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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근시대의 삶(50대의 하루의 삶)

행복한 관계를 위한 대화법은?

by Coach Joseph 2025.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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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누구인가?를 생각하면서 종종 그것을 누군가에게 증명하려는 압박감을 가지고 살아간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가까운 사람들과 관계 속에서도 자신이 유능함을 표현하고 드러내고자 하는 경우들이 많다. "나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야. 이 정도는 할 수 있는 사람이야."라며 자신을 과시하고 싶어 한다. 이런 태도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유발하게 되고, 거리감만이 생기게 한다. 진정한 관계라고 하는 것은 자신을 증명하는 것보다, 상대방을 얼마나 이해하는가에 달려있다. 그러면 자연히 자신은 다른 이들에게 드러나 있고, 알리는 과정이 된다.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진심으로 공감할 때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관계는 좋아지게 된다. 영국의 시인 '로드 바이런(Lord Byron)'은 "행복은 쌍둥이로 태어난다"라고 말했다. 기쁨은 혼자 있을 때가 아니라 함께 나누면 나눌수록 더욱 커지게 된다.

 

  어느 모임에서나 느끼는 거지만 자신의 주장을 더 피력하고 자신이 많이 아는 것과 같은 말들로 조직을 힘들게 하는 경우들이 있다. 자신이 부탁하거나 지시한 사항이 지켜지지 않은 경우나 자신의 일을 타인이 했음에도 잘못된 결과가 되면 그것을 그의 탓으로 돌리고 힘들게 수정했다며 자신의 노력을 피력하는 모습들이 많다. 정작 자신은 다른 부분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못하면서 말이다. 이런 태도가 조직을 힘들게 하고 어렵게 한다. 행복은 이런 모습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바라보면서 타인의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려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이런 태도는 어떻게 하면 가질 수 있을까?

What are the communication skills for a happy relationship?

 

  관계를 어렵게 하는 태도

  대화를 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는 욕구를 가지는 경우들이 많다. 나 또한 무관하지 않다. 얼마 전 잘난 체를 하여 얼굴을 붉힌 적이 있다. 메밀을 먹는 시기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기억에 오류가 있었는지 메밀을 겨울에 먹어야 한다는 말을 했다. 오래전에 들었던 이야기를 전달했던 것이다. 그리고 잠시 후 메밀은 찬성분이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아내가 찾아보고는 이를 수정해 주었다. 착각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찾아보니 정말 여름에 먹어야 하는 음식이었다. 겨울에 먹어야 하는 것은 지금은 없어지고 먹지 않는 보신탕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 얼굴은 붉게 물들었고, 어디라도 들어가고 싶었다. 앞에 신부님이 있어서인지 인정을 받고 싶은 욕구가 있었나 보다. 서로 웃으면서 지나가기는 했지만 이런 태도가 지속이 된다면 관계를 어렵게 만든다.

 

  자신을 증명하려는 태도는 상대방의 관심과 공감을 얻지 못한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이 타인의 이야기에 집중하기보다는 자신의 이야기를 더 많이 하게 됨으로써 함께 한 사람들에게 피곤함을 준다. 누구나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일방적인 대화에서는 인정해 주지도, 인정을 받지도 못한다. 대화는 서로 주고받는 언어의 묘약이기 때문이다. 일방의 이야기가 진행되면 듣기는 하되 머리는 다른 생각을 하게 하여 행복감을 줄 수가 없다. 이것으로 진정한 소통은 물 건너가게 된다. 다음에 어떤 이야기를 할지 고민하면서 듣기 때문이고, 얼른 이야기하고 피해야지 하는 마음에 그 자리는 가시방석이 되고 만다. 진정한 대화는 '듣기'에서 시작이 되기에 타인의 감정과 이야기에 집중해야 한다. 듣기가 이루어지지 않은 대화는 자신을 강하게 드러내려고 하면 할수록 상대방도 더 강하게 드러낸다. 결국 서로 비교하게 되고 다툼으로 이어지게 된다. 관계는 경쟁이 아니라 협력이다. 상대방을 이해하고, 공감할 때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유대감이 형성이 되고, 대화에 행복감이 들게 된다.

 

  자연스러운 자기 알리기

  상대방을 알고 나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방법은 없을까? 자신을 증명하려는 태도에서 벗어나야 한다. 우리는 "듣는 것을 우선으로 해야 한다." 대화의 가장 강력한 기술이 '경청'이라는 것을 모르는 이는 없다. 경청에는 "배우자 경청, 수동적 경청, 적극적 경청, 맥락적 경청"이 있다. 보통의 사람들은 수동적 경청까지는 한다. 그저 상대방이 말을 하는 것을 듣고 있는 것을 말한다. 이는 제대로 된 경청이 아니다. 그래도 말하는 사람에게 주의를 집중하고, 공감해 주는 적극적 경청은 해야 한다. 상대방과 눈을 마주치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리액션을 해주는 것이다. 여기에 "오 그래. 그랬었구나. 정말 힘들었겠다. 어떤 점이 가장 어려웠어?"라는 공감을 함께 하주면 금상첨화가 된다. 맥락적 경청까지 하면 더욱 좋지만 이것은 훈련이 필요하다. 상대방의 기분, 생각, 말하는 욕구가 어떤 것인지를 듣는 것이다. 이 정도은 아니어도 적어고 눈을 마주치고, 고개를 끄덕여 주면서 너의 이야기를 잘 듣고 있어라고 집중을 하면 상대방은 자신이 존중을 받고 있다고 느끼게 된다.

 

  공감을 하면서 감정을 나누게 되면 상대가 슬픈 이야기에 함께 슬퍼해줄 수 있고, 상대가 기쁜 일을 이야기하면 자연스럽게 공유가 되면서 자신의 마음도 기쁨으로 가득하게 된다.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을 때는 상대방에게 동의를 구하게 되면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가지게 된다. "아니 그게 아니고 이렇게 해야 돼"라고 하면 상대방은 다른 반박의 말을 가지고 대응하게 된다. 이렇게 하는 것보다 "미안하지만 또는 혹시 나의 경험을 이야기해도 될까?"라고 말하게 되면 좋은 대화의 시간이 이어지게 된다. 로드 바이런의 "행복은 쌍둥이로 태어난다."는 말은 행복은 혼자보다 함께 할 때 커진다는 것이다. 상대방과 기쁨과 감정을 나누게 되면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관계는 더욱 긍정적인 관계로 이어지게 된다. 어제 아는 형과 2시간여를 통화했다. 그 형과 통화를 하게 되면 무슨 할 말이 많은지 모르지만 전화를 하면서도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2시간을 통화했지만 지루하거나 힘들지 않았다. 바로 이런 것이 서로가 공감을 하고 이해하기에 기분이 좋은 쌍둥이가 되어 전화를 마무리하게 된다.


 

  관계는 경쟁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을 증명하려고 하는 것도 아니다. 상대방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공감을 하게 되면 자신은 자연스럽게 알려지게 된다. 이것이 사람과 사람이 만나 행복한 관계가 되는 것이다. 듣기를 우선으로 하고 상대방에 말에 집중해야 한다. 고개를 끄덕이고, 눈을 맞추어 주면서 공감을 통해 감정을 나누는 것이다. 여기에 자신의 경험을 조심스럽게 동의를 구하면서 하게 되면 더욱 좋은 관계로 이어진다. 상대방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관계를 더욱 긍정적인 관계로 만들게 된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 하는 시간을 얼마나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이다. 상대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감정을 존중하며, 기쁨을 함께 나눈다면 행복한 쌍둥이가 될 수 있다. 혼자서 기뻐하는 것은 아무도 몰라야 하는 '로또' 당첨 말고는 함께 나누는 순간 더욱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다. 오늘 당신의 대화방식에 변화를 주어 보면 어떨까요?

 

  "최근 자신을 드러내려 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그때 상대방은 어떤 반응이었나요?"

  "그 순간에 당신의 감정은 어땠나요? 그것을 통해 느낀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https://bit.ly/HappyGrowth

 

백근시대

ChatGPT 강의 스마트폰 대인관계소통 코칭리더십(리더십) 강의 라이프코칭, 비즈니스코칭 매일 글쓰는 코치 머니프레임 머니코칭 은퇴자 변화관리 청년 현명한 저축관리 매일 글쓰는 코치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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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백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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