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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근시대의 삶(50대의 하루의 삶)

행복한 관계를 위한 비폭력 대화법과 공감의 중요성

by Coach Joseph 2024.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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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의사소통을 가장 어려워한다. 의사소통에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비폭력대화이다. 심리학자 마셜 로젠버그가 개발한 방법이 비폭력대화(Nonviolent Communication, NVC)이다. 갈등 상황에서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이것은 말의 선택을 바꾸는 것이 아니다. 대화 자체의 방법을 바꾸는 것이다. 상대방의 감정과 욕구를 이해하는 것이고,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상대방에게 솔직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을 말한다. 비폭력 대화의 첫번째 관찰이라고 한다. 상대방의 행동과 상황을 비판이나 해석 없이 객관적으로 관찰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느낌이다. 어떤 상황에 어떻게 느끼는가를 말한다. 셋째는 필요와 욕구로 자신이 포착한 느낌이 내면의 어떤 욕구와 연결되는지를 말한다. 마지막으로 요청과 부탁이다. 내 삶을 더 풍요롭게 하기 위해 다른 사람이 해 주길 바라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공감이다. 공감은 가슴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그래 정말 힘들었겠구나. 정말 많이 속상했겠구나."처럼 상대방의 입장에서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을 말한다. 공감과 비슷하지만 다른 것이 동감이다. 동감은 머리로 이해하는 것을 말한다. "그래 네 말이 맞아. 나도 그렇게 생각해"처럼 상대와 자신의 감정을 똑같이 느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여보 오다가 교통사고가 난 장면을 보니 오는 내내 손이 떨리고 운전하기 힘들었어"라고 한다고 하자. 동감은 "맞아. 나도 그런 장면을 보면 운전하기 힘들어. 지난번에 사고 장면을 보고 왔더니 에이 나도 운전하기 싫더라. 당신도 그렇구나"라고 하는 것이다. 이것을 공감으로 바꾸면 다음과 같이 바꿀 수 있다. "아. 그랬구나. 오는 내내 손이 떨리고 운전하기 힘들었겠다. 지금은 좀 괜찮아? 지금은 좀 어때?"라고 하는 것이다. 

행복한 관계를 위한 비폭력 대화법과 공감의 중요성

 

  폭력적 대화의 장벽

  폭력적인 대화는 소통의 장벽을 불러일으킨다. 폭력대화는 '판단하기'이다. 자신의 가치관과 부합하지 않는 타인의 행동은 나쁘다고 하는 것이고, 부정하다고 판단한느 것이다. 만일 달리기를 하는데 양복을 입고 구두를 신은 남자, 운동화를 신은 여자, 가방을 메고 넥타이를 맨 남자, 구두를 신고 치마를 여자가 출발선에 있다고 하자. 그러면 많은 이들은 판단을 하기 시작한다. 누가 일등하겠다고 하게 되면 서로가 갑론을박을 하게 된다. 바로 이것은 판단이라는 것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폭력적인 대화가 된다는 것이다. 다음은 '비교하기'이다. 삶을 정말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 비교하는 삶이다. 자신을 타인과 비교하는 법을 배우게 되면 불행하게 된다. 옛말에 남의 떡이 커 보인다는 말이 있다. 부부가 비교를 하고 자신과 친구를 비교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불행한 삶으로 가는 길이 되는 것이다.

 

  다음은 '책임회피'이다. 우리는 무엇 때문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 아이가 찻길로 뛰어들었기에 아이를 때렸다. 친구들이 담배를 피워서 나도 피우기 시작했다고 말하는 것은 책임회피이다. 삶을 소외시키는 대화 방법의 또 다른 형태이다. 심리학에서 말하는 일정의 투영이다. 사실과 심각성을 인정하지만, 사람 또는 다른 뭔가를 비난하여 책임을 부정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강요하기'이다. 내가 원하는 것을 강요하는 것이 또 다른 폭력대화이다. 부모가 자식이 원하는 것을 하는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원하는 것을 자식에게 강요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녀와의 갈등이 발생하게 된다. 결국 부모가 원하는 것을 자녀에게 강요하면서 따라오는 것이 보상과 처벌이다. 이런 상태로 진행이 된다면 갈등은 심화되고 소통은 저 멀리 떠나 버린다.

 

  행복한 삶을 위한 비폭력 대화법

  폭력대화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비폭력 대화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셜 로젠버그를 "폭력은 충족되지 않은 욕구의 비극적인 표현이다"라고 했다. 비폭력 대화의 첫 번째는 관찰(Observation)이다. 어떤 상황에서 있는 그대로, 실제로 무성이 일어나고 있는가를 바라보는 것을 말한다. 타인의 행동에 대해 평가와 판단을 하지 않고, 있는 사실을 그대로를 인식하는 것을 말한다. "너는 약속시간에 매번 늦어"는 비난이고 공격이다. 하지만 "지난 두 번의 약속에 늦게 왔어"라고 하는 것은 바로 관찰이다. 두 번째는 느낌(Feeling)이다. 그 행동을 보았을 때 어떻게 느끼는 가를 말한다. 아픔, 무서움, 기쁨, 즐거움, 짜증 등의 느낌을 표현하는 것이다. 우리는 보통 생각을 느낌이라고 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나를 무시한다는 느낌이 들어"는 생각이다. 하지만 "나는 무책임 한 행동에 하늘의 먹구름이 가득할 때처럼 우울해졌어"라고 하는 것은 느낌이다. 

 

  세 번째는 필요와 욕구(Need)이다. 감정 뒤에는 수많은 숨겨진 욕구들이 있다. 그것을 알아차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자신의 욕구를 명확하게 인식하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시간약속 좀 잘 지쳐라"는 것이 아니라 "나는 시간 약속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해"라고 하면서 자신의 욕구를 정확히 표현하고, 전달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타인과의 관계가 더 깊어지게 된다. 네 번째는 요청과 부탁(Request)이다.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구체적이고 명확한 요청을 해야 한다. 상대방에게 우리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을 요청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음부터는 시간 약속을 잘 지켜주었으면 좋겠어"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타인에게 우리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을 요청을 해야 한다. 이런 요청은 타인과 깊은 이해와 신뢰를 쌓게 한다. 

 


 

  의사소통은 많은 사람들에게 어려운 과제일 수 있지만, 비폭력 대화(NVC)는 이를 개선하는 강력한 도구이다. 심리학자 마셜 로젠버그가 개발한 이 방법은 갈등 상황에서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대화를 나누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비폭력 대화는 말의 선택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대화 자체의 방식을 변화시켜 상대방의 감정과 욕구를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솔직하게 표현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비폭력 대화의 네 가지 요소인 관찰, 느낌, 필요와 욕구, 요청과 부탁은 모두 상대방과의 깊은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감이다. 공감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그들의 감정과 경험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통하는 것이다. 공감을 통해 우리는 단순한 의견 교환을 넘어서 진정한 마음의 교류를 이룰 수 있다. 반면, 판단, 비교, 책임회피, 강요와 같은 폭력적 대화 방식은 소통의 장벽을 쌓고, 관계를 악화시킨다. 이러한 대화 방식은 갈등을 증폭시키고, 소통을 단절시키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비폭력 대화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며, 더 나은 관계와 행복한 삶을 위한 중요한 도구가 된다. 따라서 우리는 비폭력 대화를 통해 상대방과의 깊은 이해와 신뢰를 쌓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더욱 풍요롭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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