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인지에 대한 글을 작년 8월에 한 번 블로그에 작성한 적이 있다. "메타인지는 성장을 위한 열쇠이다(아래 링크 참조)"라는 글을 썼다. 메타인지는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아는 것"을 말한다. 그때 글을 쓰면서 셀프코칭을 통해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지금 상태는? 좀 더 집중해야 할 것은? 어떤 것을 실행할 것인지?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명확히 알 필요가 있다고 했다. 시간이 벌써 6개월 정도 흘렀다. 그런데 알 것만 같았던 자신에 대해 아직도 명확하지 않다. 다만 조금씩 무언가를 해 나가고 있는 것은 분명할 뿐이지만 지금도 잘 모르겠다. 아니 더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더 어렵다고 느낀다. 이래서 공부를 하는 것이구나를 깨닫고 있다. 아직도 해야 할 공부들이 많이 있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무얼까? 그저 웃음만 나온다.
메타인지는 성장을 위한 열쇠이다.
메타인지에 대한 주제로 글을 쓸 것을 요청을 받았다. 아는 지식도 풍족하지도 않고, 아직 부족함이 많음에도 나에게 이야기한 분명한 것은 나에게 글쓰기 주제를 주려고 한 것이고, 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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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인지가 세상에 제대로 작동이 된다면 모르는데 안다고 했던 것들이 다 드러나게 된다. 어제 나에게 들려준 이야기가 내게 힘이 된다. "코칭을 이야기하는 데 완전 전문가처럼 이야기하시네요"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만일 코칭 전문가와 이야기를 나누었어도 이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을까? 아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함을 느낀다. 웃음의 의미는? 전문가라고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아직 배가 고파서 인가 보다. 사람이 현재에 안주하면서 편안하게 생활을 하는 것은 바로 메타인지가 떨어져서 이다.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 모르기에 알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고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모르는 게 불편하지 않아서 편안하다. 인생을 모호하게 살면 살수록 메타인지는 더 떨어진다. "모르면 중간이라도 가라"는 말이 있다. 자신이 모르는 것이 드러나는 것이 불편해서이다. 가끔 어떤 질문을 해야 할지 모를 때가 있다. 그건 내가 정확히 모르기에 그렇다. 알고 있는 게 있어야 모르는 것도 생기지만, 알고 있는 것이 명확하지 않아서 질문을 못한다. 내 욕심을 채우기 위해 자신을 무식하게 하고, 모르는 것임에도 강하게 우긴다. 그래야 자신이 덜 다치기 때문이고, 그래야 자신 뜻대로 세상이 움직인다고 생각해서 이다.
중고등학교 시절 오락실에 가면 게임만을 바라보는 국민학생들이 있었다. 그 당시 오락실 요금이 5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이 친구들은 게임은 하지 않고 계속해서 게임을 본다. 그런데 돈이 생겨 한번 오게 되면 게임이 끝날 때까지 계속한다. 게임을 완벽히 알고 룰을 알아서 그런다. 한 바퀴가 돌아가는 시간이 상당히 긴데 처음부터 다시 또 시작한다. 오락실 주인이 이 어린 친구에데 500원을 주어서 오지 말라고 보낸다. 이 어린 친구가 정확히 룰을 알고 있어서 그렇다. 인생도 어쩌면 게임과 같다고 본다. 이 게임에서 아무리 많은 지식, 권력이 있다고 해도 공식과 패턴을 알지 못하면 바보가 된다. 언젠가 그런 이야기를 했다. 똑똑한 의사 친구가 금융기관에서 송금을 하는 데 모르는 것처럼 인생에 모르는 것 투성이임을 알아야 한다. 메타인지가 무엇인지를 찾아야 한다. 그러면 자신이 모르는 것이 생기고 무식함이 유식함으로 바뀌어 간다. 알면 알수록 더 어려워지는 것이 인생인 것 같다.
메타인지를 높여야 한다.
공자는 논어에서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아는 것"이라고 했다. 공부하는 학생으로 생각해 보면 이번 시험이 언제인데 그 시간 동안 내가 얼마만큼씩을 매일 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만 자신이 원하는 점수를 맞을 수 있다고 하는 것이 메타인지가 높다. 어떤 이는 벼락치기를 해도 나는 점수를 많이 맞을 수 있어라고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가진 학생이 있다. 어디서 나온 자신감인지도 모르기에 메타인지가 부족한 것이다. 시험이 끝나고 나면 나를 포함한 많은 이들이 "아 이건 아는 문제였는데 틀렸어?"라고 하지만 명확히 하면 이건 몰라서 틀린 것이다. 알았으면 정확히 작성할 수 있었다고 본다. 자신이 하는 것을 어떤 방식으로 해야 잘할 수 있는 지를 생각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바로 메타인지를 인지하는 것이다. 이것을 모르면 무식한 자신감이 높은 것이 되고 망하게 된다.
메타인지를 높이기 위해서는 자기 질문을 통해 명확히 해야 한다. 자신이 모르는 것을 명확히 이해하고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한 부분은 공부를 통해 알려고 해야 한다. 자기 모니터링도 필요하다. 목표를 향해 진행되는 과정을 모니터링을 통해 적절한 피드백과 전략을 만들어 가야 한다. 목표를 설정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자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 목표를 수립하고 효과적인 전략을 선택하여 진행하면 된다. 피드백을 요청해서 메타인지를 높일 수 있다. 다른 이들이 가진 역량을 이용하는 것이다. 자신보다 통찰력이 있거나 자신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대게 바둑이나 장기를 두는 사람 옆에 있는 사람들이 더 잘 본다. 그들에게 요청하여 성장의 기회로 삼는 것이다. 배우 것, 사용된 전략, 효과에 대해 써보는 것도 메타인지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메타인지를 높이지 않으면 모르는 것을 안다고 착각하고 무모하게 진행하면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래서 더 준비하고 공부해야 한다. 요즘 사진 강의를 준비하면서 느끼는 것이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모르는 것들이 있다. 이것을 아는 것으로 만들기 위해 시간을 만들어 더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 강의 교안을 만들어 가면서 하나하나 배워나가고 있다.
메타인지는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주고, 학습을 할 수 있는 방향을 설저해 준다. 인지 과정을 이해학 조절함으로써, 개인적으로는 성과 향상과 문제 해결이 가능해지며, 개인적인 성장을 촉진할 수 있게 한다. 학생뿐만이 아니라 조직에서도, 사회 속에서도 메타인지는 굉장히 중요한 것이다. 인생은 평생학습이라고 한다. 죽는 그 순간까지 인간은 배움을 놓을 수 없다. 자신이 모르는 것이 더 많아서 이고, 그렇게 천재적인 소리를 들었던 아인슈타인도 뇌를 10%밖에 사용하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메타인지를 인지하기 위한 노력에서부터 시작하고 그것을 높이기 위해 지금 무엇을 하면 좋을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전략을 어떻게 수립할 것인지? 누가 선택해야 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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