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백근시대의 삶(50대의 하루의 삶)

세상의 변화에 중요한 것이 언어이다.

by Coach Joseph 2023. 10. 22.
728x90
반응형

  세상의 변화에서 중요하게 작동하는 것이 수많은 것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 것들 중에서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기록하는 것도 일부가 될 수 있다. 그러려면 일기를 써야 하는가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지만 일기를 쓴다는 만큼의 시간을 내기 어렵다고 호소하는 것이 현대인들일 것이다. 나처럼 한 시간을 투자해서 블로그에 글을 쓰라는 것은 엄청 어려운 일일 것이기에 그만 큼을 투자하라는 것은 아님에도 모두가 어려워한다. 어느 순간에 작성된 글귀를 보고 눈물을 보이기도 하고, 웃음의 포이트를 만들기도 하며, 생각을 하게도 하는 것이 바로 기록이고 그 기록은 언어라고 하는 것이다. 자신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이용해 글을 작성함으로써 자신과 그리고 타인들에게 영향을 주어 결국 세상의 변화를 만들어 나갈지도 모르는 것이다. 글을 많이 쓰라는 것이 아니라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메모 앱이나, 메모장을 이용해 보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것 만으로도 일단 자신의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어서 이다.

언어라고 하는 것은 전달되기도 하고 작성되기고 한다. 그렇게 전달되고 작성된 것들이 다른 이들에게 넘어감으로써 세상은 변해 간다.
세상의 변화

 

  메모앱을 이용하면 힘이 된다.

  전문적으로 글을 쓰는 경우에도 도움이 될 수도 있는 것이 바로 휴대폰의 메모 앱이다. 나도 수시로 메모앱을 이용하여 무언가를 작성해 놓는다. 신부님의 강론 말씀을 메모앱에 기록하여 두었다가 어느 순간 다시 한번 읽어 보고는 삭제한다. 용량이 문제가 될 수 있어서 이기도 하고, 언제까지 저장해 놓은 다고 끊임없이 읽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이다. 이렇게 시간이 지난 후에 읽게 되는 내용에서 그 당시에 받지 못한 인사이트를 이때 얻기도 한다. 강론 말씀은 그래도 꽤 많이 적는다. 어쩔 때는 토씨하나 안 틀리려고 적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많은 내용을 작성하라는 것은 아니다. 순간순간 떠오르는 아이디어, 누군가 굉장히 좋은 말을 했던 것이 있으면 그런 것, 그리고 자신이 해야 할 중요한 것들을 적어 놓는다. 이렇게 함으로써 아이디어는 삶이든, 조직이든 자신이 원하는 곳에 적용할 것이고 좋은 말들은 자신을 성장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이렇게 누군가가 하는 좋은 말들을 적어만 놓고 나중에 본다고 하여도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나 중요하게 처리할 일을 잃어버리고 있다가 메모를 알게 되고 처리하는 경우도 있어 메모를 이용하는 것은 삶에 도움을 많이 준다.

 

  이런저런 내용들의 메모만으로도 삶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런데 나는 여기서 한발 더 나가라고 하고 싶다. 그것은 자신이 하루 중 즐거웠던 일들을 메모장에 적어보는 것이다. 일일이 그 내용을 적으라고 하는 것은 아니고, 있었던 일들의 키워들을 한 단어나 한 문장으로 정리해 보는 것이다. 그렇게 정리를 해놓게 되면 그날 하루의 좋은 기억을 메모앱에 저장하게 되고 기분 좋은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뿐이 아니라 어느 순간 마음이 우울하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 힘이 되어주는 글귀들이 되어 내게 돌아올 수도 있다.

 

  세상의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은 언어이다.

  세상의 변화라는 거창한 단어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은 사람이 하고 있는 말이라고 하는 것이다. 사람이 어떻게 이야기하고 말로 이어지느냐에 따라서 정책들이 바뀌고 삶의 환경이 바뀌는 것이다. 어느 날 친구의 페이스북을 보던 중 서울의 지하철과 버스 안에서 가방을 앞으로 메는 캠페인은 몇 년 전부터 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캠페인을 하는 이유는 타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것을 실천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 하면서 우리의 시민의식을 문제 삼았다. 그동안 그렇게 서울로 다니면서 처음 듣게 된 내용이었다. 그리고는 뜨끔한 것이 항상 뒤로 메고 다녀서이다. 시민의식을 일깨워 준 것은 그 친구가 말한 한마디의 말이었다. 앞으로는 잘 멜 수가 없고 나온 배로 인해 흘러내리기 일쑤이지만 친구의 말 한마디에 변화해 가고 있는 것이다.

 

  세상에 들어 본 적이 없는 말들이 무수히 쏟아져 나오고 있다. MZ세대를 이야기하면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알아듣는다.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아우르면서 하는 세대임을 알아듣는다. 그런데 "요즘은 잘파 세대가 등장했어요"라고 하면 그게 무슨 세대야 라면서 의아해하고 그게 무슨 말인지 조차도 알지 못한다. 잘파 세대는 Z세대와 알파세대를 합쳐서 하는 말이다. 잘파 세대는 메타버스, AI, 놀이문화, 개성 등 수많은 변화의 세대가 될 것이다. 그들의 언어를 알아듣지 못하게 되면은 이제는 한국말을 하고 있지만 다른 나라 말처럼 들릴 것이기 때문이다. 베이버 부머 세대부터 지금의 잘파 세대까지 소통이 문제가 아니라 언어의 문제가 대두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바빌론에 탑을 세워 결국은 하늘의 번개가 내려 그 탐을 부수면서 각각의 나라의 말로 했던 것이 성경에 있다. 옆에 있는 사람인데 말을 알아들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그런 세상이 되지 않고 이런 작은 노력을 해 나가는 것이다. 서로 알아 들어야 세상의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어서 이다. 그런 언어를 쓰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연결하고 나누어야 하는 것이다. 이것도 물론 한계가 있을 것이지만 조금이라도 적어 내고 전달하게 된다면 소통이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 것이 언어에서 시작하기 때문이다. 말을 해도 알아들을 수 없고 전달이 되지 않는 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절대로 세상의 변화를 가져갈 수 없게 된다. 위대한 세종대왕님으로 인해 수많은 언어의 파생을 가져올 수 있음에 새삼 돌아보게 된다.

 


  자신의 변화도 못하면서 무슨 세상의 변화라고 할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변화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바로 자신에게 전달되어 들어오는 언어들일 것이다. 그래서 위에서 메모앱을 이용하여 적어 보라고 한 것이다. 그것을 적어 나감으로써 무엇을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신의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작은 긍정의 글을 마음에 새기기도 하지만 이내 쉽게 기억 저편으로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하고 날아가 버리기 때문이다. 자신의 긍정정인 마음과 주변에서 던져주는 긍정적인 메시지들을 한 문장 한 단어로 정리해 보는 것이 자신의 변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 자신의 변화가 바로 세상의 변화의 씨앗이 되어 가는 것이다. 세상의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은 언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언어라고 하는 것은 전달되기도 하고 작성되기고 한다. 그렇게 전달되고 작성된 것들이 다른 이들에게 넘어감으로써 세상은 변해 간다. 누군가 선의로 올린 캠페인 내용이 결국 내가 그 변화에,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지 않은가? 다양한 세대의 등장으로 인해 이제는 언어가 세대별로 다르게 적용되고 있는 현실에서 서로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언어를 적용하고 사용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인지도 모르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