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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근시대의 삶(50대의 하루의 삶)

모든 소리를 들을 필요는 없다.

by Coach Joseph 2024.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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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은 하루에 얼마나 많은 소리를 듣고 계신가요? 바쁜 일상에서 수많은 소리 속에 살아간다. 작업을 원활하게 하고 시간을 벌고자 집에서 하루를 보냈다. 수많은 소리들이 지나쳐간다. 아침을 알리는 알람소리를 시작으로 잠시 켠 유튜브의 고성이 오가는 소리, 밖에서는 차량이 지나가면서 경적을 울리는 소리들이 들린다. 이런 모든 소리들에 삶에는 얼마나 중요할까? 어쩌면 이런 소리들은 불필요한 소리일지도 모른다. 과도한 소리들로 집중력이 저하되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혼란이나 유혹을 받는다. 연일 진행되고 있는 국회 청문회들을 듣고 있으니 자꾸 스마트폰으로 손이 가고 귀가 간다.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듣고 있다. 듣지 않으면 되는 데도 말이다. 이렇기에 선택적 청취가 필요한가 보다. 선택적 청취란? 자신이 원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필요에 의해 청취하는 것을 말한다. 선택적 청취는 듣는 것만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다. 수많은 정보들에 대한 가치를 판단하고 필요한 것만을 받아들이는 것을 말한다. 왜 선택적 청취가 중요하고, 어떻게 하면 선택적 청취를 할 수 있는지를 말하고자 한다.

모든 소리를 들을 필요는 없다.

  효율적인 정보 필터링

  과도한 정보의 홍수시대에 살고 있다. 너무나 많은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는 바람에 어떤 것을 청취해야 할지 혼란스럽기도 하다. 개인 미디어 시대에 살다 보니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의 기준에서 소리를 내고 있다. 나 또한 그런 사람 중에 한 사람이지 않나 싶다. 뉴스, 소셜미디어, 광고가 주의를 끌기 위해 굉음을 내며 경쟁을 하고 있다. 알고리즘이라고 하는 것으로 소리의 증폭은 더욱 커진다. 바보상자를 바라보고 있을 때처럼 무한정 이어지다 보면 정작 중요한 정보를 놓치는 경우도 있다. 선택절 청취라고 하는 것은 이것을 해결하는 열쇠라고 생각한다. 자신에게 필요한 중요한 정보에만 집중을 함으로써 정신적 부담을 줄이고, 시간을 아끼며 명확한 사고를 하게 하여서 이다.

 

  정보 과잉은 이제 흔한 일상이 되어 버렸다. 하루에도 수백 개에 달하는 카톡, 문자, 이메일이 소리를 내며 자신의 주의를 맴돌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선가 다양한 미디어에서 알림이 온다. 이런 정보가 정말 중요한가? 사실 큰 의미가 없는 정보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 선택적 청취는 이런 정보의 바다에서 중요한 것만을 청취하게 하는 필터 역할을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일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다. 정신적인 여유를 찾아야 하고, 중요한 일에 집중하고 실수를 줄일 수 있게 된다.

 

  유익한 정보를 선택하자.

  어떻게 하면 선택적 청취를 할 수 있을까? 자신에게 유익한 정보와 그렇지 않은 정보를 구분해야 한다. 유튜브를 보면서도 정말 세상이 돌아가는 것만을 축약해서 듣고, 더 이상 알고리즘을 따라가지 않아야 한다. 물론 때로는 알고리즘을 따라가야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경우도 있기에 그런 경우는 제외로 하고 이야기한다. 바로 유익한 정보에 따르는 알고리즘을 타고 가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에 따라 선별해 보는 것을 연습해야 한다. 어느 프로야구 선수가 슬럼프에 빠져 안타를 못 치자 매일 저녁 혼자 남아서 배팅 연습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래서 그 선수는 3할 이상을 꾸준히 쳤다는 것이다. 지금 당장은 자신만의 기준을 만드는 것이 어려울지 몰라도 연습해가다 보면 가능해지리라 본다. 

 

  디지털 디톡스를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본다. 일정 시간 동안 유튜브와 소셜미디어를 멀리 해보는 것이다. 한동안 나는 보지 않았었다. 한번 빠지면 푹 빠져 다른 것들을 할 수 없었던 적이 있었다. 그래서 아예 보지 않았더니 어느 순간 궁금하지 않아지고 보지 않았었다. 근래 다시 유튜브와 소셜미디어를 보는 일들이 많아지고 있다. 숏츠를 보고 릴스를 보면서 알고리즘의 달콤한 솜사탕을 쫓아가고 있다. 다시금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아야 함을 깨닫는다. 디지털 디톡스는 바로 선택적 청취를 실천하는 길이다. 뇌 속에서 활동하고 있는 찌꺼기를 해독하는 시간이 필요함이다. 이런 시간은 결국 정신적인 여유를 찾고, 일에 대해 집중할 수 있다고 본다. 

 

  중요한 소리에 귀 기울이기

  선택적 청취를 하게 되면 삶의 질이 나아질 수 있을까? 선택적 청취는 정신적인 여유를 준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불필요한 정보를 차단하고, 집중력을 길러 주어 마음의 안정을 준다. 또한 생산성을 향상한다. 중요한 일에 집중하여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이것은 자신이 하는 일의 성과로 나타날 것이다. 마지막으로 좀 더 중요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한다.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 동안 온 가족이 각자의 귀에 무선 이어폰을 끼고 자신의 소리를 듣고 있다. 대화를 방해하고 말을 해도 듣지를 못한다. 소통이 단절되고 있다. 식사를 하러 가더라도 마찬가지이다. 음식을 주문하고 나면 대화보다는 스마트폰으로 손들이 가고 그것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들을 많이 본다. 인간관계가 더 삭막해지는 원인이다. 따라서 선택적 청취를 하게 된다면 가족, 친구, 동료들과의 관계도 개선이 된다. 진정으로 중요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되고, 깊은 대화를 통해 소통이 이루어진다. 

 


 

  오늘날 우리는 너무 많은 소리와 정보에 둘러싸여 있다. 그러나 그 모든 소리를 들을 필요는 없다. 선택적 청취를 통해 우리는 정신적인 여유를 찾고, 중요한 일에 집중하며, 더 나은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불필요한 정보를 걸러내고, 진정으로 가치 있는 것에만 귀를 기울이는 습관은 삶을 더 건강하고 만족스럽게 만들어준다. 지금부터라도 자신에게 중요한 소리에만 귀를 기울이는 연습을 해보자. 디지털 디톡스를 시작해 보는 것이다. 그 변화는 생각보다 더 크고 긍정적일 것이다. 선택적 청취는 소리를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보다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드는 중요한 도구이다. 이를 통해 더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다고 본다. 이제는 선택적 청취를 통해 우리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때이다. 오늘부터 시작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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