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3 세상을 키우려는 마음이 자신을 성장시킨다. 사람의 마음은 끝없는 욕망과 열망으로 가득 차 있다. 더 많이 갖고 싶어 하고, 더 높이 올라가고 싶어 하며, 더 많을 것들을 성취하려는 욕심이 가득하다. 세상을 바라보며 살면서 요즘처럼 자신이 가진 것에 욕심을 가지는 이들이 많은 때도 없다. 물론 욕심은 성장을 위해서는 필요하다. 그러나 과다한 욕심이 화를 불러일으키는 경우들이 더 많다. 과한 욕심은 자신이 원하는 성장과 행복마저 집어삼켜버린다. 마음의 욕심은 스스로를 한계 속에 가두게 되고 더 넓은 세상과 연결하는 것을 방해하고 만다. 자신의 이익과 욕심을 내려놓고 세상을 키우려는 마음을 가진 이들은 더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게 된다. 삼국지의 유비를 보면 알 수 있다. 유비는 스스로를 "백성을 구제하려는 자"라고 칭하며 왕도정치를 했던 인물이다. 이.. 2024. 12. 20. 지혜와 재능의 양날의 검 삼국지에는 수많은 영웅들이 나온다. 영웅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세상의 이치도 함께 들어 있다. 나관중의 『삼국지연의』와 진수의 『삼국지』가 있다. 인물은 같으나 내용이 많이 다른 부분들이 있다. 그럼에도 현대인들이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지금의 세상에도 적용이 되어 삶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위나라에 조조와 함께 했던 책사들 중에 양수와 사마의의 이야기를 두 번에 걸쳐 이야기하고자 한다. 각자의 성격과 행동 방식으로 당시 정치와 군사적인 상황에 큰 영향을 끼친다. 두 사람은 동시대의 사람들로 삶의 방식과 성격이 크게 달랐다. 사마의는 인내와 참을성을 통해 자신의 입지를 높이고, 결국 권력까지 쥐게 된다. 하지만 양수는 조조의 의중을 너무 빨리 간파하게 되어 조조의.. 2024. 7. 19. 이 시대가 원하는 영웅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 영웅(英雄)의 사전적 의미는 지혜와 재능이 뛰어나고 무용(武勇)과 담력에도 뛰어난 사람, 보통 사람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할 정도의 뛰어난 일을 이루어 대중으로부터 열광적으로 존경받는 사람을 말한다. 이 말의 끝에 붙는 수식어가 영웅호걸(英雄豪傑)이다. 현대에서 필요로 하는 영웅호걸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를 살펴보고 이 시대가 원하는 영웅의 모습을 생각해 보자 우리는 바라는 영웅의 모습 삼국지에는 많은 영웅호걸들이 많이 나오지만 정작 조조와 유비가 주를 이루고, 조조가 후원에서 유비와 술을 마시면서 난세의 영웅으로 자신과 유비만 있다고 한 일화만 보아도 둘은 영웅이라고 생각한다. 조조는 난세의 간웅, 간살 조조 등 많은 사람들이 조조를 영웅 또는 간신으로 이야기 하고 있지만, 정치, 사회, 지략 등 다양한 방.. 2023. 7.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