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자1 죽은 자는 어떤 변명도 하지 못한다. 세상에 아무리 난다 긴다 하는 사람도 삶을 마감하고 나면 어떤 말도 하지 않는다. 세상에서 떠들어 대는 내용이 있더라도 듣지도 못한다. 죽은 자는 어떤 말도 하지 못한다. 우리에게 삶에 대한 무게와 시간의 소중함을 알게 한다. 세상을 떠난 사람들은 직접 말을 걸 수도 없다. 지혜와 경험도 나누지 못한다. 다만, 그들이 가졌던 생각, 기억, 추억들만이 남아서 회고된다. 삶에서 유연하게 보내게 하는 말이기도 하다. 세상을 떠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하고 소중한 순간을 만들어 가야 한다. 후회 없이 살기 위해, 하고 싶은 일, 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면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다. 나는 여기서 한발 더 나간다. 자신이 어떤 것에 대한 삶을 포기하는 것도 죽은 자.. 2024. 3.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