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는 내 삶에 욕심을 내고 있다. 삶에서 '잘하고 있어'라는 말이 자주 들으면 좋을 것 같다. 대단한 성과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저 나를 믿어주는 누군가의 지지의 한마디가 참 고맙게 느껴지고, 삶을 여유롭게 힘차게 살아갈 것 같다. 오늘이 그랬다. 대학교 코칭 강의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전체적으로 진행을 같이한 코치님의 응원이 메시지가 나에게 에너지가 된다. 여기에 어제와 오늘 강의를 들어준 학생들의 에너지가 더해지면서 피로감이 싹 풀려버린다. 타인의 메시지도 이렇게 내게 힘이 되는데 자신의 내면에서 보내는 메시지를 들으면 어떻게 될까? 자신을 가장 잘 알고, 자신의 애쓴 버팀과 망설임까지 다 알고 있는 사람이 토닥토닥해 준다고 상상해 보라. 지금 자신에게 '정말 잘했어. 참 멋지네. 너를 응원할 께'라고 말을 할 수 있다면 그 하루는 충분히 자신에게 따뜻한 하루가 될지 모른다.
처음부터 이런 사실을 알았더라면 이렇게 살지 않았을 것이다. 스스로에게 건네는 말의 위력은 하루를 바꾸어 놓기에 충분하다. 많은 시간들을 나는 스스로에게 자책을 하고 살아왔다. 하지만 어제와 오늘을 그렇기 않았다. 하루 종일 마음이 움직이고, 그것을 따라 삶을 살았다. 나를 채근하기보다는 응원을 하고, 그래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라며, 따뜻한 말을 던진다. 그래서 아주 작고 사소한 순간에도 내 편이 되어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늦잠을 자고 일어난 나에게, 그래도 일어났네? 잘했어.라고 하는 것이다. 또 길을 걷다가 조용히 하늘에 구름을 마주한다면, 이렇게 쉬어가는 너, 참 예쁘다. 실수를 인정하고 다시 시도를 한다면, 와! 그 용기 참 멋지다. 이런 말들은 쉽게 들을 것 같지만 쉽지가 않다. 그래서 마음속에 이런 따뜻한 불씨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스스로에게 건네는 응원의 메시지는 어떤 날은 작을 수도 있고, 어떤 날은 큰 기둥처럼 밀고 들어올 수 있다. 만일 무언가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해도, 상황 해석이 아니라 나를 응원해 주는 말을 꺼내 지지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지금은 조금 복잡하지만, 분명히 잘 풀릴 거야. 이걸 하기로 한 너를 내가 믿어. 이게 너 다우면 그걸로 충분해."라는 말들로 지지를 해야 한다. 과거 조직에 있을 때는 무언가를 이뤄야 마음이 놓였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내가 나를 믿는 것만으로도 삶은 가벼워지고, 부드럽게 될 것이다. 이건 강하게 자신이 살아온 신념이나 성격을 바꾸어야만 가능한 일은 아니다. 그저 의식적으로 자신에게 이야기를 던져주기만 하면 된다. 자신에게 자주 건네는 이 이야기가 삶의 공기를 바꾸어 갈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고 있다.
내가 나의 편이 되어 준다는 것은 세상의 누구도 나를 몰라 준다고 해도, 나 자신을 믿어 주어야 한다. 강한 믿음을 만들어, 강철처럼 단단해 지나면, 나는 선택 앞에서 덜 흔들릴 것이고, 더 나답게 세상을 살아가리라 본다. 이 길이 맞는지 갈팡질팡하는 보습이 아니라, 이런 불안이 올라올 때마다, '너라면 괜찮아. 어떤 선택이든 그 길은 너 다운 길이야.'라고 외치면 된다.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적어 놓고, 수고했어. 참 괜찮다.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을 거야. 아직 때가 되지 않았나 보라고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그것이 가장 강력한 '내 편'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던지는 말 한 줄이 하루를 바꾸는 첫 문장을 만들어 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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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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