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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근시대의 삶(50대의 하루의 삶)

자기 연민의 늪에서 벗어나는 법은?

by Coach Joseph 2025.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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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아침에 눈을 뜨기 어려워한다. 과거에는 그렇지 않았다. 매일 새벽 6시 30분이면 눈을 뜨고 글을 쓰고 출근을 했었다. 그런데 요즘은 7시 30분에 일어나려고 해도 어려워한다. 너무 늦은 새벽까지 모니터 앞에 앉아 있어서이다. 오늘 아침이 그랬다. 알람이 울려 수영장을 가려다 다시 끄고 잠이 들었다. 그리고는 수영장을 가지 못했다. 일어나서 생각해 보니 참 나약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침 운동은 다시 미뤄야 한다. 내일이 아니라 월요일로 말이다. '아, 나는 왜 이렇게 의지가 약할까? 다른 사람들은 잘하는데.....'라는 생각에 우연히 D.H로렌스의 한 구절을 듣게 되었다. 

"자신을 동정하는 야생동물을 본 적이 없다."
- D.H 로렌스 -

 

  길고양이가 비를 맞으면서 "왜 나만 이런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냥에 실패한 사자도 "나는 정말 쓸모없어."라며 자책하지 않는다. 그들은 그저 다음 행동에 집중할 뿐이다. 그런데 인간은 언제부터인가 자기 연민을 '자연스러운 감정'처럼 받아들인다. 아니 그렇게 자신을 동정하고 있는 것일까?

  자기 연민을 벗어나야 한다.

  자기 연민은 성장의 독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기 연민 속에 갇혀 있는 나 자신을 보면 작은 돌멩이가 내 가슴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킨다. 나의 행동을 위축시키고, 삶에 대한 에너지의 파동이 줄어들게 한다. 더불어 나약하고 의지가 약한 존재로 만들어 버린다. 귀찮아짐이 몰려오기도 한다. 따라서 자기 연민이 아니라 자기 자비가 필요하다고 본다. 자기 자비는 문제를 인정하는데에서 시작하기 때문이다. 문제를 인정함으로써 앞으로 나아가는 힘이 생길 수 있다. 야생 동물들의 생존 본능을 바라보면, 동물들이 사냥에 실패했다고 자책하는 모습을 볼 수 없다. 동물의 왕국이나 아프리카에 육식동물들의 영상을 보면 느낄 수 있다. 그들은 사냥에 실패하게 되면 그 자리에 그저 편안한 모습으로 쉰다. 그리고 때를 기다린다. 그 모습을 보면 자신의 실패를 학습하고, 다음의 사냥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즉, 생존 중심의 시고를 한다.

 

  그런데 인간은 어떤가? 나처럼 실패를 자책하게 되고 나약함 속에서 다른 일들에 영향을 준다. 그런 것들이 쌓이면서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불러올 수 있다. 요즘 특히 그런 생각이 든다. 무엇이든 열심히 했던 내게 사소한 것들이 나의 의지를 줄이고 있다. 에너지를 좀 먹고 있다. 그래서 다시 의지를 태우기 위해 나 자신을 이렇게 내어 보인다. "나는 왜 이럴까?"라는 질문을 하면서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아야 한다. 자기 연민에 빠지지 않고 나아갈 수 있는 삶의 방향에 대해서, 그리고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 생각해야 한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라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건강한 자기 인식이 중요하다. "이번에는 이런 결과가 나왔구나. 다음에는 어떻게 해 볼까?" 문제를 해결중심으로 바꾸어야 한다. 자신을 지속적으로 인정하고, 그것에 대한 발전 방향만을 바라보아야 한다. 이를 통해 학습의 기회로 삼고 전환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스탠퍼드 대학의 심리학자 캐럴 드웩은 '고정 마인드셋'과 '성장 마인드셋'으로 구분하고 있다. 야생동물들은 본능적으로 성장 마인드셋을 가지고 있다. 그들에게는 실패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이다. 그들에게는 삶에 대한 적응만이 있다. 인간도 마찬가지이다. 실패라는 것을 떠올리기보다 학습과 적응의 길을 선택해야 한다. 

 

  코칭적 질문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래서 내게 셀프코칭을 해 본다. "오늘 하루 삶의 생존을 위해 가장 필요한 행동은 무얼까?" 이 질문에 이 시간이 되어서야 답을 하고 있다. 해야 할 것들을 미루지 말자. 다른 유혹에 넘어가지 말자. 유혹에 넘어가 있음을 인식하자는 것이다. 명상을 할 때처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명상을 하면서 온갖 잡생각들이 떠오른다. 그때 가장 좋은 방법은 그것을 잊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다. "그래 지금 잡생각이 머릿속에 들어왔구나."라고 인식하고 흘려보내는 것이라고 한다.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이 그것이다. 그리고 질문을 던져보는 것이다. 지금 상황은? 내가 가진 것들은?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이 무언가?를 떠올리며 답을 하는 것이다. 

 

  야생동물들은 자기 연민 대신에 다음 행동에 집중을 한다. 실망하고, 좌절하고, 때로는 울어도 된다. 하지만 그 감정을 오래 가질 필요는 없다. 야생동물처럼 감정을 인정하고 행동은 미래를 향해 움직이는 것이다. 완벽한 삶이란 없다. 때로는 굴곡이 있고, 때로는 평탄한 삶을 사는 것이 우리들의 삶이다. 매번 잘할 수는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다시 일어서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것이 바로 야생의 힘이고, 야생동물처럼 자신을 동정하지 않는 것이다. 다시 작은 변화를 내 안에 가져야 할 때이다. 여러분은 어떤 작은 변화가 필요한가요?

 

https://bit.ly/HappyGrowth

 

백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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