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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디톡스3

모든 소리를 들을 필요는 없다. 여러분은 하루에 얼마나 많은 소리를 듣고 계신가요? 바쁜 일상에서 수많은 소리 속에 살아간다. 작업을 원활하게 하고 시간을 벌고자 집에서 하루를 보냈다. 수많은 소리들이 지나쳐간다. 아침을 알리는 알람소리를 시작으로 잠시 켠 유튜브의 고성이 오가는 소리, 밖에서는 차량이 지나가면서 경적을 울리는 소리들이 들린다. 이런 모든 소리들에 삶에는 얼마나 중요할까? 어쩌면 이런 소리들은 불필요한 소리일지도 모른다. 과도한 소리들로 집중력이 저하되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혼란이나 유혹을 받는다. 연일 진행되고 있는 국회 청문회들을 듣고 있으니 자꾸 스마트폰으로 손이 가고 귀가 간다.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듣고 있다. 듣지 않으면 되는 데도 말이다. 이렇기에 선택적 청취가 필요한가 보다. 선택.. 2024. 7. 25.
채움과 비움을 통한 정신 건강 관리는? 삶에는 항상 무언가로 가득 차 있다. 이것을 채우기만 하지 비우려고 하지 않는다. 채움과 비움은 참 중요한 것이고, 이를 균형적으로 실천해 가는 것이 필요하다. 삶은 숨을 쉬는 것과 같다. 들이마시고 내쉬는 리듬이 필요하다. 삶도 이와 비슷하게 채움과 비움의 끊임없는 흐름으로 이루어진다. 채움은 무언가를 하는 열정으로 목표로 나아가게 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쁨을 추구한다. 이런 것들은 삶을 채우게 되고 의미를 가지게 된다. 비움은 바로 충분히 쉬는 시간을 말한다. 우리는 전진만 하려고 하고 곳간에 많은 것을 쌓으려고만 한다. 하지만 잠시 쉬면서 내면도 바라보고 잘 못 정리된 것들이 있으면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언젠가 외국 교수의 실험 영상을 본 적이 있다. 처음에 골프공을 넣고 채워져 .. 2024. 4. 27.
일과 삶에 균형이 필요하다. 관계라는 만남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바쁘다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어때?라고 물으면 "하는 일 없이 정신이 없어"라는 말을 의례 것 하는 경우들이 많다.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이런 이야기를 하곤 한다. 조직생활을 할 때 보다도 어쩌면 더 바쁜 게 맞다. 매일 무언가를 만들고 있고, 무언가를 하고 있는 삶이다. 언제부터인가 주말도 내겐 쉬는 날이 아니다. 다음 달부터는 주말마저 반납해야 한다. 훈련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주말을 온전히 배움의 시간을 보내야 한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바쁨'이라는 단어는 이미 삶 깊숙이 들어와 있다. 많은 정보들이 오고 가고 있고, 세상은 언제 변했는지도 모를 만큼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런 바쁨이.. 2024.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