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에서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라고 하거나, 조직에서 사업을 위한 아이디어를 내라고 한다. 하지만 막상 떠올려 보려고 해도 생각이 되지 않으며, 머릿속은 까만색 물감을 뿌려놓은 듯 까맣기만 하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드러내는 아이디어들을 어떻게 하면 만들어 내고 창조할 수 있는지 그런 사람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만 든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은 정말 많다고 이야기하면서 정작 아이디어를 내라고 하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되기 일쑤이다. 편협한 생각의 울타리 안에서 허우적 대고 있는 모습에 스스로를 한심하게 생각하게 한다. 어쩌면 아이디어를 내는 것도 연습이 필요한지 모르겠다. 좋은 아이디어라고 떠올려 보지만 정작 자신이 다시 바라 볼때는 형편없어 보이기 일쑤이다.
좋은 아이디어를 내어 논다는 것은 세상의 또 다른 변화를 가져오게 한다. 새로운 품종을 만들고, 제품을 만들며,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곳에서 빛을 발한다. 개인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많은 아이디어를 생산해 내야 한다. 많은 아이디어들 속에서 진주를 발견해야 한다. 그리고 세상에 완벽한 아이디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때론 어설퍼 보여도 정작 세상에는 필요한 것이 될 수도 있고, 완벽해 보이지만 실은 허점 투성이인 아이디어들도 다반사이다. 조직도 마찬가지이다. 조직에서 아이디어를 내지 못하면 성장이라는 길에 걸림돌이 된다. 좋고 풍성한 아이디어들은 결과물이라고 하는 것을 선물을 한다.
자유로운 생각을 기록하라.
세상을 바라보면서 나 자신은 이분법적사고에 갇혀 지내는 경우들이 많다. 흑백논리가 분명하고 친구가 아니면 적인 경우들이 많다. 그러다 보면 아이디어를 내라고 할 때 정답만을 찾기도 하고 실현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 생각을 한다. 그러면 대개의 경우 정답은 정해져 있게 된다. 하지만 자유로운 생각을 하다 보면 다양한 방향성과 호기심이 발동하게 되고 아이디어는 풍성하게 많이 쏟아지다. 자유로운 생각을 가지지 않고 완벽한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려고 한다면 아이디어는 고갈될 뿐만이 아니라 실행가능한 아이디어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완벽함을 버리는 것이 바로 아이디어의 보물 창고를 여는 것이 된다. 때로는 바보같기도 하고 당황스러운 아이디어가 떠오른다고 해도 이것을 버리는 것보다는 노트에 PC에 기록을 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기록된 아이디어들은 완벽하지는 않지만 좋은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
다양한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내려고 한다는 것은 다양한 관점으로 세상사람들과 협력해야 한다. 자신의 관점이 한 곳에 메몰 돼 있다면 더 이상 좋은 아이디어라고 볼 수 없다.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이다. 이 글을 쓰면서 해리포터가 갑자기 뉴욕에 왔다던지라고 나도 모르게 떠오른 순간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이 떠올랐다. 해리포터의 배경은 영국으로 안다. 하지만 신비한 동물사전의 배경은 뉴욕이다. 여기에서 '덤블도어'라는 이름도 듣게 되었다. 아마도 이 영화를 제작한 사람은 관점을 전환했을 뿐인데 속편까지 제작할 정도로 영화를 만들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자신이 가진 생각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습관을 한다면 다양한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될 것이다.
사소한 것이라도 버리지 마라.
아이디어를 찾으려고 하는 사람들은 거대한 아니 커다란 그리고 확실한 아이디어를 찾으려고 한다. 물론 조직에서는 바로 실행할 수 있고 현실적인 것들이 적합할 것이지만, 자신의 생활속에서는 그렇지 않다. 여러 가지 이유로 아이디어가 현실화될 수 없는 경우들이 많다. 그럼에도 자신이 커리어 전환을 한다든가? 새로운 일을 모색할 때 금방이라도 실현될 만한 것들을 찾게 되고 찾아지지 않는다고 하면서 짜증과 실망과 어려움을 스스로에게 지우게 된다. 이럴수록 사소한 것에서부터 아이디어를 만들어 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SNS를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SNS를 시작해 보는 것이고, 블로그에 글을 써보는 것이고, 책을 읽어보는 것 등 다양하게 주변에서 작게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보는 것이다. 자신의 주변에서 사소한 것으로 치부되어진 것부터 아이디어를 찾아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스토리 텔링으로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만들자.
스토리 텔링을 해보는 것도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찾는데 도움이 된다. 자신 살아온 삶만큼 소중한 자료가 없을 것이다. 살아온 삶을 가만히 돌아보면서 이야기를 만들고 그 속에서 다시금 아이디어를 찾아보는 것이다. 큰 성공을 이룬 사람들을 보면 자신만이 가진 이야기들이 있다는 것이다.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그들은 처음부터 알았을까? 그리고 아이디어를 찾았을 때 과연 그들이 이것이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을까? 나의 생각은 좀 다르다. 시간이 흘러 성공을 했기에 그 아이디어가 빛을 발하는 것이다. 자신의 삶을 스토리텔링하는 것이 아이디어를 찾는데 무슨 도움이 되는지 물어볼 것이다. 자신의 과거의 아픔과 슬픔, 기쁨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만드는데 무슨 도움이 될까? 굉장히 잘 풀린 경험을 통해서 자신만의 뿌듯하고 벅찬 감정을 만나는 것이다. 그 만남 속에서 내게 어울리는 아이디어를 만나게 된다고 한다. 아이디어는 자신의 선택하는 것이기에 자신의 삶 속 깊은 곳으로 들어가 자신만이 가진 것들을 이야기로 풀어 냄으로써 그동안 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들을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찾아낸 아이디어로 실행을 촉구한다.
수많은 아이디어들을 생각해 내고 기록을 한다고 해도 자신이 한발을 내밀지 않으면 아이디어는 그저 종이에 적힌 글일 뿐이다. 종이에 적힌 글을 세상 밖으로 나오게 하는 것이 바로 실행이다. 버진 항공이 만들어진 것이 아이디어에서 세상밖으로 내미는 한 발을 내디뎌서였다고 한다. 사업 초기 노트 한쪽에 적어놓은 "항공사를 만든다"는 글에서 시작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도 어이없음에 웃던 중 다시 진지한 표정으로 "보잉사를 찾아간다. 내가 임대할 수 있는 비행기가 있는지 알아본다"라고 적어 놓았고, 훗날 보잉사를 찾아가 비행기 두대를 임대한 것이 바로 지금의 버진 항공이었다고 한다. 많은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고 대신에 실행을 촉구해야 한다.
좋은 아이디어를 위해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자신이 완벽한 아이디어를 만들려고 하기 보다는 자신의 자유로운 생각들을 모으는 것이 좋은 아이디어의 출발이 된다. 그러면서 다양한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사소한 것이라도 놓치지 않는 것이다. 좋은 아이디어는 자신에 주변에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자신의 삶을 스토리텔링해보는 연습이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다. 찾아낸 아이디어를 적어만 놓은 게 아니라 세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조그마한 실천을 해보는 것이다. 이런 조그만 노력들이 자신의 삶을 바꾸어주게 할 영양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면 좋겠다. 자신 스스로로 이런 글을 적었으니 시작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가자.
'백근시대의 삶(50대의 하루의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억눌리고 무거운 감정을 벗어버리려면? (34) | 2023.08.29 |
---|---|
세상의 없는 길을 가고, 반대는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다. (44) | 2023.08.28 |
인생을 걸어볼 목표를 찾는다는 것은? (32) | 2023.08.26 |
끌리는 사람으로 스스로를 만들어야 한다. (34) | 2023.08.25 |
좋은 사람들을 만나려면? (28) | 2023.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