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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지나간 자리에서 삶에 불어온 태풍 태풍 카눈이 대한민국 전체를 휩쓸고 지나가는 하루였고, 대한민국 전역은 하늘에서 물폭탄과 심한 비바람을 맞아야 했다. 그렇게 뜨겁게 작열하던 태양의 기운 속에 더위와 싸워야 했던 시간들이 잠시 태풍이 몰고 오는 강한 비와 싸우는 중에 더위가 한풀 꺾여 있다. 지난달 내렸던 장맛비의 상처가 채 가시지 않았는데 또 다른 피해들이 발생했다. 이렇게 세상은 자연의 위력 앞에 속수무책으로 맞아야 한다. 태풍은 인간이 대응하는 데 가장 어려운 것으로 인명과 자연재해로 재산 피해를 가져다 주면서 삶에 많은 영향을 준다. 그 영향은 부정적인 것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삶에 그대로 반영되며 어렵게 살아가는 이들을 더욱 아프게 한다. 개인적인 사람들에게는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것과 쉴 곳을 태풍에 빼앗.. 2023. 8. 11.
감겨진 전깃줄과 철창 및 먼지를 털어내는 리더가 되려면? 사무실 옆에 철창에 걸려있는 이 전깃줄의 의미는 무엇인가? 세월의 흐름을 안내하기라도 하듯 이곳저곳에 먼지를 둘러싸고 있다. 전깃줄만 본다면 그렇지만 전깃줄 너머의 철창의 먼지는 더욱 많다. 전깃줄은 가느다란 선으로 되어 있어 덜 묻었는지도 모르지만 창문과 철창 사이에 끼인 먼지는 온몸으로 맞고 있다. 리더들의 모습이 이런 모습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발길이 멈추어지고 핸드폰의 카메라를 켜고 셔터를 누르게 된다. 리더들은 자신이 가진 권력이 있음에 그 권력을 이용하려고 하는 경향이 짙다. 아는 리더 중에 사무실 상조회에서 무언가를 사려는 순간이 있었다. 물론 필요한 것이기도 했지만 일부 구성원 중에는 불필요한 사람들도 있었다. 그 불필요한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들으려는 것보다는 그게 당장 리더에게 필요한 것.. 2023. 8. 10.
오늘의 삶을 충실히 살아야 내일이 있다. 많은 이들이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다고 우리는 하소연을 한다. 그러면서 우리는 도전을 멈추기도 하고 정지시키기도 하며 포기하기도 한다. 그들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자신의 도전을 멈추고 포기하는가? 내가 가진 마음이 그들에게 전달되지 않는다고 하여 자신이 가진 것들을 버릴 필요는 없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더 나의 길을 가는 것이고, 그들이 들어주지 않으면 때론 자신이 들어주면 되는 것이다. 하나를 주고 열을 가져올 수도 있는 것이다. 조직의 리더들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구성원들로 인해 이런 생각들을 한다. 자신은 리더로서 많은 것들을 주고 산다고 생각을 하지만 정작 구성원들은 그렇게 생각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 자신 스스로의 생각과 구성원들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고 리더가 도와준다고 .. 2023. 8. 9.
100일 동안 매일 아침 글쓰기를 진행하면서...... 우연히 대학원 과제를 하면서 시작된 글쓰기의 시간이 어느덧 100일을 맞고 있다. 100일 동안 우여곡절이 있었던 것이 연수를 가서도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 시작해야 했고, 여행을 가서도 그랬다. 시간이 없을 줄 알았던 그 순간에도 나는 무엇의 이끌림을 받고 있는 듯 노트북 앞으로 다가가 있었다. 노트북이 없을 때는 핸드폰을 켜고 블루투스 미니 자판기에 양손을 얹어 놓았다. 이 처럼 순간순간을 지내온 나에게 축하와 응원을 보내며 100일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 100일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우리가 아는 100일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아이가 태어나서 100일에 하는 잔치를 떠올린다. 이것을 하는 나라는 글쎄 모르긴 해도 한국만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100일 잔치를 하는 이유는 의.. 2023.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