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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근시대의 삶(50대의 하루의 삶)

글쓰기 대한 자신감을 가져라.

by Coach Joseph 2024.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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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쓰기 시작한 지 이제 꽤 되었다. 얼마나 썼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떻게 매일 썼는지가 더 중요하다. 글을 쓰려고 했던 시기는 아무런 준비도 없었다. 단지 블로그에 일기를 쓴다는 기분이었다. 정리된 일기 정도로 생각했다. 그리고 관찰을 하는 것이었다. 이런 글쓰기가 얼마나 도움이 되었을까? 많은 도움이 되었다. 어느 순간에는 알거나 모르는 것에 대한 정리 시간이 되기도 하고, 마음을 챙기는 도구가 되기도 했다. 글을 쓰는 사람들이 느끼는 공통점이라고 본다. 글은 사람을 배우게 한다. 글을 한편 쓰기 위해서 여러 영상을 보기도 하고 책을 통해 얻어진 것으로 글을 쓰기도 한다. 오늘은 그저 글을 써오면서 들었던 생각들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한 줄이라도 써 보는 노력을 해 보는 것은 어떤가요?
글쓰기 자신감

  글은 그냥 써라.

  어떤 이는 글을 그냥 쓰지 말라고도 하고, 누군가는 그냥 쭉 써내려 가보라고 한다. 내가 얻은 결론은 글은 그냥 써 보는 것이다. 어느 날 유튜브를 보는데 나와 다른 의견을 제시한 사람이 있었다. 글을 대충 막 쓰다 보면 결이 맞지 않기도 하고, 사람들이 읽어주는 글이 안된다고 그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을 한다. 과연 그럴까? 나를 보면서 생각을 해 보았다. 나는 정말 처음에 하루 일기정도는 아니어도 그냥 있었던 일들에 대한 생각을 정리했을 뿐이다. 이것이 미친 짓이었는지는 모른다. 글을 그냥 쓰는 미친 짓이 지금 나를 만들었다. 매일 쓰고 있다. 그들이 이야기하는 대로 쓰고 있을 때도 있다. 글은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글을 잘 써서 많은 독자들이 잘 읽어 준다면 그것 만큼 좋은 것이 또 있겠는가? 내 글도 많은 이들이 읽어 주었으면 하는 맘을 가지고 있다. 

 

  일기처럼 써내려 가던 것이 점점 글이 되어 갔다. 그러더니 장황하게 늘어 뜨리던 글이 점점 짧게 표현이 되었다. 많은 글쓰기 작가들이 하는 말이었다. 글을 길게 쓰지 말고, 최대한 짧게 쓰라고 한다. 짤막하게 쓰는 글이 화장실 급한 아이처럼 힘들었다. 자주 써내려 가다 보니 이제는 길어지면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어색함을 느끼기도 한다. 내가 해 보니, 그저 써내려 가면 된다. 아직도 쓰지 못하는 사람들은 너무 많은 생각이 있어서이다. 한 줄이라도 좋다. 오늘 한 줄을 써보고 내일은 두 줄을 쓰면 되지 않는가? 분명히 한 줄을 쓴 사람은 내일 두 줄을 쓰지만, 쓰지 못한 사람은 시작도 못하고 만다.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힘없이 코로나로 힘들 때도 몇 줄을 쓰기 위해 일어났다. 글은 이런 힘을 가지고 있다.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함이다. 

 

  글을 편집하려고 손대지 마라.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다. 글을 편집하려고 손대는 순간 다시금 새로운 방향으로 움직인다. 사람은 생각하는 동물이다. 생각을 하다 보면 잘못되었다고 보면서 새롭게 다시 써내려 간다. 쓴 글을 한 번 보고 고치고, 두 번 보고 고치게 된다. 일단 쭉 써내려 갔다면 그냥 정리하고 포스팅을 마무리해라. 내가 책을 내려고 쓰는 글이 아니다. 맘을 알리려고 자신에게 응원 메시지를 주려고 하는 것이다. 너무 형식에 얽매이지 말라도 하고 싶다. 그것이 글을 써 내려가게 한다. 내가 오늘까지 300개가 넘는 글을 블로그에 작성했다. 작성된 글들이 책을 낼 정도로 잘 된 글일까? 잘 써진 글일 수도 있지만, 출판사에 출간을 하게 되면 모든 편집자들이 자기 스타일로 바꾼다. 그럼 내가 쓴 글이 잘 못 써진 글일까? 아니라는 것이다. 자신의 감정이 드러나고, 솔직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 글이다. 다만, 다른 언어로 독자가 잘 읽을 수 있는 언너로 바꾸는 것이다. 자신이 가진 생각만큼 중요한 것이 또 있는가? 없다고 본다. 글은 한 번 쓰고 맞춤법 검사를 하고 그냥 올리면 된다.

 

  혹자들은 이렇게 이야기할 수도 있다. 그러면 출판사들이 자신이 쓴 글을 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 수 있다. 책을 내려고 글을 쓰는가? 책을 쓰려고 한다면 새로 정리를 하면 된다. 글은 자주 써봐야 한다. 쓰지 않으면서 어떻게 잘 쓰려고 하는 것인가?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격이다." 글은 쓸수록 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에 쓸 때 일기처럼 쓰다가 어느 날 주제를 가지고 썼다. 지금은 닥치는 대로 쓴다. 동기부여 영상을 보다가 문뜩 시작된 글들도 많다. 오늘은 글쓰기 영상을 잠시 보다가 문득 꽂혀서 지금 글을 쓰고 있다. 이런 날들이 요즘은 많다. 책을 읽다가도 문득 떠오른 주제와 관련된 생각들을 정리해 가면서 쓴다. 글쓰기를 나름 정리해 보면서 글을 쓰고 있다. 편집에 너무 많은 시간을 들이지 말고 손대지 마라. 단, 맞춤법 검사 정도는 해야 한다. 그래야 예의가 아닐까? 맞춤법 검사를 해도 오탈자와 문맥이 이상한 것은 어쩔 수 없다.

 

  글을 결론을 지으면서 긍정을 심어라.

  글을 다 써내려 가고 그냥 마무리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글은 써내려 간 것만으로도 대단함이 있다. 글을 결론을 지어내어 긍정을 이야기하면 더 좋아진다. 글이 좋아진다는 것이 아니다. 글 쓴 사람 마음이 달라져서 좋은 것이 된다. 마음을 챙기게 되고 자신이 부족한 것을 다시금 정리를 한 번 하게 된다. 글과 함께 응원 메시지도 스스로에게 전달할 수 있다. 전달된 메시지가 며칠이 지나고 몇 달이 지나면 가슴에 남아 있다. 살며시 꺼내어 본 글들이 다시 자신에게 되돌아온다. 부정적인 글을 쓰면 자신에게 부정적이 글이 오기에 발전이 없다. 힘들 때 더 힘들어진다. 긍정적인 글들은 반대이다. 힘들 때 글을 본다면 스스로에게 긍정메시지가 전달이 된다. 추가적으로 자신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된다.

 

  요즘 많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음에도 글을 계속 긍정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은 바로 나 자신에게 던지는 메시지여서 그렇다. 나뿐만이 아니라 이 글을 읽어가는 구독자 들도 긍정적이 메시지를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세상은 혼자 살지 못한다. 함께 한다. 함께 살기에 나만 메시지를 받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사는 사람들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분명 세상에 기여하게 되는 것을 믿으면 좋겠다.

 


 

   글쓰기를 떠올리면서 생각을 해 보았다. 글은 쓴다는 의미는 많을 것을 주고 있다는 것도 느낀다. 아직도 글을 쓰면서 많이 부족함을 느낀다. 글은 그래도 일단 써 보는 것이 중요하다. 글을 그냥 써보는 것이다. 그냥 쓰는 것조차 어렵다. 그럼에도 그냥 써보는 것이다. 분명히 변화가 생기고 글은 늘어 간다. 글을 편집하려는데 많은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 것이 좋다. 어떤 글이라도 나쁜 글은 없다. 다만 습관이 그렇게 들어가면서 다른 글이 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올가미를 스스로에게 걸지 마라. 마지막으로 글 말미에 결론과 함께 긍정을 심는 습관을 길러라. 한 때 '긍정의 한마디'라고 해서 써왔던 적이 있다. 물론 지금은 하지 않는다. 글 말미에 내게 하는 이야기이고 내게 긍정 에너지를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삶에 연결이 되더 간다는 생각을 해 본다. 글을 쓰는 것을 너무 어렵게만 생가하지 말고, 한 줄이라도 써 보는 노력을 해 보는 것은 어떤가요? 한 편의 글을 너무 많이 작성했지만 글을 써서 행복한 하루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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