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을 비롯해서 대단히 많은 조직을 운영하는 사람들까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세상에 없다. 특히나 조직 내에서는 함께 협업을 만들어 내야 하는 일들이 대부분이다. 과거 기획서를 만들면서 근 석 달을 혼자서 일을 했다. 일은 혼자서 했지만 기획서를 가지고 일을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은 바로 조직이 하는 일이다. 만일 이렇게 열심히 만들어낸 기획서를 팀이 아닌 혼자서 일들을 추진해 간다면 어떻게 되는가? 아무 의미가 없게 되고 바라보는 목표에 다가가기는 더욱 어렵게 된다. 따라서 혼자 하려고 하지 말고 함께 하려고 해야 한다. 1인 기업도 마찬가지이다. 혼자서 무언가를 시작할 수 있는가? 절대 그렇지 않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서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 주변 사람들의 도움의 손길이 제일 필요한 기업일 수도 있다.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것을 우리는 '시너지'라고 한다. 시너지는 부분의 합보다 전제가 커지는 에너지를 말한다. 덧셈을 우리는 "1 + 1 = 2"라고 배웠다. 하지만 세상살이에서는 덧셈과 같지 않다. 기획서의 내용에 이런 문구로 시작했었다. "1 + 1 = 100이 될 수도 있고, 1 + 1 = 0이 될 수도 있다." 혼자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팀이 함께 시너지를 높이게 되면 '100'을 만들어 낼 수도 있는 것이지만, 무늬만 팀으로 있고 혼자서 독단적인 일들을 처리해 간다면, '0'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는 신뢰와 커뮤니케이션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서로 믿고 신뢰하며 소통해야 시너지를 만들어 낸다. 결국 이런 것들이 상대와 나와의 차이점을 인정하게 되고 서로 보완적인 존재로 도움을 주게 된다.
시너지를 만드는 소통이 필요하다.
새로운 가능성, 대안, 선택에 마음과 가슴을 활짝 열어야 한다. 조직을 보면 서로가 마음을 열지 않고 상대방에 내어 놓은 대안과 가능성을 어떻게든 깎아내려고 하는 경우나 흠집을 내어 자신이 제출한 대안이나 가능성을 더 돋보이게 하려고 한다. 이렇게 되면 절대로 힘이 뭉쳐지지 않는다. 하지만 상대방이 낸 대안이나 가능성이 나오는 어떤 것이 다른지, 어떤 점을 보완하면 좋을지를 바라본다면 좋은 시너지를 창출하게 된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1 + 1 =??? 얼마가 될지 누구도 알 수 없다. 혼자서 모든 것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1인 기업은 어떤가? 자신이 부족한 것들을 주변에서 채워야 한다. 주변에서 많은 지지와 응원을 받아가면서 자신이 나아갈 것들을 생각해 보고 그것을 바탕으로 도움을 주려는 사람이 있다면 귀를 기울이고 어떤 도움인지를 들어 보야야 한다. 무작정 나와 다른 견해를 가졌다고 거부한다면 그 어떤 것도 만들어 갈 수 없다.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판단하고 생가하면서 내 것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것이 시너지를 만드는 소통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방어적인 소통에 길들여져 있다. '사돈이 땅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처럼 타인은 나를 위해 조언하고 도와주지 않는다는 기본 생각을 바탕에 두고 있어서 이다. 하지만 타인도 나름이다. 함께 서로 도와가며 응원하는 경우를 보면 그들은 진심으로 다가와 이야기를 해 준다. 금요일 저녁 합동송년회를 마무리하고 1년 6개월 동안 만났던 분과 따로 간단하게 맥주 한잔을 했다. 같은 조직에 있어서 서로 동질감을 많이 느끼는 분이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지만 그러질 못했다. 간단히 하고 나서는 데 과제로 제출한 제안서가 나와 같은 결을 가지고 있던 코치님을 만났다. 서로 집에 가는 지하철 안에서 내게 많은 조언을 해 주었다. 정말 진심을 다해 이야기해 준다. 서로가 신뢰를 가지고 있기에 추천해 주고, 그곳에 갈 수 있도록 자신이 알려주겠다며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내게 전달이 된다.
내게 부족한 것을 채워주는구나. 세상은 독불장군처럼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도 없음을 깨닫게 된다. 누군가는 계속해서 도움을 주고 있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스스로 지각적 한계를 인식하면 된다. 개인의 경험을 벗어나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으려면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변 사람들 경험으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생각의 폭, 지식, 쌓인 경험들이 늘어나게 된다. 조직에서든 개인에게든 제일 중요한 것은 스스로 마음을 열고서 다른 사람과 차이점을 인정하고 그들의 이야기에 경청하는 용기를 내야 한다. 용기를 낸다면 자신과 비슷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고, 느낌을 표현하게 하고, 경험을 털어놓게 만든다. 결국 자신뿐만이 아닌 타인 마음도 열어 놓게 된다.
혼자서 세상을 살아간다고 독불장군처럼 사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독불장군처럼 살아간다면 언제까지 할 수 있는 게 없다. 당장에는 잘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세상에 살아가지 못하게 되고 자세히 보면 그 독불장군도 혼자서 세상을 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1 + 1 = 2를 만드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1 + 1 = 100으로 만드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다. 누군가와 시너지를 만들어 내지 못하면 할 수 없게 된다. 시너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신뢰에 바탕을 둔 소통이 필요하다. 새로운 가능성, 대안, 선택에 가슴을 열고 타인이 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당장에는 결이 다를 지도 모르지만 서로 소통하고 나누다 보면 보완점들을 만들어 갈 수 있게 된다. 이것이 시너지가 확장하게 된다. 방어적인 소통이 아닌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노력을 하는 게 좋다. 혼자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아님을 깨달아야 하고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없다는 것을 기본 베이스로 하고 함께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가는 노력을 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잠시 여러분 주변을 보면서 나와 함께 시너지를 만들어 가기 위해 스스로 놓치고 있었던 것은 무엇인지 한 번 바라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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