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10 과거를 반성하고 순리를 따르는 합헌적 결정의 중요성 어제 교중미사에서 신부님의 강론말씀에서 "과이불개(過而不改)"는 "잘못을 저지르고도 고치지 않는 것"을 말씀하셨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라는 의미이다. 6월에 내가 쓴 글을 아래 링크로 적는다. 한 번 읽어 보길 바란다.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글이다. 요즘 현재 상황과 어울리는 글이라는 생각이 든다.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역사는 무엇일까? 토요일 저녁 두정동 성당에서 미사를 했다. 미사시간에 신부님 강론 시간에 두정동의 역사를 보여주시면서 하신 말씀이 "역사는 현재와 미래의 끊임없는 대화이다."라는 말씀funnybg.tistory.com 현실에서 탄핵이라는 과정을 다시금 겪고 있다. 더 심한 것은 국민이 준 권력이 아님에도 그 권력을 받는 이들이 더.. 2024. 12. 9. 무작정 던지는 말, 실행하지 않는 자신 하루에도 몇 번씩 되뇌면서 말을 던진다. 실행을 해야 한다고 수없이 말이다. "이번에는 꼭 해야지." "이번엔 끝까지 가보자."라면서 수도 없이 말을 던진다. 이렇게 던진 말들이 실행이 되었다면 지금쯤 한자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말을 던지기는 하지만 실행으로 이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자꾸만 좌절하고, 자신에 대한 신뢰감 마저 무너지면서 답답해하고 있다. "왜 이런 일들이 생기는 것일까?" 문제는 말의 표면에 머물러 있기 때문인 것 같다. 말의 표면은 말을 하는 순간의 의욕이나 결심을 의미한다. 그러기에 지속적으로 던지는 것이다. 실행이 될 때까지 던지고 있지만, 한주만, 하루만을 하면서 협상을 하고 있다. 며칠 전 자신과 협상하지 말라고 선언을 해 놓고도 협상을 하고 있다. 가만히 살펴보면 협상을 하는 .. 2024. 12. 8. 좋아하는 일과 의지의 힘은? "무엇인가를 할 것인가?"라는 질문 속에 한 해를 보내왔다. 나의 50대 중반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많은 사람들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좋아하는 일이 돈이 안되고, 여러 조건이나 어려움 때문에 그것을 쉽게 선택하지 못한다. 하지만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은 기쁨 이상의 의미가 있다. 자신이 삶을 잘 살아가는 데 있어 진정으로 살아가는 에너지원이자, 자신만의 길을 찾는 과정이기도 하다. 좋아하는 일을 "이걸로 끝을 보겠다"는 마음으로 의지를 다지고 꾸준히 해나간다면 결과가 좋다는 것을 인식하기도 한다. 하지만 험난함과 배고픔의 고난이 있어,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야 한다. 그렇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통해 진정한 성취와 만족을 얻을 수 있게 .. 2024. 12. 7. 비가 그치고 나면 더 강해질 것이다. 세차를 하고 났더니 어제 지속적으로 비가 내린다. 세차만 하면 왜 비가 내리지? 비는 때때로 삶을 더디게 하고, 힘들게 하며, 희망조차 무너지게 한다. 역사서에 비로 인해 전쟁의 승패가 갈린 경우들도 많이 있다. 또 진군을 하면서 비로 인해 시기를 놓쳐 버리기도 하고, 비로 인해 오히려 기회를 잡아 그 전쟁을 이기기도 한다. 진흙탕을 걸어가고 있다면 어떨까? 발에 뒤덮인 진흙들로 인해 발걸음은 무겁고 더딜 것이다. 젖은 옷은 온몸을 무겁게 하고, 무기들은 날이 무뎌지며, 추운 날씨라면 추위에 떨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그때 장수는 "지금 싸우러 전진하는 병사들은 얼마나 힘들고 괴로울까?"라며 걱정을 할 수밖에 없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이 있다면 그것은 그 비가 자신의 군대에만 내리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2024. 12. 6. 이전 1 2 3 4 5 6 7 ··· 1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