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속에서 크고 작은 불만들을 마주하고 살아가지만 유독 강한 불만으로 가득 찬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이런 사람들을 보면 개인적 심리 상태와 사회적 관계에 영향을 준다. 불만은 직장, 가정 사회 전반에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이것이 자신의 삶을 고통스럽게 하는 것을 알면서도 불만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다. 불만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개인의 행복과 사회의 안녕을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 불만이 발생하는 이유는 다양할 것이다. 개인적 기대와 현실의 괴리에서 오는 불만, 자신의 삶과 타인의 삶에서 오는 좌절감, 불평등한 대우와 부당한 대우로 분노하는 등 많은 불만의 원인이 있다. 이런 불만은 단순함을 넘어 정신적 건강을 해치게 된다. 불만은 제때 해소하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다. 결국 불만이 쌓이고, 쌓이게 되면 폭발하게 되고 그 결과는 주변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불만을 이해하고,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방식으로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불만의 원인
불만은 개인적인 성격, 경험, 상황에 따라 다르다. 불만의 주요 원인은 먼저 기대와 현실의 차이가 있다. 사람들은 특정 상황에 기대하는 것과 실제로 경험하는 것 사이에 큰 차이가 생긴다. 승진을 못하거나, 고품질의 서비스를 받지 못하게 되면 사람들은 불만을 표출한다. 이러한 불만은 개인의 기대치를 조정하거나 현실적 목표를 재설정해보는 것으로 해결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사회적인 위치에 대한 비교는 또 다른 불만의 원인이다.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며, 스스로를 열등하다고 인식하는 데서 불만을 갖게 된다. 다양한 매체로 인해 더욱 이런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타인과의 비교를 줄이고, 자신의 가치와 성취에 집중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 수 있다.
불평등한 대우를 받아도 우리는 불만을 갖는다. 조직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사회 구조적인 문제로 인한 불평등한 대우를 받으면서 불만이 야기된다. 불평등과 차별을 줄이기 위한 정책들이 입안이 된다면 이런 불만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경제적 어려움이나 건강 문제, 가족과의 갈등으로 불만이 쌓인다. 아들과 이야기를 하려고 해도 아들이 받아 주지 않는다. 속은 화산이 폭발할 것 같지만 유별난 사춘기를 겪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얼음을 속으로 쏟아붓고 있다. 마음을 쓰면 쓸수록 나 자신만 더 힘들어진다. 마음을 다독여 보며 긍정적인 마음 자세를 가지려고 한다. 이것이 해결해 주지는 않지만 잠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게 한다.
불만의 표현과 해결방법
불만을 표현하고 해결하는 것은 개인의 삶의 질과 대인 관계에 차이가 생긴다. 불만을 건설적으로 표현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것은 정신건강과 사회적 안녕에 중요한 부분이다. 불만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이런 방법은 자신의 불만을 명확하고 구제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하지만 상대방은 공격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 또 다른 갈등을 야기하기도 한다. 직접적인 표현은 상대방의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간접적인 방법은 비유적으로 말하거나, 은유적인 표현의 방식이다. 농담처럼 말하거나, 암시적인 표현들을 하는 것이다. 이런 방식은 갈등은 피할 수 있지만 인식의 문제를 남기게 된다.
불만은 솔직한 의사소통이 필요해 보인다.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상대방 입장을 이해하는 것이다. 하지만 어렵다. 토마스 고든(Thomas Cordon)이 만든 '나' 전달법이란 것이 있다. 상대방을 비난하지 않고 상황을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전달하게 하는 방법이다. "당신이 이렇게 하니, 나는 기분이 나빠요" 여기서 한걸음 나아가 느낌을 표현해 주는 것도 방법이다. "당신이 이렇게 하니, 나는 도마 위에 놓인 생선처럼 처량한 느낌이네요"라고 하는 것이다. 조금이라고 소통이 되는 사람들과는 효과적이지만, 적대적인 관계에 놓이게 되면 말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허공 속에 외치는 메아리로 남는다.
또 다른 해결 방법은 문제 해결 중심의 접근이다. 불만을 표현하는데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해결책을 찾는 것이다. 문제를 명확히 정의하고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방식이다. 면담이나 상담을 통해 해결해 가는 것이다. 여기에 감정 조절도 필요하다. 감정을 가진 상태에서 면담이나 상담을 진행하면 결코 좋은 결과가 있지 않는다. 제삼자의 중재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 중재가 아니라 제삼자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게 됨으로써 상황을 한 번 더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결되지는 않을 수도 있다. 중립적인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불만은 삶에서 피할 수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것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행복은 천양지차로 달라질 수도 있다. 불만의 다양한 원인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해결 방법을 찾아 정신 건강과 사회적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불만은 기대와 현실, 타인과 비교, 불평등한 대우, 소통의 부재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것을 명확하고 솔직한 소통, 문제 해결 중심 접근, 제3재 중재와 같은 다양한 전략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불만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감정과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그래야 불만이 또 다른 갈등의 불씨가 되지 않고 건강하고, 성숙해지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는 불만을 느끼는 순간이 있다. 중요한 것은 느끼는 것이 아니라 불만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달려 있다. 불만을 통해 문제를 인식하고 개선하면 도니다. 불만은 개인적 차원을 넘어 사회적 차원의 지원도 필요하다.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부당한 처우 개선 같은 것은 정책적 노력과 공정한 사회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 불만을 두려워하지 말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하는 지혜를 가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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