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지고 태어났든 살아오면서 만들어졌든 과연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난 감각은 무엇인가? 인간이 가지는 기본적인 감각들은 모두가 동일한데 유독 자신만의 독특한 것이 있을 것이다. 그 독특한 것으로 인해 사람들은 다른 경험들을 하게 되고 그 경험이 누적이 되면서 세상의 변화를 가져온다. 독특한 감각은 인간이 가지는 오감각을 다 활용하게 할 것이다. 이런 과정들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를 하게 되고 새로운 것들을 추구하게 한다. 혹자들은 자신이 가진 뛰어난 감각에 대해 한 번도 생각해 보지도 않았을 것이고, 그러기에 계발이라는 생각조차도 못했을 것이다.
남들보다 뛰어난 감각이 필요한 것은 상황을 인지한다든지, 이해한다든지, 대응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감각일 수도 있다. 자신이 가진 좋은 감각들이 어쩌면 인생의 전환기에 차별화 할 수 있는 도구가 되는 것이다. 예술가들은 자신이 만든 예술 작품들을 통해 세상과 소통을 하고, 감동의 선물을 선사한다. 기업가들은 어떠한가? 그들도 좋은 감각을 가지고 있다면 투자성과와 혁신을 이루었을 것이다. AI가 등장하는 순간 세상의 모든 체계들이 변화를 겪고 있을 뿐만이 아니라 내일은 내일은 하면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것에 당황하게 된다. 그러기 위해서 남들보다 뛰어난 감각을 키워야 한다.
경험을 쌓는 것이다.
경험을 하는 것은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이다. 감각이라고 하는 것은 지식과 연관되어져 가고 있고, 새로운 경험은 지식을 습득하고 이는 미래에 자신의 자원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세상을 살아가면서 모든 것들을 경험할 수는 없다. 경험하지 못하는 부분은 간접 경험인 책을 통해서 쌓아야 한다. 이렇게 쌓인 지식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난 감각으로 활용되는 것이다. 추상적인 능력인 직감을 향상하게 하고, 어떤 과정 속에서 새로운 통찰을 통해 전진하고 성장하게 하는 감각을 일깨우게 된다.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라.
자신이 경험한 범주안에서 또는 알고 있는 지식안에서만 바라보려고 한다. 그렇다 보니 사람들과 관계에서 자신의 관점과 다른 이야기를 하면 화를 내고, 언성이 높아지게 되어 관계성이 훼손되는 경우들이 많다. 다양한 관점의 감각을 일깨우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다를 수 있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생각을 폭넓게 가져가는 것이다. 상대방뿐만이 아니라 세상의 현상들에 대해 내가 알지 못하는 것들이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인정한다는 것은 내가 배우겠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이것이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는 감각을 일깨우는 것이다. 다른 이들의 시각을 이해하고 다시금 바라보려고 노력하게 되는 것이다.
성찰을 통해 감각을 일깨운다.
성찰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성찰한다고 하는 것을 오해하면 자신의 잘못한 것을 반성하라고 들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성찰한다는 것은 자신의 잘못된 감각들을 반성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하루의 삶 또는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삶에 대한 폭넓은 성찰을 하는 것이다. 일련의 과정들에 대해서, 자신의 감정에 대한 것을 폭넓게, 깊이 있게 성찰을 허용함으로써 온전히 자신의 감각에 집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런 감각을 이용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감각을 발견하게 되고, 자신의 성장 발전에 협조하게 하는 것이다. 더 크게는 조직과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감각을 일깨우는 것이다.
연습에 집중하라.
처음부터 모든 것을 잘하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처음은 있는 것이다. 코칭을 하는 코치로 성장하면서 코칭의 '코'자도 몰랐다. 하지만 꾸준히 연습한 결과 이제는 Korea Professtional Coach라고 하는 자격을 인정받았다. 연습을 하면서 시간만 때우는 식으로 했다면 자격인증을 받을 수 없었을 것이다. 연습도 최대한 실전처럼 함으로써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고, 그 유지된 감각이 밖으로 나오게 되는 것이다.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이 순간에도 어떤 새로운 것들을 접하게 될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아낌없이 감각을 일깨우기 위해서 연습이 필요하다. 아낌없이 감각을 동원하고 다양한 상황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연습하며, 성장하도록 과정이 되어야 한다.
진부해 지지 않게 하라.
진부하다는 말은 "낡아서 새롭지 못하다" 즉, 낡았다는 이야기이다. 그림을 그리는 화가들이 한 번에 처음부터 끝까지 그림을 완성하지는 않을 것이다. 처음에 시작된 밑그림은 지우고 다시 그리고 지우고 다시 그리고를 반복하는 것이다. 감각이라고 하는 것도 그럴 것이다. 글을 쓰고 있지만 쓰고 나서 읽다 수정하고자 글에 손을 대기 시작하면 전혀 다른 글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있었다. 새로운 감각은 이렇게 생겨 나는 것이다. 감각을 일깨우는 과정에서 분야, 취향, 능력이 자신과는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하면서 기피하게 한다. 그렇지만 기피의 대상이 아니라 경험의 대상으로 감각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자신과 동떨어져 있다고 기피하기 시작하는 순간 진부해 지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남들보다 뛰어난 감각을 키위기 위해서는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경험하는 것이고, 경험을 통해 세상을 다양한 관점과 시각으로 바라보는 감각을 키우게 한다. 삶 전반에 대한 성찰을 허용하고, 성찰된 것들을 가지고 연습이 필요한 것들을 연습해 나가면서 자기 자신과 동떨어져 있고,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편견을 버리고 감각을 키워나가는 것이다. 이렇게 새로운 감각들이 생겨나게 되고 자신만의 독특한 감각을 일깨우게 된다. 독특한 감각은 창의적인 사고를 하게 하고 자신만의 멋진 것들을 만들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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