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을 삶의 원동력으로 활용하려면?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는 것 같다. 욕망이란? "부족함을 느껴 무엇을 가지거나 누리고자 탐하는 것, 그런 마음"을 말한다. 욕망은 사람이 가진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어떤 이는 물질적인 성공을 생각하고, 어떤 이는 사랑, 인정, 명에를 갈망한다. 욕망에 도달하게 되면 과연 인간은 그 욕망을 멈출 수 있을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더 높은 또는 다른 대체 욕망을 가지고자 마음을 가지게 된다. 이런 욕망을 대게는 부정적인 경향으로 바라보게 된다. 하지만 욕망은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으로 나누어진다. 긍정적인 욕망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힘이 된다. 자기 계발을 하고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힘이 된다. 부정적인 과도한 욕망은 탐욕을 부르고, 스트레스와 질투로 인해 개인뿐 아니라 조직, 공동체를 파괴하는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 

How can we use desire as a driving force in life?

 

  욕망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플라톤(Platon)은 이성, 기개(감정), 욕망(본능)의 영혼 삼분설에서 욕망을 이야기하고 있다. 욕망이 본질은 생존본능에서 비롯이 되고 육체적 쾌락과 물질적인 만족을 추구한다. 이는 배고픔, 목마름, 성적 욕구와 같은 생리적 욕구뿐만이 아니라 부와 명예, 권력에 대한 갈망을 포함한다. 플라톤은 인간이 욕구적인 부분이 있어 끊임없이 어떤 것을 갈망하는 힘으로 작용한다고 말하고 있다. 욕망이 혼자서 통제되지 않으면 방종과 타락을 한다고 보았다. 욕망은 플라톤이 말하는 영혼 삼분설의 한 부분으로 '이성'에 의해 통제되어야 한다고 한다. 이성은 욕망을 올바르게 인도하고, 개인과 사회에 유익한 방향으로 욕망르 조율하게 한다. 욕망은 인간의 삶에서 필요한 자원을 얻고, 발전하며, 생존을 위해 노력하게 만드는 동기 부여의 힘이 된다고 한다. 따라서 욕망은 균형과 절제가 필수적이다. 이런 균형과 절제가 통제되지 않게 되면 혼란과 타락을 초래하게 된다. 

 

  프로이트(Sgmund freud)는 욕망을 인간 정신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인간 행동의 대부분이 무의식 속에서 결정이 된다고 말한다. 이는 인간 정신분석학의 개념으로 발전시켰다. 프로이트는 인간의 정신을 '의식, 무의식, 전의식'으로 나누어 무의식은 인간의 심리적 활동으로 무의식에 억압된 형태로 보았다. 무의식의 욕망은 주로 어린 시절 경험에서 비롯되며, 충족되지 못한 욕구와 억압된 감정들이 포함되어 있다. 가끔 이런 생각이 든다. 리더들이 어떤 어린 시절 경험에 의해 지금의 행동을 하고 있는지? 나를 잠시 보면 항상 아버지는 내게 "네가 우리 집 장손이고 장남이니까? 네가 잘해야 한다고 하셨다." 매번 성묘를 가시면서 다른 사람은 몰라도 너는 산소를 잘 찾아가야 한다고 했다. 그런 어릴 적 환경이 나는 무엇이든 잘해야 하고 어떤 것이든 잘 찾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 나의 무의식에 있었나 보다. 

 

  내가 가지고 있는 고음량의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다. 올해 ME 지구 대표부부님이 발렌타인 케이스에 블루투스 스피커를 DIY로 만들어 선물해 주었다. 음질이 좋고 소리가 커서 좋았다. 받고 보니 AUX 선을 연결할 수 없었고, 마이크가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없었다. 고민과 고민을 하고 있다 잊어버렸다. 그런데 오늘 저녁 송년회에 마이크와 스피커가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 집에 있는 다른 블루투스 스피커에 AUX로 연결해 보았지만 출력이 약해 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 것 같았다. 고민과 고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구글링을 했다. 잠시 후 결론이 나지 않는 가운데 ChatGPT에게 물어보는 것이 빠를 것 같았다. 결국 ChatGPT가 답을 알려주고, 제품을 구매해서 집에 있는 무선마이크 2CH을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 나니 내 마음이 뿌듯해지면서 나의 무의식이 작동하고 있구나를 느꼈다. 이것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나의 욕망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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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망은 인간 본성의 동력이자 삶의 중심요소이다. 부정적인 면과 긍정적인 면을 다 가지고 있는 것이 욕망이다. 플라톤과 프로이트의 이론을 통해 인간의 욕망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플라톤은 욕망을 이성에 의해 통제해야 한다고 한다. 통제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방종과 타락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프로이트는 욕망을 인간 정신의 무의식으로 설명하고 어린 시절 경험과 억압된 감정이 현재의 삶에 드러난다고 한다. 블루투스 스피커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무의식적 욕망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성취감과 만족감을 가져다준다. 이는 어려움을 해결하려는 본능적 욕망이 긍정적으로 작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욕망은 생존과 발전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욕망이 긍정적인 힘이 되기 위해서는 플라톤의 이성의 힘과 프로이트의 무의식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욕망은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원천이 되어야 하고, 이를 올바르게 활용해야 개인과 조직, 공동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준다.

 

  "지금 갈망하고 있는 욕망은 무엇인가? 욕망이 긍정적인가? 부정적인가?"

  "욕망이 생긴 이후에도 다른 욕망이 생긴 경험이 있는가? 그때 느꼈던 감정은 무엇인가?"

  "욕망을 통해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다면 지금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변화를 찾아본다면 어떤 것이 있는가?"

 

https://bit.ly/HappyGrowth

백근시대

지금은 백근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