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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근시대의 삶(50대의 하루의 삶)

하루 1시간 글쓰기, 삶을 바꾼다.

by Coach Joseph 2025.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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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삶이 진짜 잘 살아가는 삶일까? 인간은 누구나 삶을 잘 살고 싶어 한다. 눈에 보이는 성과, 빠른 결과,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아야 의미 있는 삶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나는 어떤가? 인정받지 못한다고 생각하지만 인정을 받고 있고, 지금은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고 있다. 결과물이 만들어지지 않고 있음에도 버티고 살아가는 이유이다. 매일 글을 쓰면서 '내 안의 나'를 단단하게 만들고 있다. 글의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 중심을 두고 있어서 이다. 왜 그렇게 살아야 하고 나아가야 하는가? 하루 1시간의 글쓰기가 어떤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가? 

  매일 1시간, 글로 만나는 나

  처음에 글을 쓰고 시간이 흐르면서 나는 결과도 염두에 두었다. "이 글은 어디에 쓸 수 있을까?", "누가 내가 쓴 글에 공감을 해줄까?", "좋은 반응은 올까?", "창피한 글은 아닌가?" 많은 질문들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었다. 그러다 보니 글을 쓰면서 때로는 힘들기도 했다. 감정이 아니라 평가를 기준으로 문장을 써나간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들도 있었다. 결국 글쓰기는 누군가를 의식해야 했고, 그 의식은 더 많은 시간을 요구하기도 했다. 어느 날 이런 생각이 들었다.

 

  "글을 쓰면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글을 통해 자신을 이해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이런 질문을 하면서 글이 변해가고 있다. 지금도 수시로 변화를 겪는다. 하루 1시간, 매일 정해진 시간에 나는 책상에 자리한다. 그날 느낀 것, 생각한 것, 풀리지 않은 감정, 그날의 나의 상황, 말로는 다하지 못하는 것들을 이야기로 써 내려가고 있다. 처음에는 쉽지 않았다. 일기처럼 쓰이는 것은 아닌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생각은 많은 데 글을 어떻게 연결해 가지 라며 글의 핵심이 없는 날도 있었다. 그럼에도 나는 반복이 중요함을 깨닫고 있다. 똑같은 감정들을 써내려 가지만 글을 쓸 때마다 다른 감정이 되어 내게 돌아온다.

 

  아무 말도 쓰고 싶지 않은 순간이 왜 없었겠는가? 그런 날에도 하얀 노트북 화면을 바라보고 겨우 써 내려가는 내 모습도 보게 된다. 그 문장에서 시작하여 하나의 글로 확장도이어 가는 날도 있었다. 그렇게 글을 쓴 것이 조금 있으면 2년이 다 되어 간다. 가끔 읽어 보는 나의 글 속에서 내 삶의 흔적들이 묻어나고 있다. 실패의 기억, 기쁨의 순간, 모호한 감정들이 모두 글이 되고 있다. 그렇게 하나하나 쌓인 글들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내 모습인 것을 어쩌겠는가? 갈등과 번민 속에서도 글을 쓰면서 동기부여를 하고, 힘들고 어려움에도 행복이라는 글을 쓰면서 자존감을 높이고 있다. 

 

  하루에 1시간 글쓰기는 겉으로 보기에는 작고 느리다. 구독을 하는 사람도, 읽어주는 사람도,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변화는 거대하다. 힘들고 어려움 속에서 꾸역꾸역 '행복'이라는 키워드로 글을 쓰면서 행복하기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지를 떠올렸다. 그러기 위해서 마음이 긍정적으로 바뀌어야 함을 생각하고 있다. 경제적 상황을 생각하면 그런 여유가 없다. 과거에도 이런 경우 나는 더 힘들어했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 분명히 잘 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와 희망이 따르고 있다. 과연 그것이 정말로 막연한 것일까?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기대와 희망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삶이 변화되고 있다. 걱정을 줄이는 대신에 희망을 늘리고 있다. 두려움을 줄이면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불안감 속에서 선언을 통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글쓰기를 통해 얻어지는 것이라고 확신한다. 자신을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되고, 감정을 해석하고 조절하는 힘도 함께 길러지고 있다. 알고 지내던 사람들을 만나면서, 피하는 것이 아니라 더 적극적으로 만나고 있다.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 변하고 있는 것이다. 누군가의 인정이 없어도 괜찮다는 것을 느끼고 있어서 인다. 비로소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힘이 생기고 있고, 자존감이 서서히 자라나고 있다. 삶은 누군가에게 보이는 것이 아니다. 나 자신에게 솔직하게 드러내 보이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잘 보이려는 삶은 자존심이다. 자존심을 앞세우면 조그마한 돌부리에도 넘어지기 쉽다. 하지만 자존감을 높이게 되면 다르다. 그것이 내게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도 자존심을 내세우기도 하지만, 많이 줄어들었다. 다른 이들과 나의 삶이 다르기 때문이다. 

 

  과정을 중심에 두고 사는 삶은 언제나 느리다. 과거 같이 입사했던 동기가 있었다. 그 동기뿐만이 아니라, 나도 느린 사람이다. 둘의 차이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안하고의 차이만 있었다. 둘의 결과가 어떻게 되었을까? 삶이 달라졌다. 꾸준히 지속적으로 했던 나는 업무를 배우기 시작했고, 그러지 않았던 동기는 중간에 조직을 떠나게 되었다. 결과는 금방 눈에 들어오지 않지만, 과정 속에서 스스로를 이해하게 되고, 수용하는 과정에서 단단하게 되어 간다. 하루 1시간 글쓰기는 과정을 매일 실천하는 구체적인 행위이다. 마치 운동처럼, 감정의 근육을 키우는 것이고, 마음의 유연성을 기르는 시간이 된다.

 

  기나긴 여정을 우리는 살아가야 한다. 이 여정에서 중요한 것은 목적지에 얼마나 빨리 갈 수 있는가가 아니다. 그 길 위에서 어떤 풍경을 바라보고, 어떤 감정을 가지고, 어떻게 성장하는지가 중요하다. 하루 1시간 글쓰기는 인생의 긴 여정의 일부이다. 하지만 그 여정을 깊이 음미하는 등불이 된다. 느리지만 꾸준히 쓰고 있는 것이 삶을 바꾸고, 그 삶을 사랑하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말하고 싶다.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이라고, 그 과정을 지켜내는 구체적인 실천은 바로 글쓰기라고 말이다. 하루 1시간, 자신을 만나고, 자신을 지켜보며, 자신을 격려하는 이 시간이 결국 더 긍정적인 삶으로 안내한다. 분명히 말하지만 변화는 오게 된다. 느리더라고, 단단하게 온다. 인디언 '기우제'처럼 말이다.

 

https://bit.ly/HappyGrowth

 

백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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