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만 해도 50 중반을 넘어가고 있으면 준 할아버지들이 많았다. 아니 40대만 되어도 나이가 들어 보이고 굉장히 어르신처럼 대했던 기억이 난다. 의학이 발달하고 세상이 변하면서 지금의 40~50대는 청춘이다. 스스로를 뒷방 늙은이 취급하면서 자신을 깎아내리는 것들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 앨렌 랭어 박사의 20년 전의 삶으로 살아가는 실험에서 실제로 노인들의 시력, 청력, 기억력 악력이 젊어졌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자신이 젊다고 생각하고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청춘의 삶을 살아가고 그것을 통해 새로운 50년의 삶을 살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늙어가는 모습이나 더딘 행동 등을 탓하지 말고 그 모습마저도 사랑하고 정신을 더욱 젊게 가져 감으로서 자신을 사랑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주변인들을 사랑하게 되고 인생이 즐겁고 재미있는 삶이 될 것이다.
자신을 사랑해야 이타심도 생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주변의 친구, 동료, 동년배의 사람들을 보니 몸들의 많은 곳이 병원에서는 반기는 모습이다. 중독, 우울증, 트라우마, 공황장애, 낮아지는 자존감 등뿐만이 아니라 고혈압, 당뇨는 기본으로 갖추고 새로운 병들을 몸에 장착하면서 살아간다. 그러다 보면 자신을 사랑하라는 것을 잘 못 오해하는 분들이 많이 있는 듯하다. 자신을 사랑하라고 하니 약을 잘 챙겨 먹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의사들의 처방에 의존하는 그런 삶을 이야기한다. 의사들의 처방 대로만 하면 모든 병들은 나아야 하지만 낫지 못하고 합병증 들이 생긴다. 처방된 약을 먹는 중에 뇌출혈을 막고자 약을 먹는데 뇌경색이 부작용인 경우도 있다고 한다.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우선 신체적으로 건강해야 한다.
신체적으로 건강을 유지해야 자신을 사랑하든지 미워하든지 할 수 있다고 본다. 온몸을 휘감고 있던 통증들이 지속이 된다면 어떤가? 아마도 많은 짜증을 낼 것이고 아무리 정신적으로 긍정적 메시지를 불어넣어 보아도 신체적 건강이 유지되지 않는다면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다. 자신을 진정 사랑할 수 있도록 먼저 신체적으로 그다음 정신적으로 건강함을 유지해야 함이다. 의사들의 말을 어느 정도만 믿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내 어르신들을 비롯해서 많은 이들이 의사들의 말을 너무 신봉한다. 조금은 비판적으로 들을 필요가 있고 70이든, 80이든, 90이 되든 두 발로 걸을 수 있어야 재미있고 즐거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된다. 그런 즐거움이 있어야 다른 이들에게도 전달될 것이다.
모든 일을 하면서 자신을 먼저 앞에 놓는 것이다. 앞에다 놓는다고 하여 이기적이거나 독단적인 사람이 되라는 말이 아니다. 앞에 놓는다는 것은 자신을 좀 찾으라는 것이고 사랑하라는 것이다. 자신을 사랑함으로써 삶에 여유를 가지라는 것이고 그렇게 가진 여유를 가지고 타인의 삶도 인정하고 사랑하라는 것이다. 인간은 궁극적으로 혼자만 세상을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자신을 사랑하려면 스스로가 가진 상처들을 치유해야만 가능하다. 내가 가진 상처가 완전히 치유되지 않다 보니 아직도 나 자신을 사랑하기 어려운지도 모르겠지만 노력을 하고 있다. 더 나은 미래와 언젠가 만나게 될 사람들이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새벽 4시에 일어나 글을 쓰는 세컨드라이프
내가 처음 블로그를 썼던 시기에는 6시 50분에 일어나 어제 있었던 일기를 쭉 써내려 가는 것이었기 때문에 1시간 정도면 충분했다. 점차로 글이라고 하는 것을 써나가기 시작하면서 기상을 하고 글을 쓰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졌다. 그럼에도 글을 매일 이렇게 쓰고 있는 이유는 나름의 노하우(?)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다만 습관화되고 어떤 틀 속에 글을 담아서 일 것이다. 주제가 없으면 책을 잠시보고 오늘의 주제를 선정하고 글을 쓰기도 하고, 키워드들을 적어놓기도 하고 때론 전날 저녁에 손볼 만큼 보고 저장했다가 오전에 올리는 경우들도 있었다. 요즘 매일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고 있는 "세컨드라이프"를 보면서 동기 부여를 다시 받고 있다. 그런데 블로그에 글을 올린 시간이 무려 6시 전후이다. 그럼 글을 쓰고 시간이 흘렀기에 몇 시인가 물어보았더니 4시라고 하는 것이다. 나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대단하다. 멋진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미라클 모닝을 하고 있는 것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자기 계발에 힘쓰고 조직원들을 위한 생각하는 시간도 만드는 멋진 것을 하고 있는 것이다. 새벽에 일어난 다는 것은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The early bird catches the worm)"는 격언에서 처럼 아침 일찍 일어나 하루를 설계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 세상을 준비하는 것이다. 그리고는 세상 속으로 전진하는 것이 된다. 어제까지만 해도 결정되지 않던 것이 갑자기 결정이 되는 순간을 맞이하기도 할 것이다. 혼란스러웠던 것이 명쾌해지는 순간을 맛볼지도 모른다. 나 자신이 6시 30분에 일어났던 것을 조금씩 시간을 당겨 보자고 했는데 안되고 있다. 다시금 나 자신도 반성의 시간을 보낸다.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고 어두움 하늘에 떠 있는 십자가 들만 보이는 그런 시간에 일어나 마음을 챙기고 세상을 향해 자신의 이야기를 던지는 '세컨드라이프'를 응원하며 우리 함께 자신을 사랑할 수 있도록 건강한 신체를 만들고 모든 이를 사랑할 수 있는 여유 있는 삶을 살아가길 바라고 있다.
자신이 늙었다고 나이를 먹었다고 생각이 들어간다면 방향을 선회해야 한다. 자신은 아직도 젊다고 아직도 청춘이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먹고 행동을 한다면 그 사람은 청춘이 될 수 있지만 이제는 나이 먹고 힘도 없고 뒷방 늙은이 취급받는다는 등 이야기하면서 현재의 자신 모습을 사랑하고 인정하지 못한다면 더욱 초라해진 모습을 가지게 될 것이다.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갖게 하는 것이 된다. 모든 일에 시작을 자신에게서 시작하여 자신의 모습을 좀 찾고 삶의 여유를 가지는 것이다. 자신을 사랑하고 모든 이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새벽에 일어나서 명상을 하고 자신의 모습을 드려다 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더욱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것이다. 고요함 속에 간헐적으로 지나가는 차량의 바퀴소리만이 들리는 곳에서 자신의 하루의 삶을 바라보고 세상을 향해서 이야기를 던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미라클 모닝은 성공한 사람들이 하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변화가 생기고 미래가 밝아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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