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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중심코칭2

익숙함을 지나 변화로 가는 길 “당신은 지금, 이 선 안에서 어디쯤 서 있나요?” 오늘 저녁 북코칭 수업에서 들은 질문이 내 마음을 깊게 건드립니다. 단순한 문장이었지만 이상하게도 머릿속에서 오래 맴돌더군요. 방향도, 기준도 없이 그저 일직선 위에 지금의 나를 표시해 보는 것이었습니다. 어쩌면 그 질문은 지금까지 너무 바쁘게 살아오느라 놓치고 있었던 ‘현재의 나’를 돌아보게 만든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요즘 나는 매주 수요일이면 어김없이 북코칭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책을 다 읽지 못했을 때도 있지만, 함께 한다는 것이 나를 계속 이끌어주네요. 해결중심 코칭에서는 문제의 원인을 따지는 대신, 지금 있는 자리에서 앞으로 나아갈 방법을 찾을라고 합니다. 그래서일까, 북코칭을 마치고 줌을 끄고 나면 언제나 마음속에 무언.. 2025. 7. 3.
따뜻함이 주는 관계의 힘은? 삶을 살아가다 보면 타인의 시선에 민감한 경우들이 있다. 그래서 타인의 시선을 내려 놓는 연습도 필요하다. 나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타인의 시선에 의해 자신이 하고 싶은 것들을 놓치는 경우들을 많이 보기 때문이다. 모두의 과제이고,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하나의 시작점이다. 사람들을 만나면서 생각하는 것이 시선에 있다.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어떤 모습으로 바라볼까? 이런 시선에 집증하다 보면 중요한 것들을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다. 여기에 더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본래의 모습을 잃어버리곤 한다. 관계 안에서 무언가를 추구하는 나로서는 더욱더 타인의 시선을 완전히 무시하지 못한다. 그 시선에 매몰되지 않는 내 모습을 찾아가는 것이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타인의 시선이라는 .. 2025.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