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팡이1 시간을 거스르는 추억의 모자이크 시간이 흘러도 좋은 만남들이 있다. 예전 광고 카피에 "막 사 입어도 1년 된 듯한 옷, 십 년을 입어도 1년 된 듯한 옷" 트래드 클럽이라는 회사가 했던 광고이다. 친구들을 만나는 것이 그런 듯하다. 초등학생 때 함께 했던 추억을 공유하면서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잠시 그 시간에 머물러 보았다. 나이는 먹어 머리에는 흰 눈이 내리고 얼굴은 주름이 있지만, 아직도 마음은 어린애 같은 만남이다. 40여 년이 훌쩍 넘어 버린 시간이 있지만, 어릴 적 추억들을 공유하면서 추억에 휩싸인다. 어린 시절 순수했던 마음들이 지금도 남아 있는지 투닥거리기도 하고, 이제는 어른 들이 되어 버렸는지 사회 전반에 대한 이야기들로 꽃을 피운다. 서로 다른 삶들을 살고 있지만 애정 어린 이야기들을 해 주면서 끈끈함이라는 다리에.. 2024. 4.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