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그 사람을 알게 하는 도구이자, 사람을 부르는 호칭이며, 존재의 중요한 부분이다. canva를 이용해서 "백근시대"라는 홈페이지를 제작했다. '백근시대'라는 호칭을 만들어 준 것은 대학원 동기이다. 그룹코칭 시간에 순간적인 아이디어로 '백근시대'라는 호칭을 만들어 주었고, 여행에 가서 '백근시대'라는 호칭에 값을 치렀다. 미리 해야 한다는 동기 코치님의 조언으로 얼른 돈을 지불했다. 이렇게 지어진 이름이 회사의 이름이 되고 홈페이지에도 올라갔다. 이름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 지를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이나 회사의 정체성을 넘어서, 사회적 관계 안에서 부여되고 통용된다. 타인과의 소통과정에서도 가치를 전달하고, 신뢰를 형성하게 한다. 따라서 이름은 무언가에 대한 가치가 있고, 삶과 일상에서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이름의 가치는 정체성과도 연결이 된단. 이름이라고 하는 것은 단지 누구인지를 정의하는 것을 넘어서, 타인과의 관계에서 마주하는 첫 번째 관문이다. 사회에서 누군가의 이름이 오랫동안 기억이 된다면 그것 만큼 기분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좋은 일로 기억되는 것을 말한다. 좋은 의미에서 그 사람을 기억한다면 행동과 업적이 긍정적으로 평가받는다고 할 수 있다. 만일 나쁜 인상으로 이름이 기억이 된다면 그것은 그 사람이 한 행동과 선택이 부정적인 영향을 주어서 이고, 그것을 바꾸는 것은 상당히 어렵게 된다. 이름의 무게는 이처럼 막중함이 있다.
좋은 이미지로 이름이 기억되어야 한다.
사람들이 이름을 기억한다는 것은 좋은 이미지도 있지만, 그 사람의 존재를 인정받아서 일 수도 있다.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성공한 사람들을 기억하게 된다. 이름이 브랜드가 되어 그 사람의 능력과 성과를 대변해 주기도 한다. '백근시대'라고 하는 홈페이지를 개설한 마음은 그것에 대한 능력과 성과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선언이고 이지이다. 백근시대에 강의를 의뢰하고 코칭을 의뢰하면서 "이 회사라면 믿을 수 있어. 이 사람이라면 신뢰할 수 있어."라는 강렬한 신뢰감을 형성해야 한다. 이름이 가치를 가지게 된다면 그것 만큼 좋은 홍보는 없을 것이다. 그렇게 한 걸음씩 자신의 이름이나 회사의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다면 기회는 분명히 온다고 믿는다.
이름은 타인과의 소통의 도구이다. 사람과 사람이 관계를 맺기 시작하면서 자기소개를 하면서 하는 첫마디가 바로 자신의 이름이다. 사업가는 여기에 더해서 자신의 사업체명을 함께 소개하다. 이름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있다면 없던 자신감도 함께 만들어질 것이다.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도 소개를 받고 사람을 만나러 갈 때도 자신감을 가지고 움직이게 된다. 더 많은 기회의 창들이 열리게 되는 것이다. 사회적, 직업적 기회를 넘어 인간관계 전반에서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다. 이름이 좋은 평판을 가지게 됨으로써 머릿속에는 좋은 이미지와 열린 마음을 가지게 되어 좀 더 다가가고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다. 그것이 바로 기회의 창이 되고, 성장의 발판이 된다. 하지만 이것을 의도적으로 해서는 절대로 드러나지 않는다. 자신도 모르는 가운데에서 이런 것들이 나와야 한다.
이름의 가치는 경험과 성과로 나타난다.
인간이 태어나서 이름을 부모에게 받으면서 가치를 가지게 된다. 나도 아이들의 이름을 지으면서 그런 가치에 중점을 두고 이름을 지어 주었다. 점점 커가는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느끼는 것은 이름대로 삶을 살아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모습은 아니지만 그렇게 가치를 두고 아이들의 이름을 지어 주었기 때문이다. '백근'은 맏백(伯)에 뿌리근(根)을 쓴다. 맏이이면서 집안의 뿌리가 되어달라는 부친의 마음이 있었다고 들었다. 아직은 그렇게 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는 맏이이고, 뿌리처럼 집안에 자리 잡고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가치를 찾지 못하고 있는 이들은 어떻게 하면 자신의 이름에 가치를 남길 수 있을까? 행동에 일관성이 필요하다. 어떤 행동을 할 때 일관성을 가지고 있어야 흔들리지 않는다. 이 모습은 타인에게 그대로 반영이 된다. 투영된 모습을 보고 신뢰라고 하는 것을 보내준다.
지속적인 자기 계발과 성장을 위해 노력할 필요도 있다. 최근 책을 멀리하고 읽지 못하고 있다가 코칭 중에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매일 아침 출근해서 30분을 읽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생각을 해보니 그동안 성장보다는 도전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도전을 하고 있으면 성장은 덤이 되지만 말이다. 인간의 정체성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배움과 성장이 필요하다. 그 과정에서 긍정적 에너지를 발산하고 좋은 이미지를 형성하게 된다. 결국 이름이 가진 가치는 자신이 쌓아 올린 경험과 성과로 나타나게 된다. 이런 경험과 성과를 통해 타인에게 긍정적이 영향을 미치고, 그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기억되는 것이다. 따라서 주변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이름의 가치는 더욱 빛을 발하게 된다.
이름은 그저 부르는 것으로만 생각해서는 안된다. 그 안에 담긴 가치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름은 누구인지, 무엇을 가치 있게 생각하고 있는 지를 발견하게 하게 한다. 신뢰와 인상을 형성하게 되고, 타인과의 만남에서 중요하게 작용한다. 이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행동, 지속적인 자기 계발, 타인에게 미치는 긍정적 영향이 동반되어야 한다. 이런 것들이 결합되고 시너지를 높이면서 하나의 가치로 자신을 브랜딩 할 수 있다고 본다. 이름은 무형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삶의 모든 순간에 빛을 발하고, 회사명은 회사의 존재 가치로 빛을 발하게 된다. 단순한 호칭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특별하고 소중한 것이며 그 안에 담긴 가치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 각자가 가진 이름, 업체명으로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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