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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이야기가 있다.

어떤 삶을 살기를 원하는가?

by Coach Joseph 2025.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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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사람들이 묻지만 질문 앞에서 머무르는 것이 또 하나 있다. "당신은 어떤 삶을 살고 싶으세요?" 지금은 프리랜서 강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불확실한 상황의 연속이다. 당연히 안정된 수입도 뒷받침되지 않고 있다. 다만, 건강한 삶을 살기로 하고 퇴직 후 시간이 흐르면서 좋아지기도 했다. 모두 필요한 것들 뿐이다. 그러면서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런 생각이 든다. "마음이 먼저 반응하는 삶이면 좋겠다." 의무감보다 설렘이 먼저 다가오고, 비교보다 나만의 속도가 중심이 되는 삶으로 가고 싶다. 그런 하루를 살아가고, 바라는 삶이라고 스스로 조용히 인정하고 있다.

 

  나의 삶은 오랜 시간 계획 속에 살아왔고, 책임감으로 살았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해야 할 일들을 만들어 내고, 일이 없으면 찾아서 하는 경우도 있었다. 멈춘다는 것은 생각해 보지 않았다. 그 순간 쓸모없는 사람이 되는 것 같아서이다. 하지만 이런 삶은 자신을 자주 잊어버린다. 여기는 어딘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어떻게 웃고 있는지를 기억하지 못하고 정신을 차린 후에야 알게 된다. 이제는 조금은 느슨한 삶을 원하지만, 그렇게 살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그럼에도 자신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대명제는 움직이지 않는다. 그렇게 살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쉬는 시간 자책하지 말고 여유를 즐기고, 좋아하는 일을 위해 즐거운 아침을 맞이하고, 자신 스스로 괜찮다고 느끼는 하루를 만들면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삶이 재미가 있었으면 한다. 성공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살아가는 과정 그 자체에서 피어나는 재미 말이다. 우연히 만난 노을에 마음이 환해지는 순간, 혼자서 아이디어를 생각하며 박수를 치는 순간들이 쌓이면 재미있게 사는 삶이 될 것이다. 소소한 장면들을 쌓아가다 보면 종국에 내가 원하는 삶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믿음이다. 

 

  미국 작가 '너새니얼 호손의 단편소설 『큰 바위 얼굴』'을 보면 언젠가 큰 바위 얼굴처럼 기품과 장엄함, 지혜를 갖춘 인물이 태어날 것이라는 것에서 예언에서 시작한다. 예언 속 큰 바위 얼굴이 나타나길 기다리는 소년 '어니스트'는 청년이 되고 중년이 되어 간다. 그때까지도 나타나지 않던 큰 바위 얼굴은 자신의 노년의 얼굴을 보며 그토록 기다린 예언이 자신을 가리키고 있는 것이다. 삶 안에서 큰 바위 얼굴을 생각하고, 그의 겸손과 지혜를 배우려고 했다. 노년이 되어 마을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있던 자신이 큰 바위 얼굴이었다. 자신이 기다리던 이는 늘 자신 옆에 함께 있었던 것이다. 큰 바위 얼굴을 바라보는 '어니스트'처럼 내가 원하는 삶으로 가기 위해 그리고 또 그리면서 살아가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본다.

 

  지금 나는 그런 삶을 살고 있지는 않지만 그런 삶을 살 것이다. 불안은 아직도 현존하고, 계획에 갇힐 때도 있고, 타인의 시선이 신경 쓰일 때도 있다. 그럼에도 내가 바라는 삶을 스스로 알고 있다는 건, 내가 삶의 방향을 스스로 선택해 가고 있다는 것이다. 불안해도, 흔들려도 지금 이 마음이 진심이라면 그 길을 가고 싶다. 내가 원하는 삶은 완벽하지 않아도 나다운 삶을 사는 것이다. 그 바람이 내 삶의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라 믿는다. 당신의 삶은 어떤가? 어떤 삶을 바라보고 있는가? 생각을 길게 한다고 답이 있는 것은 아니다. 마음이 '그거야'라고 하는 하나의 반응이면 된다. 그 반응을 글로 표현해 보길 바란다. 

 

https://bit.ly/HappyGrowth

 

백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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