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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3

나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시작되는 자리는? 요즘 나는 내 삶에 욕심을 내고 있다. 삶에서 '잘하고 있어'라는 말이 자주 들으면 좋을 것 같다. 대단한 성과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저 나를 믿어주는 누군가의 지지의 한마디가 참 고맙게 느껴지고, 삶을 여유롭게 힘차게 살아갈 것 같다. 오늘이 그랬다. 대학교 코칭 강의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전체적으로 진행을 같이한 코치님의 응원이 메시지가 나에게 에너지가 된다. 여기에 어제와 오늘 강의를 들어준 학생들의 에너지가 더해지면서 피로감이 싹 풀려버린다. 타인의 메시지도 이렇게 내게 힘이 되는데 자신의 내면에서 보내는 메시지를 들으면 어떻게 될까? 자신을 가장 잘 알고, 자신의 애쓴 버팀과 망설임까지 다 알고 있는 사람이 토닥토닥해 준다고 상상해 보라. 지금 자신에게 '정말 잘했어. 참 멋지네. 너를 응원할 .. 2025. 5. 10.
생활속에서 잘꺼내지 않는 단어들을 꺼내자. 우리 생활속에서 잘 꺼내지 않는 단어는 바로 칭찬이지 않을까 한다. 조직 생활속에서는 더욱 그런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잘한 것에 대한 칭찬은 하지 않으면서, 잘못한 일이 있으면 무조건 소리 부터 지르고 보는 리더들이 지금도 있다. 다만, 요즘은 직장인 괴롭힘 방지법이 있어 줄어 들고는 있다고 하지만 딱히 그렇지 않다는 생각이다. 살면서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이다. 칭찬은 얼만큼해도 좋아라고들 이야기 하면서도 정작 생활속에서는 많이 사용하지 않게 된다. 그런 칭찬의 단어를 꺼내야 한다. 우리는 칭찬에 매우 인색하다. 나도 그닥 칭찬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조직을 옮기면서 바닥을 헤메고 있는 구성원들의 자신감을 올려주고 상호소통을 하기 위해 칭찬을 했던 기억이 있다. 이것을 바탕으로 지금은 코칭을 .. 2023. 5. 27.
정말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정말로 무엇을 원하는가? 이렇게 이야기 하는 데 사실인가? 어제 아침의 시작은 힘들었다. 12시30분에 잠이들었고 5시에 기상을 했다. 그리고 역으로 향해 열차를 타고 서울로 향했다. 피곤함이 몰려오고 지치는데 매일 일기를 쓰기로 약속을 한 일들이 떠오른다. 지키기 위해서 나를 강제하기 보다는 "맞어 쓰기로 했어"라며 정신을 차리고 열차에 오르면서 블로그에 글을 썼다. 누군가와의 약속 누군가와의 약속이라고 하니 뭐 거창한 것 처럼 다가온다. 실은 그렇게 거창한 것은 아니다. 첫번째로 약속한 것은 교수님이다. 조직행동론 과제가 "임원의 경력전환 동기는 무엇이며, 강사로 경력전환 과정의 어려움과 전환 후 만족도는 어느 정도인가?"라는 주제로 민족지학적 연구방법을 사용하길 권했고, 민족지학적 연구의 핵심은 데.. 2023.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