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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근시대의 삶(50대의 하루의 삶)

행복한 삶을 위한 자신에게 주는 즐거움은?

by Coach Joseph 2025.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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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삶을 위해 일이 자신에게 주는 의미를 알아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럼 일이 의미가 있다면 마냥 즐겁고 행복한 것인가? 각각의 사람들마다 자신이 가진 가치에 따라서 즐거움은 달라진다. 어떤 이는 높은 연봉을 받아 일의 의미를 찾으면서 즐거워하지만 어떤 이는 높은 연봉을 받고 사회적으로 가치가 있는 일을 하지만 정작 그 일에 대한 즐거움을 못 느끼는 사람도 있다. 반대로 의미는 없지만 일에 재미가 있는 것을 선택했다고 해서 그가 만족을 느끼고 행복한 것도 아니다. 진정한 즐거움을 찾기 위해서는 MPS질문의 두 번째인 "무엇이 나에게 즐거움(Pleasure)을 주는가?"를 깊이 있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 강사이면서 코치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삶의 변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일에 의미가 있고, 이 일이 즐겁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해 나가려고 하는 것이다. 그럼 어떤 순간에 즐거움을 가지게 되는 걸까?

 

 "무엇이 나에게 의미(Meaning)를 주는가?"

 "무엇이 나에게 즐거움(Pleasure)을 주는가?"

 "나에게 어떤 강점(Strength)이 있는가?" 

What joys do you give yourself for a happy life?

 

  배움은 내게 즐거움이다.

  일에 의미가 있어야 한다고 한 것 중에 하나가 배움이다. 학교 다닐 때는 공부하는 것이 즐겁지 않았다.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친구들이 남아서 공부하고, 집에서도 공부를 하라고 해서 학교에 늦게까지 있었다. 시험기간이 되면 그래도 하는 것처럼은 해야 해서 인지 날을 새면서도 공부를 했었다. 하지만 즐겁지는 않았던 나이다. 그런데 사회생활을 하기 시작하면서 무언가를 배우는 것이 내게 즐거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1996년경 그 비싼 IBM 컴퓨터(당시 가격 150만 원, 저렴한 가격이었음)를 사서 서비스 기간 동안 판매한 분이 지겨워할 정도로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면서 문제들이 생기면 어김없이 가지고 달려갔다. 그렇게 해서 컴퓨터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일반인보다는 잘 만질 수 있게 되었고, 지금은 노트북을 해체해서 만져볼 정도는 된다. 아버지가 작고하시고 대학을 갈 형편이 안되어 포기했었는데 95년에 한국방송통신대학 입학 했고, 5년 만에 졸업을 했다. 지역학습관에 함께 한 200명이 넘는 사람들 중에 졸업한 이는 고작 10명이 안된다. 

 

  나 자신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고, 배우고 싶었다. 부족한 지식들을 배우면서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새로운 지식으로 삶을 더 풍요롭게 할 수 있음을 알았다. 세월이 흐르는 동안 많은 것들을 배웠고, 이런 생각 때문인지, 후배들과 직원들에게 조직의 리더가 되어 지원을 해주려고 했었다.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탐구하는 과정은 내게 즐거운 일이다. 일적으로도 마찬가지였다. 감정평가를 못하던 나는 후배들을 위해서이기도 했지만 좀 더 투명한 감정평가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연구하고 공부하였다. 법원 경매 사이트의 감정 평가서들을 출력해서 공부하고, 왜 이렇게 되는지에 대한 답을 얻었을 때는 시원한 사이다를 마신 것처럼 시원했다. 지금도 그런 것이 ChatGPT와 같은 AI 기술이 등장하면서 단순히 사용하는데 멈추지 않고, 이를 기반으로 부족한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강의를 통해서, 궁금한 것을 물어오면 나누기 위해서 도움을 주고 있다. 더 많이 변하고 있고, 급변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새로운 것이 나오면 다시 습득하기 위해 해보고 있다. 호기심 차원을 넘어 배우는 과정이 나를 성장시키고 있고, 더 많은 가치를 전달할 수 있다는 생각에 더 즐겁다. 지적 자극을 받으면서 "와 이런 신박한 세상이....."라는 감탄사를 던지면서 즐긴다. 

 

  강의와 글쓰기, 그리고 나를 성장시키는 즐거움

  나는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지만, 사람들과 만나 소통하는 것이 즐거운 시간이다. 이런 것을 잘 몰랐었다. 코칭을 배우면서 많은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을 참 좋아하는 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다. 오늘 가만히 떠올려 보니 그 순간에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즐거운 시간들임을 알았다. 강의를 하고자 했던 마음도 그런 이유였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나누고, 누군가의 변화를 지켜보면서 마음이 흐뭇했었다. 강의 중에 눈이 반짝이고, 스스로 알아가는 모습이 보이며, 표정이 바뀌어 가는 모습을 보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마음인지 궁금함에 설레기도 한다. 사람과의 만남이 형식적인 만남이 아니라, 진솔한 대화와 따뜻한 교감을 나누는 순간이 진정한 즐거움을 준다. 퇴직을 하고서 코치로써 전주지부 코치님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이 지속이 되면서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과정이 내게는 즐거운 시간이다. 얼마나 즐거우면 허리가 아파 강의하러 가면서 걱정을 하고 가는데 언제 아팠냐는 듯 강의를 하고 심지어 그룹 나눔을 하는 시간에 쉬기보다는 나누는 이야기들을 함께 들어주고 나누어 주게 된다.

 

  나는 매일 글을 쓰는 블로거이다. 불특정 다수에게 하는 이야기이지만 글을 쓰고 있는 이 시간은 행복하다. 글을 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많은 이들이 생각이 안 나서,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서 못쓰고 있다는 말들을 한다. 그런데 나는 글 쓰는 이 시간이 소중하고 즐거운 시간이다. 글을 쓰면서 읽는 이들이 어떤 생각을 할지는 모른다. 글을 쓰면서 정보를 전달한다기보다는 내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오는 즐거움이 크다. 물론 글을 쓰기 위해 유명인의 글귀를 찾아보기도 하고, 순간적으로 들었던 기억이 스치면 찾아보기도 한다. 그것이 또한 위에서 언급한 배움의 즐거움이 되기도 한다. 문장을 만들어 가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비거게임 워크숍을 하면서 나의 미래를 TED강연을 하는 모습을 그림으로 그렸다. TED 강연을 할 수 없을지는 모르지만, 그런 강연을 하는 작가가 될지 누가 알 수 있는가? 아무도 모른다. 같은 이야기를 하는 것도 있는 것이 그저 머리에 떠오르고 불러주는 말을 타이핑을 치면서 작성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일이 아니라 내게는 즐거움으로 다가온다.

 

  강의를 하기 위해서는 강의안을 만들어야 한다. 새로운 강의 커리큘럼도 기획을 해야 한다. 처음에 시작할 때는 두려움과 걱정으로 가득했다.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완성이 되어가고 나면 뿌듯하다.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완성해서 강의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기 때문이다. 강의를 시작하기 전까지 다듬고, 또 다듬는다. 어떻게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지를 생각하기 때문이다. 만일 이런 일이 나에게 즐거움이 아니었다면 아마도 진작에 때리 쳤을 것은 물을 보듯 자명한 일이다. 또 새로운 공간을 경험하는 것에서도 즐거움을 가진다. 새로운 도시를 가고, 낯선 분위기의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도 설렘이 있다. 작년 거제도로 강의를 갔다 오던 중에 그날까지 커리큘럼을 보내달라는 요청이 왔다. 강의를 마치고 집에 와서 천천히 마무리하려 했던 나는 거제도에서 오는 첫 번째 휴게소에 들렀다. 점심을 먹고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휴게소 쉬는 공간에서 커피와 함께 강의안 커리큘럼을 마무리했다. 내게는 색다른 경험이기도 했다. 속초로 강의를 가던 중 하던 중 멋지게 떨어지는 노을을 볼 수 있는 풍경을 마주하고 바로 핸드폰을 열어 사진을 찍었다. 이런 풍경을 마주하는 것이 내게는 즐거움이기도 하다. 

 


 

  많은 이들이 일이 의미가 있어야 한다고 하지만 의미가 있다고 즐거운 것은 아니다. 사람들마다 각자가 가진 가치관에 따라 다르다. "무엇이 나에게 즐거움을 주는가?"라는 질문에 답을 해보면 알게 된다. 강의와 코칭, 글쓰기와 배움을 통해 의미를 찾고, 그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낀다. 이것이 지속 가능한 행복의 기반이 된다고 본다. 일의 의미가 있다고 즐거운 것도 아니고, 즐겁고 재미있는 일을 한다고 해서 반드시 행복한 것은 아니다. 일의 의미와 즐거움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의미와 즐거움이 만나는 지점의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고, 그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갈 때 우리는 진정한 만족과 행복을 경험하게 된다. 앞으로도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사람들과 소통하며, 의미와 즐거움이 조화를 이루는 삶을 살기 위해 오늘을 보내고 있다. 당장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있고, 삶이 힘들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그 길을 향해 뚜벅이처럼 걸어갈 것이다. 이 여정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즐거움과 의미가 조화를 이루어 내는 삶을 살고 싶다. 이렇게 산 삶을 다른 이들과 나누는 것이 바로 내가 찾아가야 할 행복한 삶의 방식이라고 본다.

 

  "당신이 일을 하면서 가장 즐거웠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그 순간을 떠올리며 지금 당신의 삶을 바라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그 생각으로 지금 가장 먼저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https://bit.ly/HappyGrowth

 

백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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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백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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