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 세대와 만나다 보면 도통 알 수 없는 외계어들이 난무한다. 가뜩이나 대화하기도 어려운데 만나면서 다른 언어를 사용하다 보면 말이 이어지지 않는다. 강의 중에 신조어 게임을 하다 보면 신조어에 대해 상상 초월의 답변을 하는 경우들이 있다. 예를 들면, '문찐'의 뜻을 물었는데 ‘문화 찐다’인데 '문방구 일진'이라고 답한다거나, '저메추'를 물었는데 '저녁 메뉴 추천'인데 ‘저녁 메뉴 추가’라고 답하는 경우들이다. MZ들과 이런 대화들이 오고 가는 현장에서 멍하니 지켜보거나, 대충 아는 척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분명히 한국말인데 알아들을 수 없는 단어들이 오고 가고, 분위기를 맞추려고 슬쩍 끼어들기라도 하면 묘한 정적이 흐르면서 소외감마저 든다. 그리고 던지는 한마디 "요즘 젊은 사람들은 말을 너무 줄여 써서 큰일이야."라며 멋쩍게 웃거나, 혀를 차 보지만, 마음 한구석은 허전함과 호기심이 공존한다. 자존심 때문에 물어보지도 못했던 그 단어들을 AI에게 물어보면 된다. AI는 단순히 뜻만을 알려주는 것을 넘어, 그 말이 어떤 맥락에서 작동하는 지를 설명한다. 그리고 우리가 사용했을 때 어색하지 않은지까지 답해주는 '세대 소통 통역사'가 되어 준다.

언어는 장벽이 아니라 다리다.
요즘 영어를 다시 공부하고 있다. 이유는 미래에 영어로 TED 강연을 할지도 모르는 때문에 준비를 조금씩 하고 있다. 영어를 배우는 목적은 그들과 대화를 하기 위한 것만이 아니다. 그들의 문화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이해하기 위함이다. 마찬가지로 젊은 세대의 언어를 배우는 것도 그렇다. AI를 이용하면 민망한 상황을 겪지 않고, 그들의 언어를 연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MZ 용어 번역기 활용법]
궁금한 단어 물어보기 (맥락 파악): 인터넷에서 봤거나 대화 중에 들었던 단어를 AI에게 던져보라.
"요즘 젊은 사람들이 '분조카'라는 말을 쓰던데, 이게 정확히 무슨 뜻이야? 어떤 상황에서 쓰는 말인지 예시 문장도 알려줘.
"AI의 친절한 설명: AI는 단순히 줄임말의 원형만 알려주지 않는다.
"'분조카'는 '분위기 좋은 카페'의 줄임말입니다. 주로 친구들과 예쁜 카페에 갔을 때 '여기 완전 분조카다!'라고 말하며 사진을 찍어 올리곤 하죠. 어르신께서도 나중에 좋은 카페에 가셨을 때 손주에게 '여기가 그 분조카니?'라고 물어보시면 아주 좋아할 거예요.
"역할극으로 연습하기 (실전 대비): 배운 단어를 직접 써보기 전에 AI와 연습 게임을 해보는 것이다.
"내가 손주랑 카톡을 한다고 가정하고 대화해 보자. 내가 오늘 배운 '알잘딱깔센'이라는 말을 써볼 테니까, 손주 입장에서 어색하지 않은지 봐줘."
'꼰대'가 되지 않는 AI 소통 코칭
영어를 배우면서 영어만 안다고 소통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있다. 같은 표현을 쓰는데 조금씩 다르게 적용되는 부분들이 있다. 신조어도 그렇다. 대화의 '톤과 매너'가 중요해진다. AI에게 젊은 세대와 대화할 때 피해야 할 말투나 태도는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내가 아들에게 요즘 회사 생활 힘들지 않냐고 물어보고 싶은데, 너무 잔소리처럼 들리지 않게 AI가 문장을 좀 다듬어줄래? 아들이 부담 갖지 않고 속마음을 말할 수 있게 말이야."
AI는 당신의 투박한 걱정을 "요즘 고생 많지? 네가 열심히 하는 것 아빠는 늘 응원한다. 힘들면 언제든 얘기해라"와 같이 부드럽고, 따뜻한 문장으로 바꿔준다.
손주가 "할머니, 이거 완전 '억까(억지로 까다)'예요!"라고 말할 때, "그게 무슨 소리니?"라고 묻는 대신 "아유, 누가 우리 강아지를 억까했어? 속상했겠네"라고 맞장구를 쳐보라. 아이는 공감해 주는 할머니를 향해 대화의 문을 열 것이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마라. 당신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고, 그 사실 자체가 젊은 세대에게 다가가는 길이 된다. AI는 늘 당신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세대의 담장을 넘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함께 풍성한 언어로 관계도 그만큼 깊고 넓어져 간다.
백근시대
ChatGPT 강의 스마트폰 대인관계소통 코칭리더십(리더십) 강의 라이프코칭, 비즈니스코칭 매일 글쓰는 코치 머니프레임 머니코칭 은퇴자 변화관리 청년 현명한 저축관리 매일 글쓰는 코치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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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백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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