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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일3

퇴직을 경험하며,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에서 갈등 퇴직을 했을 당시만 해도 막막했다. 해야 할 일들이 명확했던 직장과 달리, 갑자기 주어진 자유는 오히려 부담스러웠다. 무엇을 해야 할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아직 구분이 되지 않아서였다. 여러분도 언젠가는 이런 날들이 올 것이다. 오랫동안 정해진 틀 속에 살다가 갑자기 닥쳐온 자유로움에 불안감을 가질 수 있다. 자유로움이 편한 것이 아니라 되려 어렵다고 느꼈던 때이다. 쥐꼬리 만한 퇴직금으로는 어려움이 있었다. 생활비는 지속적으로 들어가고 아이 대학교 학비도 벌어야 한다는 생각이 맴돌았다. 이것이 바로 '해야 할 일'이다고 생각했다. 생존을 위한, 책임을 위한 일들인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내 마음에 울리는 소리는 '내가 원하는 일'이었다. 어느 날 내게 물었던 이야기가 나의 귓전에는 항상 맴돌고 있었다.. 2025. 6. 6.
행복한 삶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다. 명절 휴일이 다 지나가고 있다. 잠시들 쉼의 시간들을 가졌지만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야 한다. 아침에 눈을 뜨면서 해야 할 일들로 하루를 시작한다. 직장에 나가기 위해 분주히 준비하고, 학생들은 방학이지만 개학을 떠올리며 부족한 것들을 준비하려고 할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말일이라는 압박으로 못다 한 결제와 마감 기한이 있는 업무들을 처리한다. 해야 할 일들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어, 다람쥐 챗바퀴를 돌며 하루를 보내게 된다. 이런 시간들이 한 달을 채웠고, 올 한 해도 이렇게 보내야 할지 모른다. 순간 질문을 던져본다. "당신은 정말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해야 할 일들만 하다 보면 하고 싶은 일을 할 시간이 부족하게 된다.    인간은 늘 입에 달고 사는 것이 있다. "왜 이렇게 바쁜지 몰라. .. 2025. 1. 31.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산다면? 성공이라는 단어를 떠올려 보면 돈이 많아지고 자유로워지며 자신이 어떤 부분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말할지도 모른다. 이앤유코칭연구소 대표님을 뵙기 전까지는 나도 그런 생각을 했었다. 자유롭게 여행 다니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삶이 내게는 성공 의미였던 것이다. 그런데 이앤유 코칭 연구소 대표님인 이숙현 코치님을 뵙고 그분에게 책을 하나 선물 받았다. 그것은 『나를 끌어올리는 힘 코칭』이라는 책이다. 많이 읽어 내려가지도 않았는데 코치님과 내 인생이 많이 닮아 있음을 알게 되었다. 과거의 어려웠던 점, 그리고 퇴직이라는 점이 많이 닮았으며, 그 시기에 코칭을 알게 된 것까지 큰 틀에서 보면 닮아있다. 거기에 대학교수가 되는 꿈, 강단에 서보는 꿈을 가진 점이 많이 닮아 있다. 술 한잔을 하고 집에 들어와서 .. 2023. 12. 23.