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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근시대의 삶(50대의 하루의 삶)

약함을 인정하면 강해진다.

by Coach Joseph 2025.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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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한 사람들을 어떤 사람일까?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 본다. 강한 사람은 외부의 위협이나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강한 신념과 결심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강함의 기준이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드러내는 것일까? 많은 이들은 역경을 이겨내고 흔들리지 않는 사람을 강하다고 생각한다. 나도 그 말에 이견이 없다. 하지만 자신의 약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도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은 어떤가? 겉으로는 강해 보이고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수많은 내면의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흔들리고, 불안해했던 적들이 많이 있다.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통증이 덮쳤다. 이 통증이 자신의 마음을 약하게 하고, 삶의 의욕마저 떨어지고 있다. 통증으로 인해 나약해져 가는 모습을 보며, 또 다른 고통이 자신을 짓누르고 있다. "통증 앞에서는 약해질 수밖에 없는가? 이 약함을 인정하는 것이 과연 강함의 시작일까?"라는 질문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통증이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는 순간에도 강함을 찾기 위해 생각하고 있다. 

Admitting weakness makes you stronger.

 

  마음을 약하게 하다.

  갑자기 닥친 통증은 육체적 고통에 그치는 것이 아님을 깨닫고 있다. 마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속적인 통증으로 인해 무기력을 가져오고 좌절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얼마나 더 가야 할까? 언제나 되어야 평상시처럼 생활할 수 있을까? 하지만 통증은 그런 생각마저 허락하지 않고 있다. 통증으로 인해 매일 원적외선을 쬐고, 집에 있는 마사지 건으로 마사지를 하다 보니 이내 허리 주변에 상처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살 갗이 조금씩 벗겨졌는지 샤워를 하면서 또 다른 통증을 마주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은 이 시기를 잘 견디어 허리 통증을 잡고 자세를 잡았는데 얼마나 더 시간이 지나야 하는가? 하는 생각으로 자신에 대한 비난의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생각을 하지 않기 위해 아이패드로 유튜브에 빠져 보내니 삶의 무기력도 함께 다가온다.

 

  요즘 하루하루를 견디기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가장 힘든 것이 고통보다도 자신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늘어가고 있는 것을 깨달아서 이다. 엎어져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고작 유튜브와 티브이 밖에 없어서 이다. 조금만 상체를 들어 올려도 좌하지로 몰아닥치는 전기 고문과 엉덩이와 종아리 통증은 견기기 힘들어서 이다. 조금씩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는 생각을 해 보지만 어느 순간 다시 걷기 힘들다. 불과 30미터를 걸어가기 힘들어 통증이 줄어드는 자세를 취하고 다시 걸어 본다. 자신을 나약하다고 여기면서 마음의 통증이 늘어가고 있다. 통증은 마음을 약하게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되고, 통증을 버티는 것보다는 인정하면서 통증을 이기려고 하고 있다.

 

  약해진 마음을 인정하라.

  약함을 인정하는 것은 쉽지 않다. 강해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살아와서 이다. 조직에 있으면서 허리 통증으로 마감 시간쯤 병원에 간다고 하면 눈치를 준다. 어느 날 내게 들여왔던 이야기는 "맨날 허리가 아프다고 하냐?"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중간관리자였던 분도 허리가 아파 병원에 다녔음에도 그런 이야기를 했다. 그래서 아프면 안 되었고, 강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나중에는 아파도, 비용이 더 들어가도 퇴근 후 또는 주말에 조용히 다녀야 했다. 또 근무 중 오토바이로 2.5톤 타이탄에 바를 묶는 곳에 정강이 뼈 사이와 부딪혔다. 2.5톤 타이탄이 불법 유턴을 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깊숙이 패인 살 옆으로 뽀 하얀 뼈가 드러나 보였고, 긴급히 벌어진 살들을 꿰맸다. 멀리 떨어진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1주일이 채 안되어 사무실 옆으로 이송하라는 것이었다. 이유는 가까운 곳에서 사무실로 출근해서 일을 도우라는 것이었다. 아침을 먹고, 목발을 짚고, 링거를 들고서 출근을 하고 일을 했다. 

 

  이런 것들이 약하면 안 된다는 압박 속에 자리 잡았나 보다. 통증이 있지만 강한 모습을 보이는 나 자신을 보면서 한심해 보인다. 그래 지금은 통증으로 인해 약해진 마음을 인정하고 있다. 통증의 시간을 보내면서 약한 내면을 바라보고 있다. 약한 내면의 힘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통증으로 힘들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놓지 않고 있는 것이 바로 글쓰기이다. 마음에 있는 감정을 바라보는 시간이고, 통증과 함께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배우게 한다. 통증이 있는 와중에도 글을 쓰고 있는 대견함이 나를 성장시키고 있나 보다. 강함은 통증이 완전히 극복한 상황에서가 아니라, 통증과 살아가야 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에서 커진다. 통증을 부정하거나 억누르려고 하지 말고, "그래 네가 통증이구나. 조금 지나면 좋아지겠지"라는 마인드 컨트롤이 삶에 강함을 주는 본질인가 보다.  


 

  통증 앞에서는 누구나 강한 사람이 아니고, 나 역시도 마찬가지이다. 흔들리고, 좌절하고, 무기력하게 하면서 약하게 한다. 약함을 직시하는 순간, 강함의 출발점에 서게 된다. 고통이 없다고 강해지지는 안는다. 강함을 통증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데에서 나온다. 지금 약해진 마음을 감추고, 억누르는 것이 결코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지금 강하지 않고 약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진다. 약함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삶의 일부분임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통증을 마음속에 적어 내려가며 혼란한 마음을 정리해야 한다. 이런 작은 행동들이 자신의 통증을 장애물로 만들지 않고, 성장시키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 본다.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서 있는 것은 동상뿐이다. 인간은 모두가 흔들리고 불완전하다. 통증으로 어려워한다면 먼저 자신이 약해져 있는 지를 관찰해라. 스스로를 탓하지 말고, 감정을 받아들이면서 이것이 삶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해 보길 바란다. 이것이 당신을 더 강한 사람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결심이 아니라 현재를 인정하는 것만이 강한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 

 

  "당신이 느끼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 그 느낌을 인정한다면, 어떤 변화가 생길 것 같나요?"

 

https://bit.ly/HappyGrowth

 

백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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