의 편이다. 삶을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의 말에 영향을 받으면서 살아간다. 그들은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거나, 삶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제시한다. 하지만 조언해 주는 것들이 얼마나 자신의 삶에 신뢰할 수 있는 것이 될까? 세상에는 자신만이 아는 비법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서울을 가면서 호남선을 지나 경부선을 타고 가도 되고, 호남선에서 천안 논산을 거쳐 경부선을 타고 가도 된다. 또 다양한 방법의 국도를 이용할 수도 있다. 빨리 갈 수 있는 방법을 아는 방법은 가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데 모두가 자신이 간 곳이 정답이라고 한다. 인도의 '장님 코끼리'가 생각이 난다. 장님이 만져본 부위만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다 보면 결코 답을 찾을 수 없다.   인간은 자신이 해 .. 2025. 1. 10.
자신과 타인 속에서 발견하는 행복 세상 모든 사람들이 행복이라는 것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다. 힘들고 어려움 속에서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사는 것일까? 행복은 어떤 상황에 행복을 느끼게 되는 것인가? 돈이 없으면 행복은 느낄 수 없는 것일까? 행복은 각자의 삶에서 어쩌면 가장 중요한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같은 방식으로 이해하고 느끼지는 못한다. 따라서 행복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행복은 주관적이고, 문화나 개인 성향, 삶의 경험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행복은 "개인이 느끼는 긍정적인 상태나 만족의 상태"를 의미한다. 행복은 나라마다 다르기도 하다. 서구에서는 개인의 성취와 자율성에 중심이 된다면, 동양은 공동체와 연결에 행복의 주안점을 둔다. 심리학에서는 행복을 개인의 자아실현, 목표 달성, 일상의 작은 즐거움.. 2024.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