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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근시대의 삶(50대의 하루의 삶)

평온한 마음을 만드는 두가지 열쇠는?

by Coach Joseph 2024.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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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누구나 세상을 살면서 크고 작은 상처들을 받으면서 살아간다. 예상치 못한 일들로 흔들리고, 마음속 깊은 곳에서 해결되지 않은 감정들에 휩싸인다. 바쁜 일상들을 살아가면서 마음을 치유할 시간조차 없게 되고, 겨우 하루하루를 버텨면서 살아간다. 하지만 마음의 상처는 방치하면 할수록 더 삶은 무거워지고, 그것이 삶을 지치게 하며 마음의 병이 신체의 병으로 나타나게 된다. 처음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한 때가 떠오른다. 그때가 딱 이랬다. 커다란 상처를 치유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하루하루를 지내면서 가슴속에 터져 나오는 용암을 분출할 곳이 없었다. 이런 상황에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을 찾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을 해야 할까? 하고 생각했었던 것이 있다. 바로 독서와 글쓰기, 욕심을 버리는 것이다. 내게 물어본다. "너는 그렇게 해서 마음이 치유되었는지?" 답을 하기 부끄러운 것이 그렇지 못해서이다. 그런데 왜 이런 주제로 글을 쓸까? 그럼에도 위 두 가지는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을 깨달아서 이다.

What are the two keys to creating a peaceful mind?

 

  내면과의 대화

  독서와 글쓰기는 마음을 치유하는데 가장 큰 도구라고 생각했었다. 『감정리폼』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가슴속에 터져 버릴 것만 같았던 그래서 자칫 폭발하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를 것 같았던 시간이었다. 그 시간에 나는 책을 읽고 있었다. 이 책을 읽어가면서 마음을 다스리려고 부단이 노력했다. 조금씩 줄어들었던 감정이 다시금 올라오고, 다시 줄고를 반복했다. 다른 사람이 경험한 과정을 나만의 감정을 정리하기 위해 바라보았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관점을 보려고 노력해 왔다. 삶을 재정비해야만 했던 시기이고, 조직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만 했었다. 그래서 더 집중하면서 읽었던 기억이 있다. 동시에 진행했던 것이 글쓰기였다. 무작정 적어 내려가던 글들은 그저 분풀이하는 장 밖에는 되지 않았다. 그래서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글을 써가면서 마음속 깊은 곳의 감정을 밖으로 드러내는 과정이다. 하지만 블로그의 글을 조직의 누군가 본다는 생각이 강해서인지 내면의 깊은 대화를 적어나가지 못했다.

 

  나의 내면을 마주했지만 그것을 글로 표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조직의 사람들에게 전달이 되어, 누군가 보게 되고 더 큰 사태를 만들고 싶지 않았다. 그것이 나의 패착이었다. 그렇게 작성해 가던 글쓰기였지만 마음은 치유가 되지 않았다. 아주 치유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조금씩 마음을 정리하고 상처를 정리해 가는 시간도 되었다. 다만, 내면의 상처를 다 어루만져 주지는 못했다. 결국 이것이 가슴과 등, 열감과 두통으로 발현이 되었던 모양이다. 이후로도 계속글을 써서 오늘까지 매일을 글을 쓰고 있다. 지금은 글을 쓰면서 내 마음을 온전히 보는 시간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래서 때로는 스스로에게 강하게 던지기도 하고, 내면의 상처들을 이야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치유가 되고, 마음을 다스리고 있다. 

 

  마음을 힘들게 하는 방해꾼

  욕심은 마음을 무겁게 만드는 도구이다. 더 많은 것을 얻으려는 욕심, 높은 자리에 오르려는 욕심이 끊임없이 경쟁하고 스트레스와 불안을 증폭한다. 나의 욕심을 조직을 잘 만들어 가고 싶었을 뿐이었다. 그런데 그 잘이라고 하는 것의 욕심의 크기가 거대한 것이었다. 너무 높은 곳을 보고 있었고, 그렇게 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일면 뱁새가 황새를 쫒는 격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눈앞에 작은 목표들에 더 집중해 가면서 하나씩 만들어 간다고 했지만 마음은 그러지 못했다. 더 높은 조직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열망이 강했다. 그런 욕심을 버렸다면 어쩌면 마음의 상처를 치유했을지도 모른다. 비교하는 것에 대해 자유롭지 못했다. 다른 조직과 비교를 하고 나마의 속도와 방향을 가진 것이 아니라 좀 더 빠르게 성장하고 싶었다. 그래서 나 자신을 지키지 못했다. 비굴해야 했고, 그들과 만남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나만의 속도를 가졌다면 더 대담하게 맞서 싸웠을 것이다. 그래서 욕심을 버려야 한다. 이것이 마음의 평온을 가져다준다.

 

  삶은 자기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예기치 못하게 혼란스럽고, 무력감에 빠지고 만다.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욕심을 내려놓고 주어진 상황을 받아들이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했다. 하지만 내 마음은 그러지 못했다. 무언가 성과를 보여줘야 하고, 그러기 위해 매일 도전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하루 3시간 정도밖에 잠을 청하지 못하고 내일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어떤 모습으로 조직을 이끌어야 하는지 고민의 시간을 보냈다. 삶을 통제하고 조직을 이끌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를 억지로 바꾸려는 노력을 했었다. 그렇다고 체념했어야 하는 것이 아니다. 삶의 지혜가 필요했던 것이다. 지혜를 떠올리지 못한 것은 주어진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했던 것이고 이것이 마음의 평온을 방해했던 것이다. 주어진 상황에서 한 발씩 나아가는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언제나 한 발이 아니라 서너 발을 더 바라보고 있었다. 이것이 받은 상처가 마음의 평온을 가지지 못하게 방해했던 것이다. 

 


 

  마음 치유는 특별한 재료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굳이 든다면 삶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독서와 글쓰기, 욕심을 버리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본다. 마음이 심란하고 힘든 상황에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내가 경험해 본 바로는 효과가 없다고 할 수 없다. 책을 읽는 동안 지금의 감정이 어떤 것인지를 떠올렸고, 정원의 잡초를 제거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었다. 또한 글을 쓰면서 정제된 글이기는 했지만 내면을 바라보면서 내면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들을 수는 있었다. 이것을 밖으로 표현함으로써 마음의 상처가 치유될 수 있다. 글을 많이 쓰라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내면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한 줄이나 두줄만 작성해도 효과가 있을 것이다. 글을 쓰는 순간에는 마음의 상처기 치유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법정 스님은 "무소유"를 이야기하셨다. 모든 고통의 근원은 욕심에서 온다고 한다. 욕심을 버리고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 나간다면 여러분의 마음도 조금 가벼워질 것이다. 삶은 완벽하지 않아도 아름다운 곳이다. 주어진 손에 든 것으로 여러분의 마음을 치유와 평온의 세상으로 가져가 보는 것은 어떤가? 

 

"마음 치유는 자신이 가진 재료로 삶을 새롭게 요리하는 과정이다."

 

https://bit.ly/HappyGrowth

 

백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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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백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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