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이라고 하면 세상의 이치를 알고 스며들게 하는 것을 말한다. 공자는 배움에 대해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不亦說乎)아,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라고 했다. 배우고 익히는 것이 기쁨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배움은 인간의 삶 속에서 중요한 것을 차지한다. 배움을 단편적으로 공부라고 하면 어렵게 다가온다. 딱딱하고 하기 싫은 표정이 벌써 얼굴에 그려진다. 배움은 새로운 지식과 지식을 얻는 행위이다. 이를 통해 세상을 더 넓게 이해하고 행동하는 힘을 얻게 된다. 배움으로써 사고력을 향상하고 문명이 주는 혜택을 누리면서 살아간다. 많은 사람들은 배움의 재미를 알 수 없어라 한다.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재미는 그 어떤 놀이공원의 기구보다도 짜릿함이 있다. 배움은 지식을 암기하기보다, 호기심 속에서 새로운 세상을 발견함을 말한다. 배움의 재미를 깨우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호기심은 배움의 샘으로 가는 안내자
배움은 호기심이 있어야 배울 수 있다. 자신이 무엇을 모르고 무엇을 아는지도 모르면 배움은 재미가 없다. 새로운 것을 아는 재미는 어릴 적 컴퓨터를 배울 때였다. 1995년 IBM 컴퓨터를 그 당시 돈으로 150만 원을 주고 구입을 했다. 최고 사양에 최신형 컴퓨터였다. 천리안이나 하이텔 통신이 가능하고, 하드 용량이 1G로 최고의 용량을 자랑했던 컴퓨터이다. 컴퓨터를 구입하고 퇴근 후 매일 집 전화는 통화 중이어야 했다. 그 당시 인터넷 연결은 지금의 팩스연결처럼 독특한 음이 있었고 전화로 연결했다. 천리안, 하이텔 통신을 하면서 모르는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것에 재미가 있었다. 그렇게 한 달 후 전화요금 폭탄을 맞기도 했다.
컴퓨터를 구입하고 컴퓨터에 대한 궁금증이 날로 늘어갔다. 삼국지라는 게임을 가져왔는데 설치가 안된다. 압축을 푸는 방법을 배우게 되고 함께 배운 것이 압축하는 것도 알게 되었다. 도스 환경에서 압축을 풀고, 압축하는 것은 내게 재미를 주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호기심이 발동하면서 1년간으로 기억이 되는 서비스 기간 동안 많이 부수고 고쳐달라 요청했다. 그러면서 하나, 둘 알게 되었다. 그렇게 알게 된 것을 바탕으로 컴퓨터라는 환경을 배우고, 분해해 보는 과정을 배우며 컴퓨터를 고치는 정도까지 같다. 그때 그렇게 배우기 시작한 것이 지금은 조립 PC 정도는 나 혼자서도 조립할 정도는 된다고 본다. 가끔 노트북을 분해해서 업그레이드를 몇 대 해주기도 했다. 호기심은 배움의 샘으로 이끌어 준다.
배움은 공감의 언어로 나누게 된다.
배우고 나서 자신만이 아는 지식이 되어 버리면 세상의 빛으로 남을 수 없게 된다. 코치의 명칭을 '나누미 코치'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왜 나누미 코치인가? 배워서 남주 자는 생각이 항상 있다. 나는 전문적으로 엑셀을 학원을 다니면서 배운 것은 아니었다. 감정 평가 하는 방법을 혼자서 터득했다. 감정원에서 하는 것만큼 방법을 알았다. 전문적인 용어들이 있어 구체적으로 적지는 않는다. 잘 터득한 감정평가의 내용을 구성원들이 잘 활용하고 쉽게 평가서를 만들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그 바람대로 배우고 나누어 주어서 구성원들이 잘 활용하는 것을 보니 마음이 흐뭇하고 기분이 좋았던 적이 있다.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것을 배우고 나누어 주니 인정을 받아서 이다.
요즘 책을 읽고서 나누는 재미가 쏠쏠하다. 책을 읽는다고 많은 것들이 머릿속에 남아 있지 않다. 일부분의 기억들이 남아있고 이런 것들이 쌓여간다. 서로가 아는 것들을 나누는데 공감대가 형성되고, 가치관과 바라보는 방향이 같게 되면 더욱 재미가 있어진다. 이야기를 나누는 내내 "그래 맞아. 그렇지." 공감의 언어들을 쏟아내고 고개를 끄덕인다. 배워서 나눔을 실천하다 보면 삶의 질이 향상된다. 자신이 아는 것들을 베풀어서 좋고, 모르는 사람들은 배워서 좋다. 인정받고 누군가의 삶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면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된다.
배움이라고 하는 것은 기쁨의 행동을 유발하는 과정이 된다. 공자가 이야기한 것은 바로 삶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주어 기쁘다고 한다. 인간의 삶에서 배움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이해하고 재미를 만들어 간다. 배움을 단순히 지식을 암기가 아닌 호기심을 가지고 배움을 바라봐야 한다. 호기심을 가진 배움을 항상 즐거움을 가지게 하며, 깨우침을 얻으면 성취감은 하늘을 찌르게 된다. 배움은 자신만 알고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배운 것을 남을 주게 되면 기쁨은 두 배가 되고 다른 사람의 삶에도 커다란 영향을 주게 된다. 같은 관심사인 사람들끼리 모여 배우고 익힌 과정을 논하던지, 독서 모임을 통해서 서로 아는 것을 나누게 되면 에너지도 올라가고 재미는 두 배가 아닌 세배이상 상승하게 된다. 배운 것을 혼자서 꽁꽁 가지고 있지 말고 나누어 줘야 진정한 배움의 재미를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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