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몸을 깨우기 위해 수영장에 간다. 서울에 다녀와서 인지 몸이 무겁다. 차가운 물속으로 들어가는 순간, 정신이 번쩍 든다. 강사지원서류를 정리하고 메일도 보내야 해서 인지 정신이 번쩍 든다. 수영을 하면서 몸은 힘들지만 머릿속은 맑아진다. 목표를 향해 전진하고 있어서이다. 이 길은 누가 가라고 해서 가는 길이 아니다. 내가 정해서 가는 길이고, 만들어 가는 길이다. "나는 강사가 되고 싶다."와 "나는 강사다."라고 선언하는 것은 다르다. 선언하는 순간, 그것은 희망이 아니라 현실이 되어서 이다. 책을 읽으며 흥미로운 것을 발견했다. 가능성을 이야기하며 "앵무새처럼 30일간을 원하는 것을 바라보고, 가능해"라고 다짐하라는 것이다. 그 순간 어제 배운 A는 B다를 적용해 보았다.
"앵무새는 따라 말하는 존재다. 앵무새는 배운 것과 같은 말을 한다. 앵무새는 우리가 아니다. 우리는 선언한 것을 이루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나도 모르게 위와 비슷하게 세줄을 작성했다. 그리고 수정을 거쳐 위의 말을 만들었다. 관점의 확장을 느끼는 순간이기도 했다. 앵무새는 사람말을 따라 하지만, 그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른다. 그저 들은 대로 반복할 뿐이다. 문득 "나는 앵무새처럼 살고 있는가? 아니면 내가 선언한 삶을 살고 있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말하는 존재와 선언하는 존재의 차이
태어나면서부터 우리는 배운다. 부모님에게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배운다. 그것을 우리는 따라 하고 행동한다. 배운 것만을 그대로 반복한다면 진정한 삶이 될까? 앵무새는 말을 따라 한다. 따라 하는 말대로 앵무새의 삶은 바뀌지 않는다. 신념이 없이 그저 인간이 가르친 언어만을 따라 하기 때문이다. 요즘 이곳저곳에 강사 과정이 있다고 하면 서류를 보내고 있다. 군인성을 비롯해, 기업강사, 권익위 강사 양성 그리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가야 할 곳들을 알아보고 서류를 보내고 있다. 과거에는 앵무새처럼 말만 하고 살았다. '강사가 되고 싶다'라고 말이다. 행동하지 않고, 더 적극적이지 못하면서 앵무새처럼 떠들기만 했다. 며칠 전 함께 하는 코치님께 "코치이기보다 강사를 우선 해야겠어요. 안정된 후에 코치를 해도 될 것 같아요."라며 "나는 강사 먼저 할래요."를 선언하면서, 나의 보폭도 달라지고 있다. 이미 그 방향으로 가고 있다.
누구나 말은 한다. 하지만 선언하는 것은 방향을 만들고 행동을 만들어 낸다. 생각해 보면, 상당한 기간을 앵무새처럼 살아왔다. 주변에서 듣는 말들, 사회가 알려주는 수많은 것들을 들은 대로 생각하고 행동해 왔다. 앵무새처럼 말이다. 배운 것을 반복하는 존재는 앵무새이지 우리는 아니라고 본다.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고, 나아가는 존재이기에 삶을 주어진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선언하는 대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수영을 마치고 하루를 보내며 선명하게 들어오는 것이 있다. "배운 것을 반복하는 존재가 아니다. 스스로 선언한 대로 살아가는 존재다. 따라서 앞으로 나아간다." 앵무새는 말만 따라 한다. 배운 것을 반복하고 익숙하고 안전하게 한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새로운 길을 만들 수 없다.
"나는 가능하다."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나아간다."
이것은 나의 선언이고, 나는 내가 선언한 대로 살아갈 것이다.
백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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