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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7

미움을 받아도 해야할 때가 있다. 아내가 요즘 읽고 있는 책이 『미움받을 용기』이다. 이 책을 1/3쯤 읽다가 말았다. 책의 내용을 말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의 제목처럼 과연 내 삶에 미움받을 용기는 무엇인지? 속초를 향해 달려오는 차 안에서 생각에 잠겼다. 미움받을 용기는 타인의 감정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가치와 신념을 위해 때로는 불편해도 그것을 말할 수 있는 용기라는 생강이 들었다. 그런 옳은 이야기를 할 때 분명 반대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옳지 않은 것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조직과 사회에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 이는 개인의 성향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과정에서는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꼭 옳은 것만을 위해서만 하는 행동은 아니다. 때론 불.. 2025. 6. 27.
말하는 대로, 삶이 된다. 며칠 전부터 시작된 거울 앞의 변화를 만들려고 하는데 아침에 그만 잊어버렸다. 인간은 이렇게 망각의 동물인가 보다. 엘리베이터를 타며 생각이 나서 주저하지 않고, 밝은 미소를 지으며 스스로에게 말했다. 오늘도 멋진 하루가 될 거라고.    사람들은 흔히 '말이 씨가 된다'라고 한다. 과연 이 말이 속담에 그치는 것일까? 스스로에게 던진 말이 결국 생각을 만들고, 생각이 행동을 유발하며, 행동이 인생을 완성해 간다. 신혼 때 아내에게 했던 말이 있다. "지금은 작은 아파트이지만, 10년 안에 큰 집으로 이사할 거야."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 일이 실제 일어났다. 혼인하고 5년이 되었을 무렵에 큰 집으로 이사를 했다. 카메라를 사면서도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고가의 카메라를 구입하면서 ".. 2025. 3. 19.
주체적인 삶으로 나아가기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을 막 펴서 읽고 있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떠올랐다. 지금까지 블로그 글에 원인으로 인해 미래가 만들어진다고 이야기해 왔다. 현타를 맞은 듯하기도 하고, 멍하니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는다. 현재의 모습은 과거의 나의 어떤 것들이 모여서 만들어졌다고 작성했다. 『미움받을 용기』에서 페이지를 열고 읽어나가기 시작하자마자 목적론을 이야기하고 있다. '알프레드 아들러' 심리학자의 이야기이다. 심리학에서 인간의 행동과 정신과정을 이해하는 시도로 많은 시도를 해왔다. 그중 한 명이 바로 알프레드 아들러이다. 아들러는 인간 행동 이해의 두 가지 접근 방식을 이야기했다. 원인론과 목적론이다. 아들러의 원인론은 과거의 경험과 사건들이 현재에 미치고 있는 영향을 말한다. 목적론은 미래의 목표와 목적.. 2024. 6. 19.
불만을 해결하고 성장하는 방법 일상생활 속에서 크고 작은 불만들을 마주하고 살아가지만 유독 강한 불만으로 가득 찬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이런 사람들을 보면 개인적 심리 상태와 사회적 관계에 영향을 준다. 불만은 직장, 가정 사회 전반에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이것이 자신의 삶을 고통스럽게 하는 것을 알면서도 불만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다. 불만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개인의 행복과 사회의 안녕을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 불만이 발생하는 이유는 다양할 것이다. 개인적 기대와 현실의 괴리에서 오는 불만, 자신의 삶과 타인의 삶에서 오는 좌절감, 불평등한 대우와 부당한 대우로 분노하는 등 많은 불만의 원인이 있다. 이런 불만은 단순함을 넘어 정신적 건강을 해치게 된다. 불만은 제때 해소하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못하는 경우들.. 2024.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