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없는 길을 가고, 반대는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다.

세상에 없는 길

  자신이 걸어온 길이 모두가 맞는 길인 양 우리들은 걸어간다. 가는 내내 이 길이 맞는 길인지 조차도 검증하지 않고 무작정 앞으로만 나아간다. 그러다 어느 순간 갈림길이 온다던가? 막다른 길에 다다라서야 자신이 가고 있는 길을 검증하곤 한다. 바로 나이를 먹어가면서 은퇴를 생각하면서 하는 행동들이다. 얼마 전 내 블로그에 올린 글처럼 은퇴가 나이 먹은 사람들의 것만은  아닌 게 되었다. 세상의 없는 길을 가려고 하는 순간에 많은 생각들과 번민 그리고 고민을 하게 된다. 그리고는 자신의 반대편에 자리 잡은 사람들을 바라보며, 정말로 잘 자리 잡고 있은지 아니면 잡은 척하는 지를 생각한다. 일반적인 생각이나 행동과는 다른 길을 걸어야 할 것이고, 자신의 내면에 가지고 있는 다른 면들을 탐구하고 연구하는 것이 세상에 없는 길과 자신의 반대편을 연구하는 것이다.
 
  세상에 없는 길은 자신이 이미 가지고 있는 환경, 상황 그리고 정해진 모든 규칙들을 깨는 일을 하는 것이다. 새로운 가능성을 바라보고 모색하고 그것을 위해 다양한 시도들을 하는 것이다. 세상은 아직도 사람들이 가보지 못한 곳이 많음에도 세상을 다아는 것처럼 이야기하고 도전을 포기해 버린다. 가보지 않은 곳에 도전하는 것이고 개척해 가는 것이다. 이는 불확실성과 위험을 항상 동반하고 다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창조적인 변화의 과정을 가지는 것이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혁신의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기존의 경로들을 벗어나 새로운 기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바로 세상의 보물을 찾는 길일 수도 있다. 그러기 위해서 자신의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자신에게 비판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기존의 사고 방식에서 벗어나라.
  자기계발서를 읽다 보면 많이 나오는 것이 자신이 가진 기존의 사고방식을 버리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그들은 왜 기존의 사고방식을 버리라고 하는 것일까? 그것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과 편견에서 비롯된다. 자신들이 가진 고정관념이 세상이 모든 것을 판단하는 도구로 이용되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배제하기 때문이다. 기존의 사고방식을 벗어나는 것이 세상에 없는 길을 가는 것이 된다. 다양한 사람의 관점을 이해하는 것이 자신의 사고방식을 넓힐 수 있게 되며, 새로운 것을 자주 시도해 보는 것이다. 자신이 새로운 것을 시도해 봄으로써 사고를 확장하게 하고 열린 마음을 가지게 된다. 기존의 사고방식을 벗어내지 못하면 한정되어져 있는 시각 속에서 세상의 것들을 판단하고 생각한다. 이것은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는 의지가 없고 그저 보이는 길대로만 따라가게 되어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경우들이 많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들 너머에 있는 이면의 것들을 바라보아야 한다. 바로 자신에게 기존의 사고방식을 버리라고 이야기해주는 건너편에 있는 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새롭게 바라보고자 하는 시각이 필요한 것이다.
 
  시대의 흐름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
  세상이 급변하고 있는 것이 틱톡이 가입자 1억명을 돌파하는 데 2년이 걸렸다고 하는데 Chat gpt는 불과 두 달밖에 걸리지 않았다. 그런데 스레드는 5일이라니........ 어마어마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처럼 불확실성이 대두되는 시기에는 변화하는 세상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에 맞는 대응전략들이 나와 주지 않는 다면 당연히 변화에 뒤처지게 되는 것이고 사회적 경쟁에서 도태되어 가는 것이다. 시대의 흐름을 읽는다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일 것이지만 꾸준한 노력을 지속해 간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노력조차도 해보지 않으면서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기 어렵다든지, 안된다든지라는 이야기를 한다. 세상은 빠르게 변화해 가고 있지만 자신은 그 변화에 미동조차 하지 않는다면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게 되는 것이다. 급변하고 있는 세상에 적응하고, 성공적인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세상에 없는 길을 찾아가는 입장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시대의 흐름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변화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 시대 흐름의 변화에 대해서는 매일 수천건의 기사, 다양한 도서와 보고서들을 통해 수집해 가는 것이다.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과 더불어 전문가들의 의견도 들어 볼 필요가 있다. 너무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말고 많은 의견을 들은 것 중에서 중요한 것들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세상에 없는 길을 가게 된다. 
 
  자신의 길에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을 연구하라.
  세상은 혼자서 살아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자신 혼자만 산다면 아무 것이나 다해도 되지만 그렇지 않다.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고 그들의 생각은 각양각색일 뿐만이 아니라, 때론 강력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것을 그냥 흘려보내지 말고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바라보는 것이다. 바로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의 반대편에서 자신에게 해주는 충고의 목소리 임을 알아야 한다. 자신이 바라볼 수 없는 것을 그들이 바라봐 주고 있다. 인생의 페이스 메이커가 글을 쓰는 방향을 이제 좀 바꾸는 것이 어떤가라고 어젠다를 던져 주었다. 던져준 어젠다는 다른 것이 아니라 바로 자신 스스로가 무언가를 시도해 보고 그것의 성공여부를 글로 작성해 보라고 한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필수인 것이고 이 블로그에 처음 글 쓴 취지와는 조금 다른 결이지만 블로그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생각해 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여기에 적어나가고 있는 글들은 자신을 바라보고 쓰고 있으며, 그 글들을 통해 실천해 나가려고 하는 것들을 작성하고 있다. 최근 올린 글들을 다 실천해 나가는 것은 어렵지만 그중에 하나라도 실천해 보려고 하는 것이다. 어느 순간 그런 순간이 올 거라고 본다. 자신이 해보니 그렇다고...... 그리고 세상의 없는 길을 이렇게 만들어 왔다고 할 날이 올 것이다. 자신이 가진 편협한 사고관을 확장해 가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의 반대편에서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왜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지를 연구하는 것이 세상의 없는 길로 나아가게 한다.
 
  세상의 없는 길을 찾아가려고 대단히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거기에는 나 자신도 포함되어 있다. 지금의 가고 있는 길로 가는 것이 맞는지를 늘 점검해 가면서 새로운 세상의 길을 찾아내야 한다. 자신의 삶안에서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도전의 불씨를 일깨우고 불확실한 세상에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기존의 사고방식을 버림으로써 다양한 관점들을 마주하게 된다. 더불어 시대 흐름을 읽어나가 제대로 가고 있는지를 검증해야 하며, 또 다른 도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도전을 해나가면서는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의 반대편에서 던지는 질문, 충고를 걸러내지 말고 자신에게 던져주는 메시지임을 알고 생각해야 한다. 그것을 통해 자신의 길을 소중히 만들어 가게 되고, 다른 이들이 걷지 않은 세상의 없는 길을 찾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